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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찮아

헐랭 |2016.08.25 00:59
조회 228 |추천 2

나는 잘 지내
여전히 일할 때 종종 생각나고
휴일엔 네가 많이 생각나 보고 싶고
아직 난 너와 함께 했던 과거에 머물러 있는 중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생각나는
너와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너를 다시 만나고 싶지는 않은 걸 보니
나도 이젠 좀 무뎌지긴 했나봐.

일이 바쁘고
날 생각해주는 주변 사람들 덕분에
저번보다는 그나마 좀 빨리 괜찮아진 것 같다.
너도 그렇겠지? 넌 아마 나보다 더 바쁘겠지.
그럴 나이고 자신에 대해 욕심도 많으니까.

네가 보고싶다
하지만 네 근황 네 일상에 대해 알고 싶진 않아.
잘 지내겠지, 알아서..
보면 마음아파
아직 잘 지내길 바랄 정도로 감정이 없진 않네
잘 지내지도 말고 못 지내지도 말고
그저 내 눈 내 귀에 보이고 들리지 않을 만큼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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