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주체는 이렇습니다...
자기는 술 주량이 없다고 그러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형은 술을 먹긴 먹는데 그렇게 주량이 쎄신 편은 아니였습니다. 형 말로는 술을 섞어먹으면 금방 취하고 안섞어먹으면 뭘 마시든 자기는 안취하고 멀쩡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 처음에 아니그럼 소주를 5병 먹어도 안취해요? " 그랬는데 "ㅇㅇ 난 멀쩡해" 이러는겁니다..
양주를 아무리 마셔도 안취하냐니까 안취한다 이겁니다.. 섞어먹지만 않으면..
결국 내기를 했습니다.. 소주 10병을 참이x 빨간걸로 고기먹을때 마시는걸로.. 그래서 만약 10병을 마셔도 안취하면 술값 + 그 몇십만원어치 소고기 계산까지 내는걸로 ..
그러므로 내기가 성립됬고 뭐 녹음해놨다고 이러는데.. (저도 녹음해놈 혹시 몰라서..)
갑자기 웃으면서 하는말이.. "넌 왜이렇게 우매하냐..ㅋㅋㅋ" 형은 자신없는 내기는 안한다면서 제가 이형을 내기로 이긴적이 단 한번밖에없습니다.. 그것도 제 주식을 희생해서 ..ㅡㅡ 이형이 지나가는 사람들도 아는 S기업 IT업체 1위에있는 임원 기대를 받던 출신인데.. 자기는 지덕체를 타고났다고 매일 근자감에 사는 형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하는말이.. p e r i od ~~ 이렇면서 막 웃는겁니다.. 기간이라는 말인데 .. ㅡㅡ 결국 기간제로 술을 마신다는 얘기인겁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내기입니까? 순전히 주체를 빼먹는 말장난에 사기 농간에 불과한거 아닙니까? 뭐 하루에 한잔씩 마시면 내기를 이긴대나 뭐래나.. 그러면서 백지수표와도 같다고 넌이제 빠져나갈수 없는 구멍에 평생 소고기를 사줘야된다고 하는데 정말 기가차서 말도 안나옵니다.. 객관적인 불특정 다수로 보면 저 내기가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이 형한테 금융을 배우는데 맨날 저보고 넌 배은망덕한놈이라고 은혜도 모르는놈이라며 혼쭐내면서 병주고 약을 주는 형입니다... ㅠㅠ
일단 저 내기때문에 하두 황당해서 네이트판에 올리게됩니다..
변호사한테 물어봐도 이 내기는 자기가 이긴거라고 하는데 말도안되는 소리만 하네요.. 제가 조금 법공부를 한사람으로 써 선의의 피해는 원인무효가 되는 요건인데
핵심적인 주체를 완전히 빼먹고 애초에 기간을 주면 그안에 그 술을 못마시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래서 제가 네이트판에 올려본다고 사람들한테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보자고 그랬더니 자신있다면서 그러라고 하더군요.. 또 사람들 깔보면서 우매한것들 말좀 한번 들어보자고 또 근거있는 자신감을 내비춥니다.. 이 내기 올바른 내기인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