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찌보면 방탈이지만 조언부탁드려요
우선 전 20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고싶어서
한 5개월정도 알바해 약 80만원모았고 이번 여름방학때
기차여행을 떠나 25만원 정도 썼습니다
2학기때는 성적장학금을 받을려고 얼마전 알바를 그만뒀습니다
근데 오늘 아빠가 회사를 그만두셨어요ㅠㅠ
아빠가 50대초반이신데 공장에서 근로하셨는데
공장에서 인건비싼 젊은 외노자들 쓴다고 아빠를 짜르다시피 했습니다..
부모님이 말씀안해주셔서 잘은모르겟지만 돈을 더 주기싫어서 아빠가 자기발로 나가게끔 했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4년간 일하신거라 퇴직금은 1200정도 받았고
실업급여는 받을수없습니다ㅜㅜ(자기의사로 그만둔거라)
현재 저희집 수익은 엄마가 우유.신문배달로 얻는 약 100만원과 반년에 한번씩나오는 교육보험 140만원입니당
그마저도 엄마가 다리가 아프셔서 제가 돕느라고
저에게 월 20만원씩 주시고요
고2인 동생이 있어서 과외비도 많이 나갑니다..
과외는 12월까지만 하기로 했구요
제 등록금은 국가장학금+성적장학금(일부)로 이번학기에 50만원만 내면 되요
문제는 제 여행통장입니다ㅠㅠㅠ
제가 첫알바라 어리버리해서 욕도 엄청먹고 고생하면서도
홍콩간다는 그것만 믿고 월 20만원가까이 저금했어요
친구랑 내년 1월에 5박6일로 가기로 했고 요새 비행기표알아보는중에 이럼일이 생겼네요
아마 1월까지 140만원정도 모을거같은데 이중 80만원은 홍콩여행에 쓸랴고했습니다
나머지는 가족여행.비상금 등으로 쓸려고했고요
제가 나머지는 다 포기할수있는데 홍콩여행은 참 힘드네요
울면서 알바할때도 홍콩여행만 생각하면서 버텼는데ㅋ...
당연히 엄마한테 주는게 맞는데 너무 미련이 남네요ㅠㅠ..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참고로 80만원제외하고는 전부 엄마에게 드릴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