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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말하지 말아야 할것을 말한 느낌이에요 ㅠ

클로버 |2016.08.31 20:25
조회 9,967 |추천 3
1년 넘게 소개로 만난 남자와 사귀고 있는 중인데요.결혼을 전제로 해서요.
나이는 저보다 2살 위고 둘다 30대에요.혼자서 고민하다 여기다 글까지 쓰게 되네요 ㅜ
정말 좋은 사람이고 능력도 있고, 만날때 마다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인데..우리가 사실 1년 넘었지만, 키스까지만 가고 그 이상은 제가 거부해서아직까지 그 단계까진 안갔어요.
그런데 1년넘고 몇달이 지나서 오빠가 왜 그렇게 거부하냐혹시 신체상에 무슨 문제 있냐고 걱정하길래.더이상 말안하면 안될것 같아서 얘기를 했어요.
오빠를 만나기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에게성폭행을 당한적이 있었거든요. 룸까페같은 곳이었는데갑자기 돌변한 전 남친이 아무런 피임도 하지 않은채로 강제로 당했어요.물론 그전에 그 전남친과 관계는 했었지만,그날 강제로 당하고 너무나 충격을 받았고결국 얼마뒤 헤어지게 되었죠.당시에 혹 임신이 걱정되서 혼자 산부인과도 가고사후피임약도 복용하고 심적으로도 충격을 받아서 심리상담도 받았고요.
그래서인지 남자와 관계를 맺는다는게 꺼려지더라고요.자꾸 이상하게 여기는 지금 사귀는 오빠에게 결국 이 얘기를 하고 말았어요.오빠는 물론 자신도 예전에 사귀던 여자들과 성관계가 있었고그런 일은 별로 대단하게 여기지 않았지만,제가 강간당하듯이 당한 얘기를 하니 표정이 살짝 굳는것 같았어요.
특히 말하다가 제가 실수한게저에게 강제로 성폭행했던 전 남친도평소에는 좋은 사람이었고, 그런 행동을 할 줄 몰랐다는 식으로좀 두둔을 해줬거든요.그랬더니 오빠가 "아무리 그래도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은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니야.두둔할걸 두둔해"라며 살짝 화를 내더군요.
하여간 그러고 며칠간은 별 이상이 없어서잘 잊었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이상하게 점점 오빠의 말이나 문자등에서 예전의 애정이 조금씩 없어지는 느낌이에요.ㅜ여전히 다정하고 친절하지만 뭔가 거리감이 생기는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말하지 말것을 쓸데없이 말했나 싶기도 하고 너무 우울하네요.ㅠ

추천수3
반대수22
베플ㅇㅇ|2016.08.31 21:35
그런 전남친을 두둔한 심리는 뭐죠. 아무리 조건좋아도 그런 쓰레기를 괜찮았다고 표현한건 남친에게 충분히 상처를 준 행동이었어요. 괜찮아보였지만 쓰레기였다고 만 말했어야했어요. 쓰레기였지만 괜찮아보였다는것과 어감이 다르죠.님이 실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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