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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들과 1박2일여행가겠다는 남친

4년째연애중 |2016.08.12 04:25
조회 7,011 |추천 4

안녕하세요 ! 

긴 얘기지만 꼭꼭 읽고 조언 부탁드려요 !!!!!

 

남자와 여자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 는

저와

남자와 여자도 친구가 될 수 있다 !!!는

남자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4년째 연애중인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저희는  6년 친구였어요.

 

서로 연애사를 모두 털어놓고

고민상담도 서로 자주해주던

그런

 친.한.친.구 였어요

 

정말 그냥 친.구.  져스트푸렌ㄷ...ㅋㅋ

 

친한친구들이 야 걔는 어때? 라고 물어도

전혀

네버

하나도

정말 1초도 고민 없이

걘 걍 친구야  라고 말 할 수 있 는

남자로 보이지 않는

정말 그냥

친구!!!!!!!!!!!!!!!!!!!!!!!!!!!!!!!1였어요

 

물론

남자친구도 그랬겠죠. ㅋㅋㅋ

 

처음엔

 

이게 썸인지.... 

아니면

친한친구라 자주 생각나고 자주 연락하게 되는건지 ...

헷갈려하면서...

반년을 썸-타다가

 

남자친구의 고백으로

썸말고 진짜 연애가 시작되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연애는

 정말 순탄했어요

서로 순둥순둥한 스타일이라 싸울일도 없었죠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어요

 

바로

남자친구의 대학 친구들! 이었어요

'여자' 다섯 '남자' 넷 

이렇게

과는 서로 다르지만

 같은 동아리로 똘똘 뭉친.. 남자친구의 친구들..

 

네 좋아요 친구 많으면 좋아요 !!!!!!!!!ㅜㅜ!!!!!!!!!!

친구들 사귀는거  암오케~..ㅋ

질투나지만

참을 수 있어요

 

진짜 문제는

그 친구들과의 여행이에요..

1박2일 혹은 2박 3일의

남+여 여행................ㅇ...........ㅕ..........ㅎ.....ㅐ..ㅇ......

여자 5, 남자4

항상

모두가 모여서 가는 여행은 아니고

여자가 셋 , 남자 둘 일때도있고

 

갈때마다 달라요!

 

아 뭐 비율이 어떻든

 

전 절대로 용납할 수 없어요!!..............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던시간 빼고

 

저희는

항상

 그 문제로 싸웠어요...

 

여사친들과 함께하는 여행.

하룻밤 이틀밤을 보내는 그런 여행.

전 아무리 애를써도

이해도 용납도 안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냥 남자친구가 가니까

참아요

기분좋게 참아주진않지만..

끝없는 짜증 화 를 내면서 참아요...ㅋ

 

남자친구가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에요 !

 

정말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이있고

심지어 그렇게

오래오래 잘 지내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둘의

'친구'에 관한 가치관이 다를 뿐이겠죠.

 

남자친구도

마냥 기분 좋게 신나게

여행을 가진 않아요.

 

계속 짜증 투정 징징거리는 저때문에

노는데 집중도 못하고 ..ㅋ

예전에

여사친과 붙어서 사진찍은걸 제가보고

한 번 난리난리

세상난리 세상짜증 세상분노 세상서운해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 일이있고나서

저 때문에

 사진찍을때도,

놀때도

 많이 신경쓴다고 하더라구요

 

여행을 가면 

뭐 할때마다 연락도 많이 해줘요

여행 내내 삐져있는 저를 달래주기도 해요

 

여행가기 전

여행 중

갔다온 후

끊임 없이 달래주죠..

 

그러다

지치지 않고 짜증내는

저에게 지쳐 화를 내면

그 때 부 터

싸움은 시작되죠..

항상...ㅋ

 

남자친구도 많이 힘들겠죠..

좋아하는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는 것 뿐인데

이해해주지않는 여자친구.......

