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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아프십니다.

제발 |2016.08.25 22:05
조회 395 |추천 0
죄송합니다. 이곳엔 주제가 맞지 않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비슷한증상이셨던 분들은 댓글로 짧게라도 의견 남겨주세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20대 중반입니다. 답답한마음에 질문드립니다.
어머니가 올해 코에 축농증이 심하여 (2년정도 얼굴전체가 농으로 뒤덮여있을정도로..그동안은 감기정도로만 생각하고 동네병원을 다니거나 동네 이빈후과에서 근근히 치료) 4월쯤 큰 병원 수술을 하시고 병원에서는 괜찮다는 말을 듣고 현재는 약만 먹고 있었구요. 수술전에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었는데 갑자기 살이 엄청 찌셨고 현재까지도 붓기와 함께 거의 빠지지 않으셨습니다. 수술후엔 잠깐 괜찮아진듯 했으나 최근엔 전과 별로 다를바 없는것 같다 하시구요.

평소엔 신경성 근육통이나 잇몸질환을 앓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수술후에 전보다 기억을 전혀 못하십니다. 아예요. 대화내용이라던가. 뭔가 같이 했던것들 이런거.. 얘기하면 화내십니다. 아무래도 속상하신것 같습니다.

1주일전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일이 있긴했습니다. 평소에 항상 스트레스가 많으신 일을 하고 계시구요.
그 일 후에 오른쪽뒷목과 머리아랫쪽부분이 엄청 뭉치고 부었습니다. 너무 아프시다며 고통을 호소하시며 우십니다. 그리고 땀을 물 흐르듯이 흘리시며 에어컨이 틀어져있어도 혼자만 계속 땀을 흘리시고 숨도 너무 거치십니다. 전체적으로 부종이 심하시고 얼굴빛이 황달이면서 창백하고 흑빛입니다. 이게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당장 어떻게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눈에는 초점이 없으십니다. 온몸에 힘이 없어 오늘은 차라리 죽고싶다며 우셨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중 일부는 수술전에도 있었으나 더 심해져서 나타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검사도 해보았고 병원도 다녀봤는데 다들 비슷한 얘기뿐이고 지인중에 아는의사도 없어 너무 답답함에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항상 언제 어디서나 긍정적이시고 사람들을 끌어모으시는 분이십니다. 이쁘고 밝으셔서 웃음이 그려지는 그런 분이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누구보다도 제 자부심이시고 제 자랑이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2년간 너무나 변해버린 어머니를 보고있자니 제가 너무 한심해서 이렇게 급한맘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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