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롭니다. 거두절미하고 축구보면서 같이 순대먹다가 집사람이 순대가 돼지피가 들어가서 먹기 꺼려진다고 그러길래 제가 소피 아니냐고 소 선지가 들어가지 무슨 돼지피냐고 그러다가 인터넷 찾아보니 뭐 돼지피라고 나오네요. 아무튼 그때 부터 무식해가지고 대가리에 똥만 찼다느니 이런 막말을 자꾸하더라구요. 암튼 저도 우긴것도 있고 그래서 참다참다 자꾸 그러길래 계속 이렇게 할거냐고 물어보니 계속 한다길래 그럼 난 안방가서 먹을게 하고 상들고 안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자고로 방에서는 애가 자고 있었어요.) 제가 들어와서 문을 잠궜습니다. 이때부터 문 왜 잠그냐고 그래서 제가 무식해서 그런다 축구 다 보고 나갈테니깐 기달려라 그랬더니 막무가내로 문열라면서 문을 차더라구요 결국 나무로 된 문이 부셔졌습니다. 분이 안풀렸는지 제가 쓰는 탭을 또 부셨네요. 예전에도 몇번 물건 던지고 그런적이 있었는데 (집에서 둘이 술마시다 언쟁중에 술잔 던짐 등등) 분노조절장애 같기도 하고 저도 맞장구 친 잘못도 있지만 매번 폭력적이네여.
답답한 마음에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여기에 올려봅니다.
농담반 진담반 정신의학과 진료 받으라고 얘기했는데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되나 싶기도 하고....
에혀 담배 생각만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