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빠때문에 엄마아빠가 너무불쌍해요

힘내야지 |2008.10.18 17:47
조회 490 |추천 0

학교끝나고 집에오자마자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써요..

친구네집 얘기 들어보면 이렇게까지 막장에 철도안들진 않았던데..

우선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모르겠는데..

길어도 읽어주세요 부탁드려요!!

저희오빠가 고등학교땐 공부도열심히하고 놀땐 놀고(건전하게)

그랬는데 지금 대학교2학년인데 대학도 부모님이 원하는데가고 그래서

부모님이 기특해했는데

대학가더니 매일 엄마아빠 돈을 훔쳐요 한두번 몰래가져간건 엄마아빠도 이해했는데

한번가져가면 몇십만원씩 가져가요, 더 심한건 부모님이 세금 내는날에도 돈을 훔쳐가서

부모님이 세금 못낸적이 한두번이 아니구요.

이제는 엄마 패물에 엄마 반지,목걸이에까지 손을댑니다

그리고 쪽팔리게도 중학교1학년인 제동생 용돈에까지 돈을 댑니다.

제 동생이 돈을안주면 욕하고 협박하고..장난아니에요

새벽에 맨날 술먹고 엄마아빠가게와서 술값없다고 돈받아가고

엄마아빠가 너무 불쌍해서 제가 눈물이 다나네요..

저희집이 그렇다고 잘사는건 아니지만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살아요

엄마아빠가 오빠 대학교근처에서 가게를 하시거든요

틈만나면 궁리를해요,어떻게하면 엄마아빠 돈을 훔칠까하고..

아빠잘때 지갑가져가서 돈훔쳐가고..엄마아빠는 돈벌려고 새벽5시 6시까지 일을합니다

여름에 한번 일을 도와주러갔는데,주방에서 엄마혼자 일을하시는데 정말 더워죽어요

그런데도 엄마는 새벽까지 일해요, 괜찮다면서 선풍기도 안트시고..여자혼자 주방일에 서빙일에..진짜 장난아닌데 말이죠..

근데 오빠는 자기 알빠 아니라면서 돈을 훔쳐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여자친구랑 통화하느라 제 동생 핸드폰으로 1633을써서 5만원넘게 나왔어요

그래서 저는 누군지몰라서 번호찍힌걸로 전화해서 왜 누군데 제동생핸드폰으로 그렇게

통화를 오래했냐고 하니까 저보다 나이가 어린애가 저한테 욕을하더라구요

뭔상관이냐고,그러고 오빠한테 전화를했나봐요

문자가 오더라구요,사지를 찢어버린다고 니가뭔데 지 여자친구한테 전화를하냐고

헤어진 여자친군데도 말입니다..그때 온갖욕 다먹었어요..

정말 저 눈물이 나오더라구요,그래도 핏줄인데..가족인데..전 저보다 나이어린애한테

욕먹은건도 열받은데..그때부터 오빠 취급 안하기로 마음먹었죠

그리고 지금 학교 휴학하고 술집에서 일하는데 거기 여자들이랑 어울려서

진짜 말도 안나오게 방탄한 생활하면서 지내요 엄마가 오빠때문에 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리고 핸드폰 요금이 60만원이 밀려있어요 아빠가 그전엔 다 내줬는데 이제 감당이 안되요

그래서 안내줬는데 알바비 받았으면서도 못받았다고 뻥치면서 아직까지 안내고있네요

그것도 엄마이름으로 가입을해서 엄마한테 매일 독촉전화옵니다..

그리서 이여자 저여자 맨날 만나고 잠자리갖고..아빠가 밤마다 혼자 술을드셔요..

진짜 얼마나 속상하실까..그리고 저희아빠가 돈아끼신다고 화장품도 싼거만쓰시는데..

엄마가 아빠생일날 큰맘먹고 화장품 좋은걸 사줬는데 오빠가 또 그걸 훔쳐가네요

대학등록금도 정신차리라고 한번 안내줬더니 공부하다고 매달려서 내줬더니 학교안나가서

집으로 경고장 2번이나 날라왔어요 1번만 더 날라오면 학교 짤린다던데..

그리고 제 방에서 제발 담배 피지말라고 말해도 매번 핍니다.학교끝나고 방에 오면 냄새떄문에

진짜 짜증나는게 한두번이아니에요.

지금도 뭐라고 한마디했더니 온갖욕은 다하면서 한마디만 더하면 죽인다면서..

여자친구랑 통화하면서 제 욕을합니다..

저번에는 우연히 핸드폰을 봤는데 여자친구랑 통화한걸 녹음시켜서 들으니까

둘이서 제욕을 하더라구요..기가막혀서..

새벽까지 힘들게 일하는 엄마아빠가 너무 불쌍해요..

맨날 뒤에서 아빠가 돈안주면 죽여버린다고 아빠 팬다고 그래요..

진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해도 너무한거같네요..

어떡하면좋을까요..휴..수능도 얼마 안남았는데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글이 너무 긴데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가 너무 불쌍해요..이거 쓰면서도 지난일 생각하니까 너무 열받고 속상해서

울면서 씁니다..

여기에 다 못썼지만 정말 더 심한일 너무 많아요..

언제 철이 들까요..

참고로 야맹증 증상있어서 군대 면제도 받았어요

술집에서 일해서 저녁6시부터 새벽까지 일하는데 일어나면 하는일이 채팅으로 여자꼬시고

만나는 일입니다. 이여자 저여자 잠자리갖고..진짜 나가 살았으면해요

그럼 엄마아빠도 스트레스받고 속상해하실일도 없고..

군대안가서 엄마아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철들어야되는데 자꾸 이러니까..

조언좀해주세요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