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편이 익스프레스를 운영하기에 같이 도와주고있습니다.올여름무척더웠는데 대구는 특히 많이 더웠죠.8월22일 마지막폭염인가? 우리처럼 밖에서 노동해야하는사람은 여름이무척힘들어요.그날도 전 남편을도와 새벽일찍 집을나섰어요. 일을 일찍시작해야 한더위를 피할 수 있기때문에 여름에는보통 일찍서둘러요. 근데 그집이 남편얘기로는 일찍끝난다고 했는데 가서보니 남편이 견적을 잘못본 결과로 100만원나올견적을 75만원에 본거에요. 그집사람들은 아주 젊은 부부였는데 물론 여러군데 견적을 봤겠죠. 근데 남편의 실수로 싸게 내니 계약하자 했겠죠. 또 깎이고 깎아서..근데 그건 말 못해요.우의 책임이니까.. 일끝나고 얘기해보니 그건 우리쪽이 잘못됐다고 잘라말하더군요. 맞습니다. 이런일은 있을수있고 우리 실수가 맞으니까요. 어떤 분들은 알아서 더주는분들도있고..근데 그건 남편의 실수가 맞지요. 그런데 사람이 하나 적게 들어가다 보니 일이 바빴습니다. 10층에서 앞동으로 이사가는데 10층사다리는 댈 수 없는 조건이라 일일이 엘리베이터로 내려야했어요. 땀은 비오듯 흐르고 몸은 바쁘고..짐이 많으니 차도한대더불러야했고
좀지나자 남편이 목이 말랐나봅니다. 우리가 물을 얼려 준비해갔어도 녹아서 밋밋해질정도로 폭염이었죠 남편이 밑에서 짐을 차에 실으려다가 주인 젊은 여자에게 생수작은거 한병 부탁했나봅니다. 근데 말이"위에 정수기 있잖아요." 네 있죠 있는데 정수기 물도 미지근했고 일이바쁜데 10층까지 올라와 엘레베이터기다려가면서 물마시러오기에는 상황이 안됐죠. 저는 위에서 미지근한 정수기물로 어느정도 목마름을 해결했습니다. 남편은 물한잔 못마시고 일했겠죠. 물론 다른사람들도....그날 밥도 거절당해서 제가 콩국수를시켰는데 그것도 남편은 바빠서 못먹고 아침점심 물까지 굶으며 그뜨거운 폭염에 일을 해야했죠. 자기들은 남자여자 계속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더웠는지. 뭘 먹고 오는지. 먹다가 피자도 들고오고
어쨋든 차2대에 다실어서 앞동으로 가는데 34평에서 38인데 16층이라 사다리는 대놓고...집은 헌집이더군요. 장판, 벽지다긁혀있고.. 자기들도 벽지붙여야하니 짐을 붙이지 말라고 하더군요. 보통 2~3시에 일이 끝나는데 그날은 오후6시까지 일했죠.
서비스업이라 박스다풀고 정리정돈끝난뒤 얘기가 돈을 입금시켜준다고 했습니다. 뭔가 감이 안좋았는데...하루지나 연락이 없어 전화해보니 냉장고문이 부셔졌다벽지 긁혔다사진찍어 보냈더라고요. 기가 차더군요. 확인해 보려고 가려고 전화하니 전화안받고 제가 문자로 이야기 했죠. 그날 더워서 수십번 냉장고문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무슨 하루사이 냉장고문이 부셔졌는지...일끝나고 다확인 했는데 왜하루사이 벽지가 긁혔는지 냉장고문은 제가 음식을 다넣었기에 장담할수있었죠. 자기들도 부엌에와서 냉장고를 몇번이나 열고닫고 하면서 뭘꺼내먹는지..아무튼 생때였습니다. 제가 책임질수있느냐고 문자로 따졌죠. 근데 정리정돈이 또 안됐다는 겁니다. 돈을 30만원깎자 이렇게 나옵니다. 제가 그랬죠 그럴수없다. 그러니 서울본사에 전화해서 따지겠다는 겁니다. 서울본사에서는 나쁘게 댓글을 달면 우리손해가 크니 그냥 합의하라는 겁니다. 제가 완강하게 버텼지만 남편이 어쩔수없다고 결국 15만원깎이고 말았습니다.아마 그걸 노렸을까요?
우리같이 어려운사람들은 15만원이 큰돈이죠. 자기들은 15만원이 별거 아니어도 우리에겐 커요. 인건비 사다리비용 차 견적비 이것저것 다빼고 4~50손해더군요.진짜 너무 양심이 없는거 아닌가요?
자기집일을 하는데 그 땀을 흘리는 사람앞에서 어찌 물한잔 거절할 수 있는지?
자기들은 계속 돌아가면서 뭘 먹고 오면서 땀흘리며 일하는 우리가 안보였는지?
자기이득을 위해서 그렇게 생때를쓰며 돈을 깎아서 부자되려는 건가요?세상참슬픕니다.제발 이런사람이 사라지기를 빕니다. 여러가지 할말이 많으나....에어컨도 자기들이 뗀다해놓고 떼달라고 생때를 쓰지않나..?
참내 잊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