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생에 답이 없습니다 ㅋ

공주 |2016.08.20 05:34
조회 397 |추천 1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쓰려고 하니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ㅎㅋ 정말 정말 답이 안 나오는 제 이야기 시작할게요!

저는 지금 열일곱살 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이혼하셨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른채 할머니댁에 맡겨졌구요 저는 엄마를 엄청 좋아했기 때문에 매일 매일 엄마를 찾았어요

그럴때마다 엄마는 맛있는 과자사러 어디 좀 갔다고 그런식으로 고모들과 할머니가 말 해 주셨습니다

제가 엄마를 너무 찾으니까 계속 롯데월드나 재밋는곳을 다니며 엄마를 잊게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학교도 잘 다녔구요 어렸을때의 기억은 잘 나지 않네요 그러다가 초등학교 3학년 비오는날 아빠가 말씀해주셨어요 이제 엄마랑 아빠는 같이 안 산다고 엄마가 나쁜거라고 그런식으로 말씀 하셨던 거 같아요

그 말을 듣고 너무 충격먹어서 울다가 잠든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빠와 저 둘이 살았는데 아빠는 일 때문에 열두시? 그 때쯤 들어오셨고 저는 혼자 집에있는게 너무 무서워서 매일 집 불을 다 켜놓고 인형이란 인형은 다 빼놓고..

집에 혼자 있는거 안 들키려고 연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아빠~ 엄마~ 밥먹자~ 이러면서 연기도 하구 티비 소리를 정말 크게 해놓고 있고 구랬습니다 ㅜㅜ 혼자 있는걸 들키고싶지 않았어요

가끔 할머니와 고모도 오셨는데 가끔 오신걸오 기억해요.. 그래서 아무도 저를 제지하지 않으셔서 하면 안되는 짓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친구도 때리고 도둑질도 하고.. 불장난에 뭐.. 그랬죠 아빠와 같이 있을 시간이 없었으니 동네 언니들 동생들이랑 자주 놀았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애들은 금방 집에 가야해서 6시쯤 되면 항상 혼자였죠... 그렇게 공부는 안하고 나쁜짓만 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더라구요

아빠가 저를 케어해 주는데 한계가 있다보니까 옷도 더러운고 입고다니고 머리도 자주 안감고 이상한 머리 하고오고 그러다보니 친구는 별로 없었던고 같네요...

그렇게 시간은 가고 언젠가 언니가 왔어요 친언니는 아니고 원래 알던 언니 말만 언니지 원래는 새엄마에요 ㅋㅋ

저는 새엄마인지 모르고 첨에는 저를 케어해주고 놀아줄 사람이 생겼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언니 언니 하면서 따라다니구 같이 잘 지냈죠 근데 그것도ㅠ잠시 제가 공부를 정말 못했습니다 초4가 구구단도 못외웠어요

그러니 언니가 저를 강제로 앉혀놓고 공부를 정말 강제적으로 시키고 너무 졸린데 잠도 안재웠습니다

저랑 같이 놀던 나쁜친구들? 다 정리해버렸구요 아예 학교 다녀오면 밖에를 잘 못나가게 했던거 ㄷ같아요 그래도 그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저희 가족은 3명이서 다 같이 잤는데 잠을 자다가 제가 깼습니다 그런데 차마 여기다가 쓸수 없는 이상한 행동과 말을 하더군ㄴ요?

저는 어린 나이에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서워서 자는척을 했고 자는척을 하다가 잠들었습니다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였고 같이 다 벗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씻는등 제가 보는 앞에서 좀 그런 말과 행동을 하고는 했습니다

저는 뭐 하루하루 충격이였죠.. 그리고 제가 친척중에 첫째인데 아기가 태어나면 관심을 받잖아요 그 관심이 부러워서 아기들이 하는 행동들을 따라하고 일부러 재미도 없는 뽀로로를 보고 뿡뿡이를 보고 그랬습니다..

