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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집을 나갔습니다

00 |2016.08.17 12:00
조회 37,161 |추천 31
다들 조언보다는 와이프나 제 욕들 많이 하시네요...
조언을 얻고자 쓴 글인데 제가 제얼굴에 먹칠하는 꼴인가 봅니다...
그리고 굉장히 불쾌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간단히 요약해 드리자면...
저는 결혼후 결혼전에도, 헤어진 전 여자동창을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없습니다.우연히 마주친적으 두번있으나 인사는 하지 않았으며 자리가 불편하여 바로 피했습니다.
와이프에게 문제가 된 부분은
제 남자 동창들이 제 헤저진 전 여자동창가 가깝게 지내는 것이며
이 부분이 문제가 된 이유는 우리 부부를 무시하는 행위인데, 내가 바보같이 가만히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더이상 남자동창들도 보지 않겠다고 하니 자신이 분명 애정결핍이므로 잘 케어해 달랬는데 왜 못해주냐며 이혼하겠다고 집을 나간 상황입니다.
저도 와이프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고 어리둥절한 상황이지만 저는 아직 와이프를 사랑하므로 저는 제 지인들과의 관계를 끊고,
와이프와 잘 지낼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 달라고 부탁드리는 겁니다.
정신치료가 필요하면 같이 상담을 받을 준비도 돼있고, 저는 이미 남자동창과의 연락을 끊기위해 모든 SNS를 탈퇴하였고, 와이프와 주변 관계정리후 핸드폰 번호를 바꿀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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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 덧붙입니다.
와이프의 얘기를 듣고, 친구들을 더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했지만 와이프는 왜 자신의 말뜻을 못알아 듣냐며 집을 나간 상태입니다.
저는 전여자친구가 나오는 모임은 전혀 나가지 않았으며, 간단한 안부조차 묻지 않습니다.
결혼식에도 내 와이프에게 예의가 아니니 전여자친구는 오지 않았으면 한다는 내용을 다른친구들을 통해 전달 할 만큼 가까운 사이가 절대 아닙니다.
와이프가 제 친구들을 저보다 더 잘 챙기기는 했습니다...
와이프는 처음 사귈때부터 본인이 애정결핍이 있으며 이부분을 제가 잘 케어해 주길 바랬고,
저와 단둘이 데이트 하는것보다 제 친구들과 데이트를 할때 더 사랑받는듯한 느낌을 받기에,
현재 와이프의 의견에 따라 제 친구들과 함께 데이트를 했습니다.
가령 둘이 만나 밥을 먹으려해도 오빠모임도 같이 부르자~ 다같이 먹자~ 사람 여럿이여야 즐겁잖아~ 등등의 발언으로 볼때 저때문에 일부러 제 친구들과 어울린것 같지는 않고,
와이프 본인 스스로 사람이 여럿 있으면 뭔가 안정감과, 혼자 홍일점으로 사랑받는듯한 느낌이 애정결핍을 다소 완화 시켜주었던것 같습니다.
결혼후에는 아무래도 밖에서 만나는 일이 없고 퇴근후 당연히 집에서 보게 되니 밖에서 친구들과 와이프가 함께 만날일이 없었습니다.
제가 헤어진 전 여친 동창과 만나고 연락했다는 불쾌한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와이프에게 글을 보여줄 생각이었으나 와이프에게 안좋은 얘기가 많아 비밀로 하고 그 중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댓글들을 참고하여 와이프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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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지난주 일요일에 이혼하자며 집을 나갔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장모님댁에 문도 안열어 주고 혼자 전전긍긍하다가 와이프 소개시켜준 회사 여동기에게 물어보니 결시친? 판에 올려서 현실적인 조언을 얻어 보라고 하여 메모장에 작성한 글을 여동기에게 전달하여 글 올립니다.