ㅜ.....ㅋㅋㅋㅋㅋ

 

그치만

 

남자친구가 여사친들과 여행다니는 걸 참는건 너무 힘들어요 ..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ㅋ

우리도 진짜 친구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들을 사귀는 자체를 못하게 하고싶은건 아니에요

남자친구의 사회생활을 아예 못하게 막고싶진 않으니까요..

 

다른 여자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

같이 만나 밥을 먹는다거나

밤새 술을 마신다거나

이정도는 참을 수 있어요

이해하려고 노력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여행은

 

전 정말 여행만은 이해 할 수 없어요

 

같이 밥해먹고 노는것도 싫구..

펜션에서 밤새 술을 마신다거나

물놀이를 같이 간다거나

그냥 전 그렇게 같이 여행가서 노는게

다ㅜㅜㅜ다싫어요ㅜㅜ

여행 자 체 가 싫어요..

물론

남자들이랑 그런다면 아무런 상관 없어요

,,,,

너무 숨막히게 하나요,,,,,,,,,,ㅜㅜ

 

그래서

이 일로 남자친구와 항상 싸우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데,

 

남자친구는

여사친들과 여행다니는 것을 이해못하는

 '저'_ 저를 이해 못해요

저는 그런 남자친구를 이해 못하구요..

 

서로 이해를 못해요

 

여사친 사귀는거 참겠다.

 밤새 술마시는거 참겠다.

만나서 밥먹는거 노는거 참겠다.

대신 여행만 참아달라

얘기하면

남자친구는

여행이 그것들과 뭐가 다르냐고 말해요

 

그래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근데 전 달라요ㅜㅜ... 저는 그래요....;;ㅡㅜ 다른것같아요,,ㅜㅜ...ㅜ

 

솔직히

그 여사친들이 나쁜건 또 아니에요

다들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에요

몇번 만난적도 있고,

 

가끔 연락하면서 잘 지내는 애들도 있어요 !

 

정말

다 바르고 착한 그런 친구들이에요

 

그래도

그래도 전 여행은 못참겠는데..

이해못하겠는데

 

제가

너무 구속하는건가요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한눈을 판다고 의심하는건 또 아닌데,,

 

정말 친한 친구들이고

그런 친구들끼리 여행가는건데

제가 너무

너무 과민반응하는건가요

 

남자친구 입장에서 이러는 제가 너무 숨막힐까요..?

 

그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친구로 지내다가 사귀었던 애들도 있고

사귈 뻔한 애들도 있고..

결국 이렇게 되는게 남녀사이라고 생각하는데..

....

 

"친구들과 여행하는게 좋으면 남자친구들하고 가!!"

라고

얘기도 해봤어요

그치만 그건또 아닌가봐요

 

제가 너무

걱정하는건가요..

아니면 질투를 너무 하고있는건가요

너무 꽉 막혀있나요

 

제가 너무 남자친구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걸까요

너무 집착하는 건가요

 

남자친구의 여행일정이 정해지고

그 날이 다가오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입맛도 없어지고

기분도 계속 우울하고

....

 

그 날이오면ㅋ

더더 깊은 우울에 빠지죠..ㅋㅋㅋ

 

그런 저를

남자친구도 알고있어요

 

하지만 포기할 수 없대요

 

이정도로 좋아하는데 제가 너무

하지말라고만 하는걸까요..

 

정말 친한친구들이어서

 

정말

아무런 감정 없이

 

그냥

친구로 여행가는 것 뿐인데

제가 너무 닥달하는건가요

 

항상 이문제로

삐지고 짜증내고 싸우고 지치고

무한반복을 하고있어요

 

무난하게

행복하게

사랑스럽게

지내다가

 

여행계획이 시작되면

그때부터 다시 반복인거죠

 

이 문제를 ..

누가 잘못하고 있다고 말할 수 도 없고..

타협점?이 있을까요..

 

정말 남자와 여자가

남자 남자, 여자 여자 처럼

진짜 우정

우정을 넘어서는 감정 없는 진짜 친구가

가능한가요 ???!!?!?

 

 

추천수4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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