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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극복하는법...

부산복학생 |2016.08.20 03:17
조회 196 |추천 0
음...이런거 처음 써보는거라 이상 할 수도 있지만 곧 조언좀 해주세요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원래 알고 지내던 동생이였는데 자꾸 연락하고 지내고 영화도 보고 몇번 둘이서 놀다가 보니 좋아지게 되었죠. 저는 연애를 해 본적이 없어서 그냥 내가 좋으니 좋다고 말했고 그 친구는 확실한 답변을 안줬어요. 그래 내가 아직 확실한 매력을 주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에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만나서 재미있게 놀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이제는 답을 듣고 싶어서 다시 고백을 했습니다. 그때도 역시 확실한 답변을 주지않아서 제가 딱 3개월 뒤에는 무조건 말해달라고 했고 그친구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연인도 아닌사이로 지냈습니다. 사실 저는 거의 연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주일에 많으면 4번 적어도 1번씩은 만났고 둘이 밖을 돌아다닌때는 아무런 스킨쉽이 없었지만 영화를 볼때는 손을 꼭 잡고 보았고 카페에서 커피를 먹을땐 그친구 볼을 제 양손으로 감싼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방학때 잘지내다가 개강이 얼마 남지 않고는 조금씩 그친구가 달랐습니다. 저는 그게 그친구 마법때문에 그런거라 생각했고(저는 그 친구 마법주기를 어쩌다보니 알게되었고 그쯤에는 제가 초콜릿이나 군것질꺼리을 사서 주면서 잠깐잠깐봤습니다) 그렇게 새학기 개강을 했습니다. 그리고 개강 첫날 전화로 자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저 한테 말했고 저는 아무말 없이 알겠다고 그냥 보내주었습니다. 처음에 엄청 힘들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실연을 하거나 힘든일이 있으면 배가 안고프고 그냥 누워만 있는지 처음으로 경험했죠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친구들이랑 놀고 사정을 아는친구가 소개팅을 시켜줘서 해봤지만 잘 안되고 그낭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진짜 그냥 나에게 주어진 일만 하고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학교에서도 혹시나 마주칠까 수업마치면 바로 집오고 엄청 피해다녔죠. 그렇게 시간이 5개월이나 지났네요. 이제는 딱히 생각도 안나고 그친구와 지냈던 추억을 덮을만한 많은 일이있었기에 그냥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일전에 그친구가 연애를 잘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만 들었지 연애를 한다는 소리를 처음 듣게되니 굉장히 뒤숭숭해졌습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왜 잠이 안오는지 왜 자꾸 생각이나는지.......아직 미련이 남은거였을까요??? 보통의 저라면 그냥 혼자서 끙끙 참아냈을텐데 이번에는 혼자 참아내려다가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고 나 자신에게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 그친구를 만나기전에 나는 평소에 무엇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침7시에 알바가야하는데 잠이안와서 매번 눈팅만 하는 판에 이렇게 글 써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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