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의 시선과 생각이 어떤지 궁금해서
글 올려보려고 오늘 네이트 재가입했어요!
일단 저는 풋풋한 중3이고 남친은 스물셋이에요!
절대 부적절한 관계 아니고
순수하게 만나고 있어요
처음 만나게 된건 작년에 오빠가 터미널에서
저 보고 괜찮다고 생각해서 중학생인 줄 모르고
번호를 땄대요..ㅋㅋㅋㅋㅋㅋ
욕인지 칭찬인지 하여튼 그래서 연락을 했는데
제 나이 알고 식겁하더라고요 그리고 곧바로
미안하다고 하고 내가 어린애한테 뭐하나 싶었대요
이건 아닌 거 같다고 연락 끊자고 해서
제가 전 나이 상관없다고 했는데 완강하게 거절하고 안된대요 그래서 연락 끊고 살다가
한 한달반 뒤...?에 놀다가 오빠랑 마주쳐서
전 반가워서 말을 걸었는데 진짜 차갑게 대하고
말걸지 말래서 좀 당황하다가 알겠다고 하고
집에 왔어요 그래도 한 일이주일 문자하고 연락하니까 좀 맘이 풀린 거 같더라고요 예전처럼 차갑지도 않고 친해졌다고 생각할 때쯤 오빠가
내가 죄 짓는 거 같기도 하고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니가 좋다고 해서 사귀게 됐어요!
워낙 오빠가 학생같고 유치하고 그래서ㅋㅋㅋㅋ
성격도 진짜 잘 맞아요
저희 진짜 초딩같이 놀아요ㅋㅋㅋㅋㅋㅋ
드립치고 아재개그 하면서ㅋㅋㅋㅋㅋ
진짜 정신연령이 비슷해서 아직 싸운적은 없고
제가 짜증이 좀 많아서 오빠한테
화풀이해도 이해해주고
가끔 틱틱대긴 하지만ㅋㅋㅋ귀엽고
평소엔 애같은데 또 남자다울 때도 있고
무엇보다 절 아껴주려는 게 눈에 보여요
사귄지 1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 팔짱이나
손잡기 포옹밖에 안해봤고 볼뽀뽀도 못해봤어요
오빠 친구들이 카톡으로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 그러고
보살이라고 어떻게 사귀냐고 해도
오빠는 아직 애기라서 안된다고 귀엽다고 해주고
한 오빠가 좀 비꼬면서 얘기 좀 심하게 하니까
그날 대판 싸우고 왔대요 나중에 알았는데
엄청 감동이었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뽀뽀까진 괜찮다고 해달라니까
3년뒤에 수능끝나는 날 해준대요ㅋㅋㅋㅋㅋ
진짜 착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남들 시선이 안 좋을 거 알아요
냉정하게 보셨을 때 7살 차이 어떤지
학생과 성인이 만나는 게 어떤지
조언과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