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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정리는 쉬운데 왜 마음정리는 어렵냐

오늘 우리부서에 아무도 없고 나만 있는 시간에

 

서랍을 뒤적거리다 너무 뒤죽박죽이 되어 있어서

 

문득 잠깐 정리 좀 해야겠다 싶어서 자주 쓰는 서랍 한 칸을


꺼내서 이리 저리 정리했어

 

 

자주 쓰는 건 차곡 차곡 정리했고

 

쓸모 없거나 필요 없는 건 다 갖다 버렸어

 

 

서랍 정리를 다하고나서 그냥 울컥했어

 

 

왜 서랍정리는 이렇게 쉬운데,

 

그 물건들도 다 내 손을 탔고 정이 들었지만 필요없는 거

 

버리는 데 그렇게 쉽게,쉽게 되는데

 

왜 오빠는 쉽게 정리 되지 않을까

 

 

진짜 뜬끔없다 서랍정리하다 울어버린 게

 

근데 아직 실감이 안 난다

 

평생 헤어지지 말자고 하던 사람이,결혼 얘기도 오간 사람이

 

한 순간에 마음이 바뀐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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