어릴따부터 전 정말 관심이 받고싶었지만 딱히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했던고 같습니다

그러다가 젤 중요한 시기 중학교 2학년 저에게도 중이병이 왔습니다 아빠는 저에게 언니를 엄마라고 부르라고 했구요 저는 항상 싫다고 했습니다

아빠가 정말 무서웠는데 처음으로 싫다고 울면소 말해봤습니다 중이병이 오자마자 언니도 변하기 시작했어요

뭐만 하면 시비조로 말을하고 말을 항상 예쁘게 안하고 사람이 화를나게 말하는 투라서 중이병이 온 저는 화를 내고 무시하고 했습니다

언니는 화나면 소리를 지르고 집을 나가겟다고 너 지금 여기서 똑바로 말하라고 언니 집 나가? 아님 너가 나가 이러면서 자기가 이 집을 나가겠다고 하더군요 ㅋㅋ

저는 또 한번 버림받고 싶지 않아서 다리를 잡고 제발 나가지말아달라고 빌고는 했습니다ㅋ 지금이면 제발 꺼져달라고 하구싶군요 ㅎㅎ

언니는 화가나서 그런지 물건을 던졋고 저는 그걸 보고 배웠습니다 ㅋㅋ~ 어느 순간 제가 똑같이 하더군요 언니는 제가 그렇게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걸 이해를 못했나 봅니다

항상 소리지르고 던지고 집나간다고 협박하고 그랬으니까요 저는 정말 힘들어서 방에 칼이 없길래 가위로 막 손목을 긋고는 했습니다

피는 안나더라구요.. 뭐 중이병은 이렇게 지나갓고 중삼이 왔습니다 중삼이 되고 친구들과 잘지내면서 집에서도 잘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결혼을 하겠다더군요? 전 정말 싫었습니다 저는 제 엄마가 있는데 왜 엄마라고 불러야 하고 저 지랄맞은 ㄴ년이 왜 하필 우리집에서 사나 하면서 마음속으로 욕을 많이 했습니다

언니와 아빠에게 싫다고 언니는 엄마도 아닌게 왜 지랄이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상처받을까봐 말하지 못하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다가 울다가 집에 들어오고는 했습니다 그렇게 결혼을 했구요

저는 결혼식장에 가기 싫었지만 언니가 가자구 하길래 제친구와 갔습니다 식장엔 안들어가고 친척동생들과 놀아주다가 밥먹으로 갔습니다

가족 사진 찍을때는 최대한 꾸깃꾸깃한 표정으로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저는 고등학생이 되기 직전인 1월 제 생일이 있는 1월이 되었습니다

저는 곧 생일이라는거에 두근두근 하며너 친구들과 약속을 잡았고 아빠가 아이폰을 사주신다길래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언니가 제 방에 들어와서는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이거 봐 이게 애기 집이고 이게 애기야~ 이렇게 정말 당당하게 말하는겁니다 ㅋㅋ

그 순간 누가 뒤에서 머리를 때린거처럼 멍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쩌라고 나가 이런뒤에 겁나 울었습니다 ㅜㅜ

전 그 애가 정말 싫습니다 사실 소리 다 들었습니다 술 먹고 집에 와서 관계 하는 소리 .. 아 정말 ^^ 생각도 하기 싫다 ㅎ.. 그런데 애기라뇨 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 싫어서 언니랑 아빠를 폰에서 다 차단했습니다 차단하고 그 전날 막 울었으니 아빠가 걱정됬는지 일하는 도중에 집에 왔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그냥 씹고 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빠가 소리를 지르면서 너 왜 전화 안받냐 왜 카톡안버냐 막 화를 내시는거에요

그래서 전 궁금하면 언니한테 물어보시던가요 ㅋㅋ 이러면서 엄청 울고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집 밖으로 뛰쳐 나갔습니다

얼음얼어있고 눈 쌓여있는데 거기를 반팔 반바지만 입고 나가서 엄청 울었습니다 친구들과 약속도 다 취소했고 다시 집에와서 짐을 싸서 집을 나갔습니다

혼자 공원이나 친구집을 돌아다니면서 지냈습니다 정말 겨울에 집 나오는건 할 짓이 못 됩니다 정말 춥고 무섭고 배고프고 장난아닙니다.. 절대 나오지마세요 ^^

