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그 아이가 보고싶은 마음을 견디지 못 하고 글로 그 감정을 풀곤 했는데 어느새 방학이 끝났네
사실 방학부터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었어
개학 몇 일 전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카톡했다
별똥별 봤냐고
걔 말로는 가족들이랑 보고 소원도 빌었대
봤다고 신나서 이야기하는데 귀여워서 미치는 줄 알았어 ㅋㅋ
이렇게 작은 얘기로 대화 이어가면서 개학날 만났어
짧은 단발을 동글동글 안으로 넣었고 늘 짓던 그 밝은 미소 보여주면서 반에 들어오더라 난 일찍 가있었어
인사해야되는데.. 차마 부끄러워서 인사도 못 하고 눈도 못 마주쳤어
안 보다가 보니까 더 미치겠더라고
본론으로 넘어가서
사실 나 그 애한테 동성애에 대해 떠봤어
그냥 그 아이의 생각이 궁금했거든
교회 다니는 친구라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충분히 예상했었어
좀 이따 올게 잠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