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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비스센터 정말 최악이에요

화가난다 |2016.08.29 21:31
조회 1,415 |추천 5

안녕하세요! 26살 직딩입니다..

판에서 매일 눈팅만하다가 너무 화가나서 글 하나 써보려구요.

 

제목에서도 보다시피 삼성서비스센터에 관련된 일입니다.

읽어보시고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ㅠㅠ 정말 어떻게 해서든 빅엿을 선물해주고 싶네요...

 

저는 6월 중순쯤에 갤럭시S7 실버로 휴대폰을 바꿨습니다.

처음 샀을때도 충전기만 핸드폰에 꽂아놓으면 터질거같이 핸드폰이 뜨거워지는

현상이 있기도 했지만 인터넷이나 페북에 보면 다들 발열이 있다고 하니까

그러려니 식혀가며 두달 남짓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8월 18일 목요일에 정말 낮은 의자에서 휴대폰을 똑 떨어뜨렸는데

액정유리가 깨졌더라구요...

 

순식간에 당황스러움과 어이없음이 스쳐지나갔지만

제 실수로 떨어뜨린거여서 그냥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서 수리를 받았습니다.

인천 만수동에 있는 남인천센터요.

 

옆면도 스크레치가 있어서 함께 교체했습니다.

그 날도 문 닫을 시간 가까이 다되어서 갔기 때문에 거의 두시간을 기다렸구요..

수리비는 23만 3천원이 나왔습니다... 그때는 제 과실이니 그러려니 하고 기분좋게 넘겼고

그 때 엔지니어는 참 괜찮았기때문에 평가도 매우만족으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보험도 가입되어 있으니 이제 조심해야겠다, 하며 일주일을 지냈어요.

 

그러다가 일이 생긴건 8월 26일, 저번주 금요일입니다.

제 생일 전 날이기도 했고 불금이기도 해서 친구들과 간단하게 파티를 하려고 모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서 기다리다가 배터리가 없어서 보조배터리를 끼우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액정이 까맣게 죽어있는겁니다..

전화는 오고 밑에 취소버튼이나 메뉴버튼에 불은 들어오는데 액정만 반응이 없고 터치도 안되구요... 무려 수리한지 1주일만에요....

 

술이 취한 것도 아니고 술은 입에 한모금 대고 나서 멀쩡하던 핸드폰이 죽어있는 것을 보니

파티고 나발이고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생일파티를 끝내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생일아침 9시에 남인천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서 해당사항을 얘기했습니다.

처음부터 수리했던 엔지니어는 굉장히 적대적이더라구요.

무슨 일인지 핸드폰을 열어봐야 안다, 앞 사람 기다리고 있으니 30분을 기다려라 하더군요

 

저도 11시에 약속이 있던 차라 급하니 빠르게 처리해달라고 하고

30분을 좀 넘게 기다렸습니다.

 

30분이 지나고 나니 엔지니어가 와서 자리로 안내하고 하는 말이

액정이 망가졌으니 수리를 해주겠다, 근데 실버색의 부품이 없으니 액정을 로즈골드색으로

갈아주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앞뒤판을 전부 갈아주는거냐 하니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앞면은 로즈골드, 뒷면은 실버...

 

이런 휴대폰 사용하고 싶으신 톡커님들 계세요?ㅠㅠ

 

그래서 싫다했더니 실버 부품이 들어오면 재교체를 해줄거다, 다시 와라 하더군요.

부품이 언제쯤 들어오냐했더니 확답을 줄 수가 없대요. 언제까지고 앞뒤면이 다른 휴대폰을 써야하는지 기약이 없는 답변 아닌가요....?

 

다른 방법을 달라 했더니 팀장과 상의를 해보겠다고 하고

20분을 넘게 더 기다리게 했어요..

 

나온 결과는 대체폰을 줄테니 당분간 그 걸 사용하고 휴대폰을 맡기고 가라는 겁니다

수리가 완료되면 택배로 집으로 보내주겠다구요 역시나 부품은 언제 입고 될지몰라

그 대체폰을 얼마나 써야하는지 기한이 없구요...