하여튼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러다 친구들은 만나서 잘 놀았고 집에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렇지 않게 왔냐길래 왔다고 하고 배고프다고 하니 치킨을 시켜줬어요 언니는 먹기 싫다면서 그냥 들어가버렀고 아빠도 몇개 드시더니 먹고 치워라 이러고 방에 들어가셔서 무슨 태교음악을 듣고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저희집 생일 정말 잘 챙기는데 케이크 한입 못먹었어요 일부러 친구들이 사준다는거 집에서 먹어야 된다고 빨리 가야된다고 하고 집에 왔는데 말이죠..

그렇게 계속 저를 무시하듯 하고 자기들끼리 방에 ㅈ들어가서 하하호호 웃고 제가 먹고 싶다고 하던 딸기는 비싸다고 안 사주시더니 언니가 먹고싶다고 하니 엄청 사왔더라구요

정말 서운한 일이 한두개가 아니였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엄청 슬펐고 점점 제가 이상해졌습니다

엄청 우울했고 학교도 가기싫고 모든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거 같고 그 애가 태어나면 나는 그냥 사람 취급도 안해줄거 같고 죽어버릴까 난 쓸모도 없는데 이런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학교도 점점 안나갔고 담임 선생님은 니가 뭐가 힘든데 학교도 안나오냐고 하시고 제가 정말 힘들고 동생이 싫다고 아빠한테 말했는데 그때만 잠깐 그러냐고 하시고 그냥 똑같이 저보단 언니만 신경 쓰시고 그러세요

아빠가 상담도 받아봤다고 하시는데 정말 답이 없네요 ㅋㅋ

바뀌는건 그때 잠깐이고 언니는 자기 화나면 저한테 풀 뿐이고 모든 가족들이 저 보다는 언니에게 관심을 많이 갖고 있구요

너무 길어지니 이야기를 건너 뛰게되는데 학교도 자퇴했구 내년에 할머니댁에서 살면서 복학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니가 해달라는데로 자퇴도 해줬고 해달라는거 다 해줬으니까 이제 학교도 잘다니고 아빠한테 넌 평생 잘해야된다 이러시고 ㅋㅋ

저는 정말 힘들었는데 그 애새끼만 아니었다면 잘 살고 있었을텐대 이렇게 되버려ㅛ네요 저는 할머니댁에거 잘 살 자신도 솔직히 없구..

언니랑 아빠가 저랑 같이 안 사니까 행복하게 다른대로 제가 정말 좋아하던 아파트로 이사가서 그 애만 좋아해주면서 사는게 정말 싫어요

걔는 제가 가지지 못한걸 다 갖는것도 싫구요 난 힘들게 살았는데 걔는 웃으면서 잘 살 생각만 해도 싫고 같은 성 같은 아빠 같은 가족 그리고 가족 증명서?에 추가될 걔 이름 다 ㄱ싫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러면 안되지만 제가 죽던가 걔가 죽던가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날거 같아요 정말 싫습니다 제가 이렇게 다 말하면 애가 왜이리 이기적이냐. 그 애는 잘못 없다. 너가 이해해라. 뭐라고 해 줄 말이 없다. 이러는데 제가 왜 이해해줘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이해를 해주면 해줄수록 점점 더 뻔뻔하고 정도를 지나쳐서 정말 이제는 이해를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죽는게 답일까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신 이유가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저는 그걸 보면서 따라하고 울고 했다내요.. ) 언니와 바람이 나서 이혼하신 거래요 ㅋㅋ 아빠는 아직도 엄마가 나쁜년라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


아 그리고.. 솔직히 아빠는 저희 아빠인지라 아무리 화가나도 아무리 싫어도 어쩔수 없이 가족인지아 좋아지더라구요.. 아빠가 제가 집을 나가고 집에서 말을 안 할때마다 카톡으로 긴 편지를 보내셨는데 정말 슬펐어요 ㅋㅋ..

그리고 방금 문자가 왔는데요 곧 그 애 태어날거 같네요 ^^ 씨ㅂ 짜증나

아오 어쩌라는거지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