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어요
연애결혼했고 결혼전에도
계속 사업하고 싶다 장사하고싶다
입에 달고 살았어요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통화할때도
계속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역시 돈 많이 벌려면 사업밖에 없다
이런소리를 자주 했어요
시어머니 좋으신 분이세요
터치없으시고 너네 좋을데로 살아라
이러셔서 남편이 저런말해도 별말씀없으세요
사업이요? 저 사업 절대 우습게 안봐요
결혼전에 친구 쇼핑몰하는거 도와줬는데
처음에는 잘되다가 망했어요
사업이란게 운빨도 있고 자기 능력에따라
결정된다고 봐요
제 남편 공부머리 절대 안되구요
전문학교 기술관련 졸업하고
돈 많이 벌고 싶다고 어려서 부터
힘든일 마다않고 일주일에 하루 쉬면서
반나절 일하고 정말 성실해요
저희 친정엄마가 남자는 무조건 성실하면된다해서
남편 성실한거랑 저 사랑해주는거 착한거보고
결혼했는데 제가 미쳤죠
결혼전에는 배달알바하면서
알바 그만두면 자동차 튜닝 해주는 카센터?
들어가서 일배워서 가게차린다고 하고
또 지게차 자격증 딴다고 쓸모도 많고
돈도 많이 번다기에 그래 자기 하고싶은거 해라였는데
배달그만두고 친구네 아버지 사업하시는
공장에 일배우러 간대요
지게차나 자동차 튜닝이랑 전혀 상관 없는 사업이고
이게 틈새시장이라 요즘 떠오르고 있다고했어요
지금까지 친구아버지 밑에서 월급 180받으며
일하고 있어요
지금 일하는 회사에 들어간 이유도
자기도 이쪽으로 사업하기 위해서 일배우려고
들어갔다고 해요
일하면서 취미로 가방 만드는 공방차리고
싶다고하고 아니 무슨 누가보면 갑부집
자식인줄 알겠어요
돈이요? 시댁 잘사는거 아니에요
물론 사업자금 내줄 능력도 안되시구요
저 디자인전공해서 프리로 한달에 대략
250정도 버는데 들쑥날쑥이에요
제가 사업자금은 있냐니까
양심은 있는지 그동안 모아놓은돈은
손안대고 대출받을꺼래요
그럼 그대출금은? 운좋게 사업잘되면
좋겠지만 잘되란 보장없잖아요
사업도 머리 좋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사업에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남편 공부머리 절대 안되고 결혼전에
이것저것 해보고싶다 말만했지
지게차 자격증도 취득했는데 그 관련 일한적도
없고 자동차 튜닝 이것도 돈 적게준다고
일안했어요
아니 사업하고 싶어서 배우러가는 입장인데
돈 적게 준다고 일안하는게 말이 되나요?
제가 철없는 소리하지말라하면
기분나빠해요 너랑 우리가족들 잘먹고
잘살게 해주고싶어서 이러는건데 이러면서요
제가 돈 더번다고 유세부린적없고
남편 돈 못번다고 닥달한적 없어요
제가 사치를 부리는것도 아니고 왜 굳이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남편이 돈 많이 못벌어도 한가지
기술만 배워서 밥벌이 정도만 했으면 좋겠는데
계속 돈 많이 벌고 싶어서 뜬금없는 사업
장사 등등 이런 얘기 하니까 지쳐가요
아니 여러분 본인도 공부머리 안된다는거
인정했고 딱히 전문적이다란 기술도 없고
집안도 잘사는편 아닌데 남편이 마음먹고
기술이나 사업배워서 대출받아서 사업하면
잘될 확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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