경황이 없어 두서가 없을 수 있으니 다소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30대 초반 와이프는 20대 후반입니다.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와이프는 회사 동기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회사동기 대학 후배인데, 오랫동안 알고지낸 사이는 아니고 오랜만에 과모임하면서 몇년 만에 만났다고 합니다.
대학 동문들과 간단한 술파티? 모임후 몇몇 단체 사진을 카톡 프로필에 올려놓았는데 
그 사진 보고 제가 소개시켜 달라고 졸라서 만났습니다.
회사동기는 싫다는거 조르고 졸라 소개 받았고, 제가 첫눈에 반해서 지금 와이프한테도 만나달라고 쫓아 다녀 결혼까지 하게된 케이스 입니다.
2년을 조금 안되게 사귀었고, 놓치면 제 평생 후회할것 같아 서둘러 결혼했습니다.
저는 대학 졸업하자 마자 안정적인 직장잡아서 착실하게 돈을 모아서 여윳돈이 꽤 있었고, 
와이프는 마땅한 직업없이 알바를 전전하고 있는 상태에서 결혼했습니다.
와이프 집은 처형, 와이프, 처남 이렇게 삼남매인데, 장인어른은 어렸을적에 돌아가셨고,
장모님이 힘들게 돈벌어 자식들 전부 4년제 대학 보내느라 있는 고생 없는 고생 다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와이프의 가정형편이 너무 마음 아프기도 했고, 처형은 큰딸이라 이뻐하고 처남은 막내에 아들이라 이뻐하시는 장모님의 편애? 속에서 사랑 못받고 자랐다는 와이프에게 
제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몸만 오라고 하여 결혼했습니다.
저희 집은 돈걱정 없이 먹고살만 하며, 부모님은 외동아들 결혼시키니 속편하다며
제 결혼후 귀농하셨고, 신접살림은 수도권에 차렸습니다.
그리고 신혼생활 6개월도 안됐는데, 와이프가 집을 나갔습니다.....
저와의 문제라면 제가 어떻게 해서든 고쳐서 잘 해보겠는데 제 친구들 때문에 집을 나갔습니다.
저는 태어날때부터 결혼해서 신혼집 차릴때까지 한동네에서 살았습니다.
현재 신혼집도 그 근처입니다.
어렸을적 부터 한동네에서 살아서 그런지 동네친구들이 몇 있습니다.
남자 5명에 여자 4명.
몇몇은 초등학교 부터 동창이고, 몇몇은 중학교 동창, 몇몇은 친구의 친구로
다들 한동네에 살다보니 언제부터 어떻게 친구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학교 상관없이 정말 오랫동안 알고 지낸 동네 친구들입니다.
다들 대학 다니고 연애하고나서 부터는 여자는 여자끼리 남자끼리 몰려 놀아도 분기에 한번꼴로는 다같이 모여 술한잔씩들 하던 사이입니다.
그중 여자애들 3명은 차례로 일찍들 결혼하게 되어 아직도 시집못간 친구가 하나 있는데,
자연스레 저희 남자모임에 끼어 그 친구까지 끼어 6명이서 만나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무래도 남녀사이인 지라 저와 잠깐 사귀었고, 오랜 친구였어서 그런지 더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두달을 채 사귀지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좋게 헤어지고 나쁘게 헤어지고를 떠나서 그냥 자연스레 헤어지게 됐고,
굳이 따지자면 나쁘게 헤어진 쪽에 가깝습니다.
그이후에는 그친구와 남자모임도 서서히 멀어졌고, 그친구와 사겻던 당시도 20대 초중반으로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
헤어진 이후 두어번 정도 모임에서 본적있고, 저와는 따로 안부를 묻거나 연락을 주고 받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다른 친구들은 여전히 저 없이 친구들과 모임도 하고, 결혼한 친구들과도 어쩌다 한번 모이게 되면 남자모임도 불러서 같이 저녁먹고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저는 전혀 불편하지 않으며 그친구가 신경쓰이지도 않고, 친구들에게 왜 내가 헤어진 여자와 지내느냐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그 친구가 신경쓰였나 봅니다.
