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구성원:아빠,엄마,누나,나}
때는 6살때이였음 (누난7살)
장곡동 삼x아파트라는곳으로 이사를 가게되었는데그전에 살던집보다 훨씬 좋았고 집도 매우 넓었음 (내기억으론 40평이상)그래서 숨바꼭질 할때에도 숨을곳이 많아서 좋았음이사를 하고 몇달? 정도 지났을 때 나와 누나는 한창 집에서 숨바꼭질하는걸 좋아했음.
매일매일 엄마가 술래가 되었고 우리는 매일 숨기만을 반복했는데어린나이라 그런지 항상 숨는장소에는 불이 켜져있었음 무서워서 ㅠ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는 항상 우리를 쉽게 발견하셨음.
그러던 어느날내가 누나와 숨바꼭질을 하자고 권유했고 누나는 콜을 했음물론 이 날도 엄마는 술래였음엄마는 그 때 밀린 설거지를 하고계셨음
우리는 엄마보고 "엄마!!! 우리 숨을테니깐 찾아!!!" 이러고 숨을 장소를 생각하고있었는데내가 누나한테 그랬음
(생각나는대로 적는겁니다.)
나: 누나,이번에는 좀 다른 방법으로 숨어보자
누나: 어떻게?
나: 우리가 맨날 숨을때 불을 키고 숨었잖아! 이번에는 불을 끄고 화장실에 숨어보자
누나:그럴까? 근데 불끄면 무섭잖아 ㅠㅠ
나:맞아 나도 무서워..그럼 이렇게 할까? 불을끄고 화장실문을 조금만 열어놓는거지!
누나: 그래! 그럼 그러자!!
이렇게 화장실에 숨기로 하고 우리는 화장실로 숨게됨
나도 무섭고 누나도 무서웠기 때문에 화장실문은 조금 열어놓음(진짜 이 당시에 불을 끄는건 엄청난 패기였음)
사진...
그러고 나서 바보같이 엄마한테"엄마!!! 우리 숨었다!! 찾아!!!"라고 소리쳤고엄마는 설거지중이여서 대충 말로만 "응~~" 이라고 말하셨음
그러고 나서 대충 3~5분이 흘렀나 누나랑 나는 계속 쪼그려 앉아있다보니 다리가 너무 저렸음(그 때 누나는 내 뒤에 있었는데 그림으로 보면
이렇게 생김누나는 바로 내뒤에서 있었음나는 언제든지 나갈수 있게 문고리 바로 앞에 앉아있었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나는 다리가 너무 저려서 누나한테 말을했음
나: 누나 뭐해?
누나: 나 무서워서 수건으로 얼굴 덮고 너 뒤에있어
나: 누나 나 다리고 아프고 엄마도 우리 안찾는거 같은데 그냥 나갈까?
누나: 이제 엄마가 우리 찾을거같은데.. 무서우니깐 그냥 나가자
나: 응 그래!! 나가자
하고 나는 다리를 피고 화장실을 나가려고 문을 당겼음
와 근데 진짜 그 순간
왠 손이 하나 나오더니 화장실 문을 닫으려고 하는거 아니겠음?
그림으로 보여주면
아 너무 똥손인가..
부가 설명하면 나는 손잡이 안쪽을 잡고있었고
저 귀신손은 내 손을 덮치면서 바깥쪽을 잡고있었음
근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 내손은 6살의 손
저 귀신손은 여자 어른손이였음
특이점이라면 체지방이 낮으면 힘줄이 뚜렸하게 보이잖슴?
