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카톡으로 다투다 서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바로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귀게 된건 여자친구가 먼저 호감을 표현했고 전 그 모습에 감사하며 제가 고백해서 잘 사귀고 있었습니다.
헤어진지는.. 4일정도 됐고 200일 채 안돼서 헤어진것 같네요.
여자친구는 서운한 걸 바로 말하라고 해도 고쳐지지 않는 제 행동을 보며 실망을 느끼고 이젠 저에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몰랐겠지만 저에 비해 그동안 표현이 너무나도 적은 여자친구를 보며 혼자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전 지금까지 연애를 하며 항상 먼저 차여왔고, 여자 쪽에서 설레는 감정 없는 연애를 했었다며 결국 일방적인 통보를 받는 식으로 한달도 못가 헤어지던 의미 없는 연애를 해왔기 때문에 연애에 대한 불안함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여자친구에게 설레는 말을 잘 듣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자기는 원래 표현을 잘 안한다고 했지만 저는 서로가 정말 좋아한다면, 표현을 확실히 해달라고, 조금의 노력이라도 해달라고 그렇게 부탁함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는 나름 노력했다 했지만 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이라도 변한 모습을 보지 못했었고 저 혼자 지치고 힘들어하며, 페북 위로글 같은 글들을 보며 스스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헌데 저에게 이젠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고 할 때 손이 떨리고 속이 울렁거렸습니다. 그렇게 많이 흥분하게 된 저는 고쳐지지 않던 여자친구의 표현에 대해 내 나름대로 너무 힘들었다며 화난 감정이 실린 말투로 표현했습니다.
여자친구는 각각 서운한거 말하며 풀려고 해도 안되는 것 보니 여기서 더 이상 감정 그만 상하고 서로 갈길 가는 게 좋겠다며 일방적으로 통보를 했습니다.
이틀 전만 해도 서로 손 잡고 같이 다니면서 사랑한다고도 했었는데, 얼굴도 보면서도 아니고고작 카톡으로 말싸움하다 이렇게 허무하게 통보를 받게 되니 많이 충격스럽고 힘드네요.
네게 무슨 감정인지 이제 모르겠다 라는 말을 듣고 나니, 다시 붙잡고 싶어도 항상 그렇게 일방적으로 통보만 받아왔던 저였기 때문에 이제 붙잡을 자신이 없습니다. 여자친구가 돌아와줬으면 좋겠네요.
뭐가 문제였던 건지 아무 말이라도 괜찮아요. 충고부탁드려요 전 아직 많이 서툴고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