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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 욕했던 글쓴이에요. 결론이 났어요.

34 |2016.08.13 14:52
조회 199,093 |추천 261

결론이 나서 조언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어 마지막으로 글을 써요..

좀 답답해서 화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몇시간전에 만났는데 남편이 미안하다고 사과

안드려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가지고온 결론이 뭔데? 하고 물어보니 다른날은

시댁 안가도 되니까 설날 추석 명절만 가자고

우리가 둘 사이는 좋았고 둘 다 이혼딱지 생겨서

좋을게 뭐냐고 부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명절에 음식가지고 나한테 그난리 치면 어떡할

거냐고 물어봤더니 찬밥주거나 반찬으로

난리치면 그냥집에 같이 가잡니다.

믿을 수가 없어서 제가 좀 유난스럽지만

녹음이랑 각서? 비슷한걸 썼어요..

시댁에 명절만 간다고 한것두요.

이런일이 있기전에는 한달에 한번 어버이날

시부모님 생신, 공휴일 길 때 갔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난 시어머니와 직접 통화할일

없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할 말이 있으시면

너를 통해서 말하셨으면 좋겠다 하니

알겠답니다. 이혼이라는거 살면서 정말

생각도 안해봤는데 사람의 화가 진정 못

시킬정도로 넘치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혼하라고 하신 많은 분들 있었는데

남편이 이렇게까지 나오니 한 번은 넘어가

주려해요.. 혹시라도 이런일이 한번 더 생기면

정말 이혼한다 말은 했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못헤어진다 생각할까봐 아이 계획은

좀더 늦춰야 할 것 같네요ㅠ..

댓글들을 보고 제가 잘못한 점 다시 한 번

반성했지만 전 죽어도 사과는 안할겁니다ㅠ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도움 됐어요

좋은 말씀 해 주신분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추천수261
반대수12
베플가ㅋㅋㅋ|2016.08.13 14:57
잘하셨어요 이혼 피할수 있으면 좋져 그데 님 임신하면 태도 다시 돌변할거 같은데 먼가 장치를 제대로 해놔야할거 같네요 머 돈관리 각자한다던지 즉 이혼할려고해도 현실적으로 경제력이 없어사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부분에서 생각을 해보심 좋을거 같네요
베플ㅇㅇ|2016.08.13 14:57
고기야 부족해서 못줬다 치더라도 도대체 찬밥은 왜 주는거래요?? 밥 해놓고 일부만 덜어서 냉동실에 넣어둔건가
베플ㅋㅋㅋ|2016.08.13 18:13
명절에 뭐하러 가요? 명절에 가게 되면 어차피 어영부영 사과하게 됩니다. 식구들 다 모인 자리에서 그때 일 꺼내면서 어른한테 그게 뭐냐, 아직 사과도 안 했다면서 빨리 죄송하다고 무릎 꿇고 사과해라 부추길텐데 나 같음 그냥 아예 연을 끊어버리지. 댓글들에서 녹음, 재산, 합의서, 피임 등등 이런거 잘 새겨 듣고 명절에도 가지 말고 아예 연을 끊어버려요. 뭐하러 명절에 갈 생각을 함? 명절에 한번 가면 생신때도 가고, 어버이날에도 가게 됨. 그냥 이런일 한번 크게 터졌을때 맘 확실히 먹고 연 끊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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