진짜 힘줄이 손 전체에 엄청 뚜렸하게 나타났고 손톱이 완전 빨간색이였음
와씨 그런데 그 때는 무서운것보다 당황스러운게 더 커서
무식하게 당기기만 함 두손으로
진짜 젖먹던 힘다해서 두손으로 당기고 있었음
처음에 나는 누나가 맘 바껴서 못열게 하는줄 알고
누나한테 "누나 왜막냐고 손 치우라고" 하니깐
누나는 "무슨소리냐고 나 지금 무서워서 계속 수건덮고 뒤에있는데" 이러는거
(근데 확실히 누나는 내 뒤에서 말하고 있어서 거짓말이 아니라는걸 알았음
또 손크기가 말이 안됐음 내가 누나보다 키가 컸기때문에)
와..그때서야 조금씩 무섭기 시작함
힘은 서서히 빠져나가서 놓을거같고
닫히면 왠지 ㅈ될거같고
그래서 생각든게 이 사람 몸통을 때리자였음.
현재도 키카 185로 큰편이지만
저 당시에도 난 키가 상당히 컸음 그래서 위에 보이는 그림하곤 매칭이 안되겠지만
내가 발을 뻗으면 적어도 욕조 중간 좀 안되게 발이 닿았음
세면대와 변기는 당연히 닿았고 ㅇㅇ
난 그 자리에서 바로 발을 뻗어서 손목이 이어지는 부분을 발로 뻗으며 몸통을 찾으려고 했음
..................
...................
와...근데 진짜 구라안치고 발을 이리저리 다 휘저어봤는데 몸통이 안느껴지는거임
진심 그 순간 이성의 끈이 풀림
뭐 몸통이 있어도 무서웠겠지만 없어도 무서웠음
그때부터 미친듯이 한손을 빼서 그 귀신손을 주먹으로 미친듯이 때림
"놓으라고!!놓으라고!!! 놓으라고!!!!!!!!" 하면서 진짜 엄청때림 ㅋㅋㅋㅋ
근데 때리니깐 힘이 더 쭉쭉빠지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엔 힘이 딱 풀려서 손을 놓아버리고
문이 쾅!! 닫힘
그때 내가 소리 지르니깐 누나도 같이 소리를 질렀음
꺄악!!!!!!!!!!!!!!!!!!!!!!!!!!!!!!!!!!!!!!!!!!!!!!!!!
너무 무서워서 소리지르면서 눈을 감고 있었음
그러고 7초정도있었나 엄마가 불을 키는 소리가 들림 (환풍기 소리가남)
진짜 무서워서 엄마가 말걸때까지 눈을 못뜨고 뜨자마자 화장실에서 얼른 나왔음
그러고 나서 얼마 안있다가 내가 다짜고짜 엄마랑 누나한테 손을 피라고 했음
역시나는 역시나
누나는 나보다 손도 작고 뽀얗고
엄마도 통통한 편이셔서 힘줄은 보이지도 않았음
그리고 제일 소름돋았던건 둘다 빨간매니큐어를 바르지 않았다는것
내가 본 손은 진짜 빨~~간 손톱이였음
그 이후로 중딩졸업?때까지 화장실 들어갈때 문열고 볼일보고 샤워함...ㅋㅋㅋㅋ
흠..그리고 보면 지금생각해보니깐 그 귀신생기고 나서 아빠 회사 부도나고
누나 손도 다치고 다른집으로 이사감.. 이거랑 연관된건가.. 보통 다른글 보면
이런일있고 안좋은일 생겼다는데 나도 왠지 그 손과 관련있는거 같음
아씨..그리고 좀 지금와서 아쉬운게 있다면 문 틈사이로
욕조화를 문에다 껴 넣던가 아니면 그 손을 계속 붙잡고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ㅎㅎ
그럼 혹시나 몰라.. 귀신의 세계로 갔을수도??ㅋㅋㅋㅋ
그리고 설명 하나가 빠졌는데 숨기전에 화장실 불 키고 확인했습니다.
아무도 없었어요!!
....끝임 내가 좀 무섭게 리액션을 해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소름이 돋았나 모르겠네요
오래전 일이라 꿈인거 같아서 누나한테 물어봤는데 누나도 기억한다네요 ㅋㅋㅋㅋ
p.s 처음 글써보는거라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준다면 전 정말 좋을거같아요 하하핳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