제 와이프는 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오빠들~ 언니들~ 하며 잘 챙기기도 하구요.
친구모임중 한명과 사겼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그 친구를 직접 만난적은 없었고, 아무말 안하길래 괜찮은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참다 참다 얘기하는 거라며 일요일 저에게 화를 내고 집을 나갔는데, 이유가 그 전 여자친구와 제친구들 때문이랍니다.
이제는 내가 오빠와 결혼해서 엄연히 오빠의 와이프는 나인데, 오빠친구들은 왜 아직도 오빠 전여친과 연락하는 거냐며, 이건 자기를 기만하는 행위이며 본인에 대한 예의가 없는 행동이랍니다.
친구들에게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 본인이 하겠다기에
어짜피 나는 그친구 신경도 안쓰고 내가 사랑하는건 너이니 우리만 생각하자.
내 친구들이 내 전여자친구와 연락을 하는건 내 전여자친구여서가 아니고 그들이 친구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너가 신경쓰인다면 내가 내 친구들을 안보겠다 했습니다.
그런데도 와이프는 울고불며 내가 분명 애정결핍이 있으니 신경을 써달라 했는데 왜 나를 신경쓰지 않느냐며 악을쓰고 그동안 내가 너무 오래 참아서 화가 풀리지 않는다고 집을 나갔습니다.
그리곤 카톡으로 사진캡쳐 몇개를 보내고는 현재까지 답이없습니다..
사진캡쳐 내용은 제 전 여자친구 카카오스토리에 싱글모임(결혼안한 남자4, 여자1=전여자친구 남자 한명빼고는 전부 애인있음.) 사진이었고, 그 밑에 댓글로 친구들이 담에 또 보자 하는 제 남자친구들의 댓글, 커플끼리 워터파크 다녀온 단체사진 프로필사진(전여친 프로필), 페이스북에서 서로 안부를 묻는 안부글 등등. 
제 전여자친구와 남자친구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고 놀러다닌 사진들이 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와이프가 2년 안되는 연애기간동안 저와 단둘이 데이트 한날보다는 제 남자모임에 끼어 제 친구들과 밥먹고 놀러다닌적이 더 많을정도로 제 친구들과 오누이처럼 잘 따랐는데, 본인을 무시하듯 제 전 여자친구와 잘지내서 배신감이 드는 모양입니다.
근데 제 입장에서는 그들도 어렸을적 부터 친구였으니 제가 만나지 마라 할 자격은 없고, 대신 제가 제 남자모임을 나가지 않겠다고 해결책을 내 놓은건데, 와이프는 제가 이해 안되고 호구라고만 합니다.
친구들이 저까지도 무시하고 있는거라며, 제 친구들이 저를 무시하는것도 화가 난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와이프마음을 돌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제 친구들을 안보고서라도 와이프와 함께할 마음이 있는데, 
와이프는 그저 친구들 단속이 그렇게 어렵냐고만 합니다.
현재저는 친구들과 연을 끊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카카톡과 페이스북, 라인, 밴드 등을 모두 탈퇴한 상황이고, 
와이프를 소개시켜준 여동기는 (저보다 2살 많아 연륜이 조금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와 계속 이어나가고 싶으면 그냥 와이프가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가잘 좋을것 같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와이프가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1
반대수4
베플정말|2016.08.17 12:53
정말 아랫들님 말처럼...님 와이프 딱 여왕벌이 되고 싶은 스타일.. 여러 오빠들 사이에서 혼자 여왕처럼 굴고 싶었던거죠. 여자가 봐도 님 와이프 별론데여... 뭐 저런..
베플남자ㅇㅇㅇ|2016.08.17 12:17
자라온 환경 어쩌고저쩌고 잘 모르겠고 정신병이에요 그거 쓰니가 전여자친구 안만나는데 친구들이 전여자친구만나는걸 막는다는게 말이안되잖아요 다른거보다 병원에 먼저가야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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