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아니 오늘이라고 해야겠네요...
한숨나는 기사를 보고 글을 써봅니다..
요 몇 일 뭐 몇 일 이라고 해봤자 3일 전부터지만 저녁 11시 쯤에
학교에서 우연히 도둑고양이를 봤습니다.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더군요...
순간적인 호기심에 다가가니 도망가기 바쁘더군요
그래서 가만히 물끄러미 보니까 고양이두 가만히 물끄러미 보고 있었습니다.
아마 경계하는 거겠죠...
그렇게 멀뚱멀뚱 서로 30분째 쳐다보고 있자니
배우자인지 한마리가 더 나오더군요.
새끼라도 있나 싶고 그래서 더 안타까워서 그랬는지 뭐라도 먹이자는 심보로
학교 안에 있는 GS에 가서 햄과 계란을 샀습니다.
뭐 갔다 와보니 다 가구 없더라구요...
그래서 고양이가 아까 절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던 곳에 살며시 계란 하나를 놓구 왔습니다...
사실 이렇게 도둑고양이라고 표현하기도 그렇지만 이런 먹이를 주면 입맛이 변한다든가,
책임감없이 사람손에 또 길들여 진다 라든지 그런 소리가 나올건 뻔하지만 ㅠ
제가 있는 동안에는 적어도 먹을 만 한 것을 주고 싶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호기심이었지만 몇일전 안락사 사건을 보고 참..
예전에 고양이를 키워봐서 알지만, 마당에서 키우면 잠깐 신경 못쓰면 도둑고양이가 되버리는게 현실입니다...
으휴... 그래서 말인데 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야생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