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사이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
우선 관심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같은생각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종사촌 돌잔치,결혼식 가는게 어떠냐라는
분들도계시고
댓글들 전부 다 열독했습니다ㅋ
시댁행사가 몰려있어서 그렇지,
사실 이종사촌의 돌잔치나 결혼식 가는건
별문제는 아닌것같은데
저도 사람이고, 며느리니
쌓이고 쌓여서 판에 글쓴것같아요~
그리고 여기서 지칭하는
이종사촌은 시어머니의 오빠분
즉 남편의 외삼촌의 아들입니다~
(저희어머니 위로 오빠만 6분계십니다..ㄷㄷ)
전 사실얼굴도 잘모르는분ㅠ
댓글참고해서
남편과 얘길해봐야겠어요
감사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이제 곧 2년차되는
워킹주부입니다.
지금 남편과 화목하게 망고빙수먹고
대한민구vs시리아 축구보다가
갑자기 어떤사건으로 인해 말싸움 하게 되어서..
남편은 지금 안방으로들어가심..-.- 나참...ㅋㅋㅋ
제가 남편에게 뭘 잘못말한건지?
묻고싶어 급히 폰을꺼내들어
글을 써봅니다.
제목그대로
저희남편은 효자입니다.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적어도 주5일, 매일아침마다
홀시어머니(우리집에서 50분 걸리는, 타지역에 거주중이심)께 출근하는길에
전화드리구요,
시어머니께서 하시는말씀은
굴뚝같이 잘듣는?ㅋ
그런 효자중에 효자입니다.
(2남중 장남임)
또 부연설명을 하자면,
남편과 저는
둘다 고집도 강한편인데,
특히나
저희신랑이 고집을 부리면
정말~~~짱구는못말려는 저리가라입니다.
저도 한고집하고,
할말은 다하려는 당당한 신여성이지만,
고집면에선, 남편못이겨요;;(이게 넘 답답해요ㅋ)
이제서야 본론에 들어갈께요.
남편이 갑자기 말하네요,
이번주에
시외가쪽 이종사촌형의
딸의 돌잔치를 가야된다고..
이종사촌형?
평소왕래도없어요~;
저는 남편에게말했죠,
그거 꼭 가야되냐구요
지금 연속3주를 시댁을위해
내소중한 주말이 사라지구있다는 뉘앙스를 풍겼죠
여기서잠깐
저는 저저번주 주말
그리고 저번주 주말
시댁에갔어요
저저번주는 시댁 산소에
남자들은 벌초한다고하여
같이갔구요
저번주는
시어머니집으로
시댁증조할머니 제사모시고 온다고하여
증조할머니 산소로가서 제사지내고 왔구요,
(미신을 잘믿는 시어머니께서, 점을보시구 오시고는
아직 증조할머님 령이 시댁으로 오시지못했다고
이번이 산소가서 두번째로 제사지낸것임^^;;;;;;;;황당)
이젠 이번주 일요일에
그 시외가의 이종사촌분의 딸의
돌잔치에가야되구요
그리구 돌잔치 다음날인
추석명절 이틀전에는 시댁 증조할머니 제사라서
시댁에가야하구요
게다가 10월초에는 시외가쪽 이종사촌형님이란분이
결혼을하신다구, 시어머니께서 꼭 가라구 하시네요..
전 아주 바빠서 미칠지경이네요?ㅋㅋㅋ
이런상황에서,
제가 그전까진 참고, 참고 또 참고
별말없이 벌초하러도가고,
돌아가신 증조할머니산소가서 모시러도 가고
제딴에는 노려많이했어요
며느리로써!
근데, 굳이 시외가 이종사촌의 돌잔치나 결혼까지
제가꼭 같이가야하나요?
남편혼자가거나, 아님 아예안가면안되는건가요?
제가 이런말을 하니깐
남편 저한테 언성높이더니
지금 안방가서
아는형님이나 보구있네요???ㅋㅋㅋㅋㅋ
나참 기가막혀가지고
이런상황이라면
저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실껀가요.
진짜 본인도 제말이 맞으니
할말없으니 고집만부리다가
안방들어간것같기도하고
지금 넘 승질나요!!!!ㅠ
잘때 남편코나 비틀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