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한테 대가리에 똥만 찼다고 하는 와이프

히힛킄 |2016.09.06 22:30
조회 4,141 |추천 5
말 그대롭니다. 거두절미하고 축구보면서 같이 순대먹다가 집사람이 순대가 돼지피가 들어가서 먹기 꺼려진다고 그러길래 제가 소피 아니냐고 소 선지가 들어가지 무슨 돼지피냐고 그러다가 인터넷 찾아보니 뭐 돼지피라고 나오네요. 아무튼 그때 부터 무식해가지고 대가리에 똥만 찼다느니 이런 막말을 자꾸하더라구요. 암튼 저도 우긴것도 있고 그래서 참다참다 자꾸 그러길래 계속 이렇게 할거냐고 물어보니 계속 한다길래 그럼 난 안방가서 먹을게 하고 상들고 안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자고로 방에서는 애가 자고 있었어요.) 제가 들어와서 문을 잠궜습니다. 이때부터 문 왜 잠그냐고 그래서 제가 무식해서 그런다 축구 다 보고 나갈테니깐 기달려라 그랬더니 막무가내로 문열라면서 문을 차더라구요 결국 나무로 된 문이 부셔졌습니다. 분이 안풀렸는지 제가 쓰는 탭을 또 부셨네요. 예전에도 몇번 물건 던지고 그런적이 있었는데 (집에서 둘이 술마시다 언쟁중에 술잔 던짐 등등) 분노조절장애 같기도 하고 저도 맞장구 친 잘못도 있지만 매번 폭력적이네여.

답답한 마음에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여기에 올려봅니다.

농담반 진담반 정신의학과 진료 받으라고 얘기했는데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되나 싶기도 하고....


에혀 담배 생각만 나네...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