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좀 얻고자 어렵게 로그인하여 글써봅니다.
33살 6살딸래미 키우는 파트타임으로 일하고있는 워킹맘입니다.
어제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안가는 남편행동때문에 글써봐요 악플은 상처받아요ㅜ.ㅜ
결혼7년차입니다.
스펙말하자면 저희집 부유합니다. 아버지 퇴직하시고 퇴직금과 건물5층 짜리 갖고계셔서
경제적인 도움을 오히려 저희가받을정도니까요.
저 자유분방하고 하고싶은거하며 사랑 듬뿍받으며 자란 맏딸이지요.
신랑은 그에비해 부모님이 일찍돌아가시고 막내인데 위로 시누가 3명있습니다.
경제적인 능력도 그냥 저냥 보통이예요
에어컨 설치기사인데 요즘은 다시 일배운다고 월급도 일정치않네요/
각설하고 저희 부부 결혼때 부모님 반대가 심했습니다.
어린 저는 사랑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지요,
어떤 보상도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고 결혼했어요
이해하고 맞춰가면 된다고 착각했죠 ^^;;;
결혼생활은 보통 남들처럼 평범해요, 24평 자가 아파트에 결혼할때도 예물말고는 서로 주고받거나 한거없이 간소하게 시작했습니다. 물런 아파트는 빛이 5천정도됩니다 ㅡ.ㅡ
신랑은 좀 가부장적이긴해도 저한테 잘해주고 나이차가있다보니. 믿음직스러우며
변함없이 언제나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지요 ^^;;ㅋㅋ
문제는 제사입니다.
원래 시댁제사 총 4개있었어요,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명절 2번 이렇게 제사가있는데
저 진짜 입덧심했거든요? 그때도 전굽고 . 막달되서까지도 제사 다했습니다.
저희집에서 제사를 하다보니 첨부터 뒷치닥거리 장난아니예요ㅜㅜ
장도 봐야하고 시댁식구들 다 가면 청소에........아..아무튼 그랬는데
제사를 4번하는데 시누들이 제사비용(?)을 안주더라구요,
그게 의무는 아니지만 저희엄마는 시댁제사때 돈좀 드리거든요 20만원정도?
그리고 주변 제친구들도 물어보면 제사때 제사 모시는 형님한테 돈을준다고하더라구요,
아들이라고 무ㅓ 지금 특별히 대우받는것도 아닌데 제사비용을 다 저희가 부담하니
힘들더라구요, 그래서신랑한테 이야기하니까 시누들한테 제사비용을 4번은 다 아니고 그중 2번은
받았어요, 그나마 좀 부담이 덜했지요~!
그러다가 작년 아버님 어머님 산소 이장을했습니다.
절에 나무에 모셨지요.
그러면서 명절에 그냥 전 몇개굽고 절에가서 인사하는게 맞는거같다고 의견내서
올해부터 그렇게하고있는데.
그럼 기제사가 2번입니다.
이것도 돈을 안받더라구요 신랑이....
솔직히 제사 한번하고나면 한달 두달정도는 허덕여요....돈이 만만치않게 나가거든요
신랑이 뭐 돈을 많이 벌어오는것도 아닌데...
그래서 어제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어요,
제사때 형님들한테 조금만 도움받자. 돈으로 받기가 그러하면. 과일이라도 좀 사오라고 하면 안되냐고하니 정색하면서 조용해라...이러는거예요;;;
순간 이게뭐지?
그래서 또 설득을했어요,
어차피 제사는 평생 우리가 안고가야하는건데 우리가 다 부담하는건 아니라본다 하니
밥먹다가 밥숟가락 탁 놓더니 그만하라했다. 말하지마라 이러더러구요
저는뭐 밥상 엎는줄알았네요?
기분 정말 더러워서 일단 딸래미 재우고 나와서
이야기좀하자니 자고있더라구요 거실에서 ㅡ.ㅡ
잠이오나???잠이 오는구나 싶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귀 열렸으니까 들어라고 . 제가하고싶은말을 했어요,
아니 좋게말해도 다 알아듣는데 왜 화내냐고
내가무슨 몸종이냐고 시녀냐고 . 좋게 말했는데...........
한참말하다보니 잠자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ㅁ잠..ㅋㅋ제 잔소리가 자장가였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 진짜 눈물이 났는데 꾹참고 밖에나와서 화를 참았는데.
대체 제가 잘못한건가요?
형제애가 그렇게 좋고 안타깝고 그러하면 본인이 평소에 잘챙겨주지
어이가없어요;;아무리 뇌를 쥐어짜도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못할말을 하고 부당한 요구를한건가요???
제사비용을 좀 나누자고한것이??/ㅋㅋㅋ
하.....정말 여자분들 결혼은......집안이 좀 비슷한사람끼리하세요ㅜㅜ
그리고 아주 신중하게하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