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웃끼리 층간소음 문제. 조언 부탁드려여

우선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안녕하세요 가끔 판을 즐겨보는 스무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휴대폰으로 쓰는 거라서 가독성이 좋지 않거나 오타가 있으면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제목에서 말했듯이 층간소음문제로 저희 가족 모두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예상하신것과는 반대로 저희집이 3층아파트에 살고 이웃이 2층을 살고있는 특이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이 층간소음 유발자들이구요.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시겠죠.

우선 저희 집은 교육자집안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두 분다 선생님 교수님을 하고 계세요. 아버지는 정치 관련 일도 하시고 취미로 시를 쓰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버지는 발이 넓습니다. 어쩌다 보니 저희 아래층 이웃이 아버지가 아는분 가족이 살고 계십니다.

엊그제 오후 잠깐 나갓다가 들어온 저는 문 옆에 포스트잇이 붙여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동생이 학교에 갔다가 돌아왓을때는 12시. 그때는 동생이 포스트인은 전혀 못봤다고 말했습니다. 후에 제가 나갔다가 들어온 것은 6시. 저는 포스트잇을 발견했고 포스트잇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본문내용
: 2**호 입니다.아침에 가끔 휴대폰 진동음이 계속 울려 잠을 설치곤 합니다. 혹시 휴대폰 진동 알람 같은 것을 하고 계시다면 알람후에 진동을 멈추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진동 알람이 밑에 층까지 울려 퍼진다니? 저희 집이 알람소리가 크긴 큽니다. 하지만 아침잠이 많은 저희 가족은 무조건 알람을 큰소리로 해놓고 나서야 잠에 듭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1교시 수업이 있으시고 그나마 지금은 방학이니 두 분다 알람을 그닥 맞추지는 않습니다. 저와 제 동생은 아침에 보충수업을 들으러 가야하고 저는 아침에 일어나 토익공부를 해야해서 일찍 일어납니다. 알람을 많이 맞추어 놓은 이유는 혹시라도 늦잠자는것을 대비해서 입니다. 다들 한번씩 겪어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세개의 알람을 맞추면 그 중 첫번째는 못 듣고 두번째만 듣고 일어나고 아니면 첫번째 두번째 알람을 못듣고 세번째만 듣고 일어난 적이 있으신가요? 그 첫번째 두번째에 알람을 못들었을때 이것을 층간소음으로 걸고 넘어진다는 것은.. 저희 가족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고들 합니다. 저도 물론 마찬가지이구요.


덧붙여서 말하자면 좀 이상한게, 제가 한창 사춘기였던 시절 아버지와 큰소리 나게 싸운적이 두번 있습니다 그때는 겨울이어서 창문을 다 닫고 있었던 상황인데도 밑에 층까지 들렷나 봅니다. 하지만 그때 저희에게 포스트잇을 붙였더라면 아마 저희 가족 모두 아래층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느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스트잇은 안 붙였지만 아버지의 지인분이다 보니 소문이 퍼졌습니다. 저희 아버지와 저에 대해 안좋게 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겁니다. 저와 저희 아버지는 너무 황당했습니다.
가끔 아래층도 윗층도 아이들을 훈육하는 소리가 쩌렁 쩌렁 울리기도 하지만 사실상 교육시키는 거라고 생각해 창문을 닫고 맙니다. 아는 지인 분이라도 굳이 그것을 퍼뜨리고 다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톡커분들 저희 가족에게 조언을 해주세요. 저희 가족은 지금 너무 황당한 상태입니다. 악플도 달게 보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