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21살 남자 입니다.
그녀는 저보다 한 살 위인 22살 이구요.
사실 이렇게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저에 자질에 대한 부족이 있는거지만,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저희는 작년 대학교에서 만나 지금까지 300일이 더 넘었구요
몇인전 그녀가 헤어지자 하고 저는 잡고자 갖은 노력을 다 했습니다.
지금은 잠정적 이별상태이구요.
이렇게 되기까지 제가 많이도 못났습니다.
귀가시간보다 항상 2,30분 더 늦게 들어가고
그녀는 통금시간이 있었습니다.
11시에 무조건 집을 가야되는 엄한 가정이에요.
집에서는 통화도 많이 힘들구요.
남자인 친구들도 많아요. 성격이 활발하고 항상 에너지 넘치는 그녀이기에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재주를 가진 여자이거든요.
여기서 저는 저의 속상함을 진즉에 말했어야됬는데 괜히 말했다가는 남자로서 못나보일까봐 쿨하게 배려를 한게 잘못 되었다..라는 생각이 이제와서 드는 생각이네요
방학동안 이런 상황을 보내면서 어느 날 이였습니다. 이 여자가 항상 술만 마시면 말이 짧아져요.
180도 변한다고 해야하나? 술을 마시는 순간동안은 어디왔어 뭐했어 그저 자기 행적,행동만 말하지 우리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저또한 술을 많이 마십니다.
인간관계 맺음을 좋아해요. 여자와 관련된 술자리는 한번도 가지지 않았지만 남자들끼리 의리다짐 그런게 저는 정말로 좋았어요. 제가 원하는 제 모습도 강인한 남자 멋진 남자가 저의 이상향이였구요.
물론 그렇게 술을먹고 새벽늦게 놀면서도 떳떳하다고 생각했던거죠 저는 .. 그녀는 이걸 바란게 아닌데..
그런 저에게 어느날 친구들이 오글거리는 그녀의 카톡대화명을 보고 장난을 많이 쳤어요
찌질하게 저는 그거에 못이겨 카톡대화명을 성을 뺀 이름만으로 바꿔놓았지요..
그러다 어느날 우리의 대화를 캡쳐해서 보내주는 일인데 그녀가 대화명을 보았고..
돌이킬수 없는 길을 걸었지요..
잠시 우리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구요..
그렇게 저는 수많은 얘기를 하면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간지 알았지요.
저 스스로도 그녀한테 당분간 술을 안먹는다고 약속을 하였구요
그런데 그때 친구생일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약속을 어기고 망나니같이 그날은 이번방학 처음으로 취해 다음날 저녁까지 자구 연락을 안했구요..
그렇게 그녀는 저에게 헤어짐을 요구했고,
저는 이제와서 수없이 많은 걸 깨달았답니다..
진작에 했어야 할 행동들을요..
학기가 시작되면서 그녀는 고향에서 학교지역으로 가게되었고 저는 그런 그녀를 만나러 세번을 가서 한번 만나 보았지만 돌아오는건 심장을 쿡쿡 찌르는 비수같은 말밖에 없더군요..
당분간 그녀는 저를 만나기도 꺼려하고 그저 헤어짐에서 잠정적이별 상태로 조금 오래동안 지켜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돌아가도 예전처럼 저를 좋아할수 없을 것 같다는 말과 돌아갈 용기가 없다는 말두요..
기다려도 상관이없지만 내가 이렇게 달라지는 동안 수없이 많은 유혹과 꿀같은 달콤함이 찾아올텐데.. 그녀가 돌아올지 걱정이네요.
사람이 되기까지 너무나 늦었어요. 이제 와서 제가 이러는 것도 많이 어이가 없겠지만..
서로 지금 메신져를 주고받는 사이이나 많이 힘드네요..
이 기다림에 끝에는 뭐가 있을지..
미래를 같이 함께하고파요.
이 사람이라면 저의 부족한 단점들을 케어시켜줄 수 있는 매우 뛰어나고 사랑스러운 여자..
그런 그녀를 돌릴수 있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