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시시콜콜한 제 연애이야기좀 하고싶어서요
누구한테 말하지도 못하겠고 그냥 답답합니다
사귄지 일년이 조금 넘어가네요 제 여자친구는 저랑 동갑이고요
일단 저는 좀 소심한 편입니다 저도 알정도로 소심하지만 여자친구한테는 최대한 그 소심함을 누르고 살고있죠 한 8개월정도는 제가 소심한것때문에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했어요 근데 저도 연애에 대한 제 주관이 뚜렷해서 사귀는 사이에 이런건 안된다 저런건 안된다 하고 머릿속에 정리가 돼있습니다 일일히 적기엔 너무 많은것 같네요
여튼 제머릿속에 많은 연애에 대한 생각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 탑 5안에드는게 연락하는거에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아닌가봐요 저도 연애를 해봤다면 많이 해 봤는데...처음엔 여자친구랑 저랑 동갑이니까 얘가 나보다 생각이 성숙한가 아니면 내가 그동안 어린연애만 해왔나...이게 어른스러운?연애인가 하는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은...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소심한건지 여자친구가 무심한건지 정말 잘 모르겠어요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이야기가 싸우는 이유들인데 대충 크게 나눠 볼 따 세가지 정도의 이유로 싸우는것 같아요 첫번째는 술 마시는것 두번째는 연락 세번째는 표현... 술마시는거 하니까 저 때문에 싸우는것 같죠? 아니에요 저는 술을 잘 못해요 마시려먼 마시는데 제가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친구들과의 약속에서도 저는 다리기사로 그 자리이 있지 술은 일절 마시지 않습니다 술 때문에 여자친구 속상하기 한적 단 한번도 없어요 여자친구는 술만 마시면 연락이 잘 안돼요 두번째 이유랑 겹치는데 좀 다른게 술마시면 애가 많이 마시기도 하고 다음날 기억을 못합니다 걱정이 너무 되는거죠..그런데 그럴 때 마다 화내보고 얼르고 달래고 짜증나고 해봤지만 통하지 않더라고요..내가 맨날 마시냐 맨날 그러냐 하고..솔직히 그 횟수가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행동하는게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거죠
두번째 연락은 여자친구도 일을하고 저도 일을 하니까..저는 6시 반쯤 일어나서 일을 나가죠 여자친구는 7시쯤 일어납니다 그 따 제가 모닝콜로 깨워줘요 굳이 지가 모닝콜 안해줘도 되지만 그때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저녁 6시반~7시까지 목소리를 못듣는다고 보면 돼요 그런생각에 아침에 짧게는 5초 길게는 10초정도라도 목소리 들으려고 모닝콜 자처했습니다..저는 좀 자유로운 직종이라 여자친구가 연락하면 언제든지 연락받을 수 있어요 자유롭긴하지만 저도 바쁘지 않다는건 아니에요 바쁜와중에 생각나면 시간내서 연락을 하죠..지금은 여자친구가 직장도 두번정도 옮기고 자리 잡혀가고 있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어떤날은 아침에 목소리 듣고 퇴근 할 때까지 연락한통 못할 때가 많아요 근데 회사가서 연락 못하는간 100프로 이해를 합니다 정말이에요 처음엔 서운했는데 이해하기 시작했죠 제가 말하는건 저녁시간과 주말입니다...ㅋㅋ이렇게 쓰고있으니까 제가 여자입장같네요...여튼 저는 1분1초가 아까워요 주말도 그렇고 평일도 그렇고 만나는 날 아니면 연락을 해야하는데 뭐 하면 한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힘들까요??..초반부터 계속 말해왔지만 작심삼일입니다..짧게는 5분 길게는 한시간..저는 뭔가를 할 때 꼭 말을 하거든요 잠깐이라도 씻는다던가 빨래를 널어야 한다던가...작은 예이지만 그런것들이 쌓이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표현인데 처음부터 잘 못했어요 그래서 제가 더 노력했어요 이쁘다 귀엽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여자친구가 아닌 다른사람이 봐도 눈에서 꿀 떨어진다 할정도로 좋아요 지금도 그마음은 변함 없어요...근데 여자친구가 표현했음 하는 그런 마음은 포기하게 됐어요 저는 이해하려고 먼저 노력하는 스타일 입니다 근데 그 이해가 도저히 도저히 절대 안될것같으면 포기가 되죠...표현 부분에선 포기가 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표현문제론 싸우지 않아요 제가 포기를 했고 바라지 않으니까..솔직히 남자들도 알꺼에요 제가 거울봐도 제가 잘생긴건 아니라는거 알아요 하지만 내 여자한테만큼은 잘생겻단말 듣고싶고 멋있다는말 듣고싶어요..사귀면서 들어본적 없습니다 아예안하는건 아니에요 제가 사랑한다고 하면 같이 사랑한다고 하죠 사랑한다는 표현이 최상급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그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 말투에서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지는 거니까 저는 그런걸 바라는데..여자친구는 그렇게 해주지 않더라구요
제가 좀 좋게말하면 섬세하고 그런게 있어요 나쁘게 말하면 소심이지만 그냥 덩치는 큰데 생각도 많고 소심해요 여자친구가 한상 하는 말이죠..근데 문제는 지금 현재입니다
일단 제가 하는일도 잘 풀리지 않고있고 여자친구가 저를 서운하기 하는 행동들이 쌓여서 지금은 다른사람이 봐도 느껴질 정도로 제 자존감이 바닥이에요....이게 정말 힘든게 여자친구에게는 말을 못하겠어요 말도 해봤지만 그렇기 크게 위로가 될말은 못해주더라구요 안해봤으니까...그런거겠죠
저도 표현을 잘 하는 성격이 아니에요 얘랑 사겨오는 1년 2개월동안 변했다는 말 한 번 들은적 없고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고 힘든일 있음 나 혼자 힘들고 말지라는 생각을 하고있고...사귈 때 초반에 여자친구가 남자는 힘든내색을 좀 덜했음 좋겠다 하더라구요 징징거리는거? 그런게 좀 싫다더군요 나중에 그 이야기를 다시 했는데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며 힘든일 있음 다 말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지금까지도 말하기 힘들어요 그냥 책잡히는것 같고..저혼자 안고가는기 낫다고 생각이 돼버렸어요..지금 진짜 너무 힘드네요
여자친구한테 연락 술마시는것에대해 이야기하면 자기도 노력 한다고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냐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더이상 이렇게 힘든 감정을 이야기 못하겠어요 뻔히 무슨말이 돌아올지 아니까 제가 여자친구에게 바라는게 너무 많은걸까여? 또 제가 너무 소심한걸까요?
정답은 하나다 헤어져라 이런말씀은 안해주셨음 좋겠습니다
폰으로 써서 오타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