 

근데 저는 선택약정제도를 이용중이라 휴대폰 유심기변을 할 수가 없습니다

대체폰을 쓰려면 약정을 해지해야해서 위약금이 나오죠

그래서 그 방법도 쓸 수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삼성에서 제시한 해결책은 이 것뿐이니 방법이 없다고 어쩔수 없다고 하며 두 개 중 선택을 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본사에 클레임을 걸 수 있는 곳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엔지니어가 제게 "제가 스마트폰 나오기 전부터 서비스센터에서 일했는데요, 본사에 클레임거셔도 결국 저희랑 다시 말하는 거니까 하실 필요가 없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윗사람이랑 얘기하겠다고 하니 팀장을 연결해주겠다고 하고 다시 15분 가량을 기다리게 했습니다. 그렇게 팀장을 만났는데... 팀장이라는 사람은 더 가관이더라구요..

 

자리에 앉아마자 엔지니어가 제시한 방법 다 싫다고 했는데 그럼 우리도 방법이 없다,

대체폰 들고가서 기다려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컴퓨터로 자기 할 일하며 곁눈질로 저를 쳐다보지 않나, 자기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를 다 받질않나, 오는 사람 응대하느라 바쁘질 않나.. 마치 제가 앞에 앉은 투명인간 같더라구요

기분이 정말 바닥을 쳤죠....

 

저는 둘 다 방법이 싫다, 재고가 없으면 교환을 해주던지 환불이라도 해놓아라 라고

강수를 두었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대체폰을 가져가고 5일안에 재고가 안들어오면 그 때 환불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그마저도 싫으면 수리를 해주지 않을테니 이거 들고 소비자보호원에 가서 고발을 하라구요

 

당황해서 할 말을 잃고 팀장은 여전히 당당하게 대체폰을 들고가라고 얘기하길래

제가 지금 굉장히 팀장의 태도에 기분이 너무 나쁘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지금 죽을죄를 지었습니까? 왜 그쪽한테 미안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토씨하나 틀리지않고 저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어이가 사라져서 말문을 잃었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에게 할 수 있는 말인가요...?

사람이 화가 너무 나면 사시나무 떨리듯 몸이 떨리는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침 9시부터 11시반까지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다보니 저도 지치기도 하고

약속시간도 이미 늦어버려서 그냥 자포자기하고 그냥 그럼 대체폰 가져가도 좋은데

약정 위약금은 삼성에서 책임져주는거냐 물으니

 

팀장이 1초만에 말을 바꿔 그럼 환불을 해드리죠, 라는 겁니다...

 

제 두시간 반이... 그렇게 끝이났어요...

원래 받고싶은게 환불도 아니였을뿐더러 제 두시간 반이 그렇게 허무하게 거품처럼

날아가는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아직도 화가나네요.

 

그렇게 5일을 기다려야만 환불처리가 된다고 두시간 반을 물러서지 않으시던 분이

선택약정 위약금 2만원에 환불을 결정하신겁니다...

 

어쨋든 일을 끝내고 싶어서 환불처리를 받기로 하고 휴대폰을

새로 교체를 하긴 했지만 제가 쓰고싶은 휴대폰도 아닐뿐더러 서비스센터에서

받은 이 기분을 정말 잊을 수가 없더라구요.. 저를 약올렸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들어요..

 

생일날 아침 아홉시부터 세시까지...

제가 왜 그 사람들에게 그런 대우를 받아가며 제 핸드폰을 못써가며

진을 다빼고 있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어서 오늘 고객센터에 전화를해서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처음받은 상담사가 상담실장에게 연결해서 오후 세시반쯤 연락을 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끝냈는데

4시 11분에 제가 통화중일 때 잠깐 전화가 오더니 오늘 오후 7시 반이 넘어서 전화가 왔어요

 

돌아온 내용은 해당 서비스를 받으신 점에 대해 불편함을 끼쳐서 죄송하다, 주의시키겠다

패널티가 가게끔 센터에 전달하겠다, 형식적인 세마디가 끝이네요...

이 말은 상담실장이 7시 반까지 제게 전화를 못할 정도로 어려운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충분히 상담사도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가요? 저녁 7시반에 들은 답변을 예상도 어느정도 했지만 정말 조금도 기분이 풀리지가 않네요..

 

물론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전부라는 답변인건 알지만

너무 화가나고 기분이 나빠서 이렇게라도 글을 써봐요...

 

삼성이 대기업이고 최근 출시된 S7, 노트7 다들 말이 많고... 요즘 교품이나 환불정책이

바뀌어서 울며겨자먹기로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대리점에서 그러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런 서비스를 하는 삼성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본사에서도 이런 응대가 전부인데 과연 그 문제가 개선될지 궁금하네요..

 

이럴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세요?ㅠㅠㅠ

 

꼭 조언부탁드려요...ㅠㅠ

 

 

추천수5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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