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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극심한 반대.... 어떻게 해야되나요?

제발 |2016.09.06 16:54
조회 261 |추천 0
안녕하세요.어디 얘기할 곳도 없고, 답답하고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톡에 글을 적어봅니다.꼭 조언 부탁드리며,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분들 겪어보신 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저는 27살입니다.지금의 제 남자친구는 저랑 15살차이인 42살입니다.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죠?근데 저희는 학교 선후배 사이라 5년을 알고 지내다가 교제한 지는 2년이 다되어 갑니다.처음에는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제가 헤어지자고도 한적도 있었구요근데 결과는 지금처럼 너무 잘 지내고 서로 의지하며, 서로 사랑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문제는.....어엿 3달전쯤에 저희 부모님께 남자친구가 와서 저랑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부모님꼐서는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셨죠 당연히...부모님도 그저 친한 선후배로만 알고 계셨어요.사귀는거 모르고 남자친구를 볼때마다 사람 좋다. 성격좋다.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셨구요.다만 흠이라면, 나이가 많고, 공부만 한 사람이다보니 직장은 있지만, 저희 부모님 성에 안차는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어요.그리고 가장 크게 부모님께 작용한 것은 교제기간 2년동안 본인들을 속이고 만났다는 점이 정말 크게 충격받으시고, 저한테 실망을 하신거 같아요.항상 믿어왔던 딸인데, 2년간은 부모를 속이고, 또 남자친구를 소개해줄 때마다 그냥 선후배관계인 마냥 아무렇지 않게 행동을 한 거 자체가 능멸을 했다고 생각하고 계세요.결론은.... 저희 부모님이 남자친구한테 아예 돌아서셨고, 계속 헤어지라고 하셨어요.그래서 남자친구가 찾아와서 허락해 달라고 했지만, 돌아오는 건 반대뿐이였어요.남자친구가 허락 안해주셔도 저와 안헤어지고 도망가서 살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그 말이 부모님한테는 상처고 협박으로 들렸나바요. 그 이후부터는 인성까지 들먹이면서 절대 안된다고 강경하게 반대하시네요.그래서 남자친구와 부모님 사이가 더욱 틀어지게 되었어요.결국 부모님은 허락은 절대 안하신다며, 헤어지라고 하셨어요. 정 만나고 싶으면 지금처럼 속이면서 만나지말고 만날때 마다 얘기하고 만나라고...(그 얘기는 만나지 말라는 얘기라 일맥상통하는 얘기예요.. 만난다고 하면 그날은 집안이 뒤집어 지는 날이니까요...) 그리고, 점차 연락도 하지 말라구 하셨어요.근데 저는 계속 연락을 하였고, 부모님께 만날 때 말씀드리고 만났어요(엄마께만 말씀드렸어요. 아빠가 아시면 집안 뒤집어 질거 아셔서 아빠께는 말하지 말라고 하셔서..그렇다고 엄마가 허락한 건 아니예요...욕하고 싫어하시면서 차라리 속이고 만나는거보다 얘기하고 만나라는 거예요...)그러던 중에 일주일 전에 엄마가 저보고 아직도 만나고 연락하냐며 노발대발 하셨어요.엄마 죽으면 헤어질거 냐고, 엄마 죽으면 둘이 결혼하라고....너무 싫다고, 창피하다고.......엄마를 속인 제가 용서가 안되신대요....그러다가 엄마가 농약을 드셨어요..... 그리고 중환자실까지 입원하시는 신세가 되셨어요...그걸 보는 제 입장은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이렇게까지 안되는 것인가...몇날며칠을 울면서 지냇어요.마음은 헤어지기 싫은데, 머리로는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엄마도 걱정이 되지만, 남자친구와 저의 관계도 걱정이 되더라구요.....참 이기적이죠?정말 무섭습니다....엄마가 안헤어지면 또 저러실까바... 근데 남자친구와 헤어지는것도 무섭습니다.헤어지는 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져 오고 터질거 같이 아파오고, 눈물만 하염없이 나오고....저 어떻게 해야되나요?부모님께 어떻게 허락을 받아야 할까요? 말이 통할까요?헤어져야할까요? 헤어지기도 무섭고 싫습니다. 너무 좋은 사람이고, 결혼 생각이 없엇던 저에게 결혼이라는 소소한 행복을 생각나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저 너무 간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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