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랑 사귄지 1년됬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따로 있지만 부가적인 이유는 권태기였던거 같습니다
장거리 연애임에도 불구하고 이여자가 너무 좋아서 왕복3시간이 넘는 거리를 매일같이 찾아가고 바래다주고 정말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고 정말 헌신적으로 사랑했습니다
권태기때문에 별로 안만나고싶고 저랑 더 사귀면 결혼해야될거같아서 한남자만 만나기보다는 잘생긴 남자 만나보면서 자기 인생을 좀 즐겨보고싶다고 했습니다
뭐 납득못해서 계속 잡았지만 절 보면 아무생각없고 아직 제가 옆에있는거같고 너무 편하고 미안한데 한남자만 만나기 싫다며 자기가 나쁜년인건 아는데 별로 안만나고싶다고 그랬구요
그리고 헤어진지 1달하고도 보름이 지난 어제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잘생긴 남자들 몇명이랑 연애하다가 결혼은 저와 하고싶다고 말하더군요
진지하냐고 물었더니 진지하답니다 자기도 남자 좀 만나고 너도 여자 좀 만나고 나중에 3~4년뒤에 다시 만나자더군요
기가막혀서 진심으로 그런 얘기 하는거냐 물었고 그렇다고 대답하더군요 자기는 다른 남자만나도 너만큼 좋은남자는 못만날거같아서 그사람한테로 안떠날 자신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기가차서 말도안되는 소리 하지말라 그랬고 니가 안돌아올거면 다른사람 만나서 그냥 너 잊고 싶다고 말하고 얘기를 좀 더 했는데
제가 전여친을 너무 좋아했어서 자기가 맘만먹고 저를 꼬시면 다시 제가 돌아와줄거라 생각하고있냐고 물어보니까 그렇다더군요 그래서 헤어져도 크게 불안함도 없었고 누굴 잃었다는 생각이 안들었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니가 다른남자만나면 나도 너 안쳐다볼거라고 이제 나도 다른사람 만날거라고 진짜 나 영원히 잃는건데도 상관없냐 그랬더니 후회는 하겠는데 다른사람도 만나보고싶다 니가 진짜 좋은사람이고 결혼까지 하고싶은사람인데 내가 다른사람만나면 어차피 니는 떠날 사람이니까 후회해도 어쩔수없잖아 라고 말하더군요 그 후에 제가 카톡이랑 페북 다 차단해도 악감정갖지 말라 그랬는데 자기가 먼저 차단했더군요 ㅋㅋ
하지만 전여친을 너무 좋아했던 나머지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예전엔 정말 저밖에 없다고 저같은남자 두번다시 못만나겠다고 어디가지말라 그랬는데
아무리 권태기가 왔더라도 저렇게 생각 할수가 있을까요...
헤어지고 나서도 결혼하고싶은 남자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던데
과연 이 여자가 제 생각이 나고 제가 그리워져서 돌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