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이 나서 조언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어 마지막으로 글을 써요..
좀 답답해서 화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몇시간전에 만났는데 남편이 미안하다고 사과
안드려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가지고온 결론이 뭔데? 하고 물어보니 다른날은
시댁 안가도 되니까 설날 추석 명절만 가자고
우리가 둘 사이는 좋았고 둘 다 이혼딱지 생겨서
좋을게 뭐냐고 부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명절에 음식가지고 나한테 그난리 치면 어떡할
거냐고 물어봤더니 찬밥주거나 반찬으로
난리치면 그냥집에 같이 가잡니다.
믿을 수가 없어서 제가 좀 유난스럽지만
녹음이랑 각서? 비슷한걸 썼어요..
시댁에 명절만 간다고 한것두요.
이런일이 있기전에는 한달에 한번 어버이날
시부모님 생신, 공휴일 길 때 갔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난 시어머니와 직접 통화할일
없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할 말이 있으시면
너를 통해서 말하셨으면 좋겠다 하니
알겠답니다. 이혼이라는거 살면서 정말
생각도 안해봤는데 사람의 화가 진정 못
시킬정도로 넘치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혼하라고 하신 많은 분들 있었는데
남편이 이렇게까지 나오니 한 번은 넘어가
주려해요.. 혹시라도 이런일이 한번 더 생기면
정말 이혼한다 말은 했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못헤어진다 생각할까봐 아이 계획은
좀더 늦춰야 할 것 같네요ㅠ..
댓글들을 보고 제가 잘못한 점 다시 한 번
반성했지만 전 죽어도 사과는 안할겁니다ㅠ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도움 됐어요
좋은 말씀 해 주신분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