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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티저 싹다해석해왔어

안녕 지민이와 정국이 티저 해석에 이어 태형이 티저도 해석해 봤어!

그럼 역시 시작하기 전에 이거부터 읽고가자

내 예상이 맞았던 걸로 봐서는 이 해석이 앨범의 전반적인 내용이 맞는 것 같아
태형이는 싱클레어고, 남준이는 태형이의 데미안이야.
즉 남준이는 태형이가 만들어낸 환상의 존재이자 태형이의 또다른 자아야

여기서 중요한 건 지민이&정국이의 티저와 태형이의 티저는 시점이 달라
지민이와 정국이의 티저에선 모두 데미안이 사라지고 난 뒤 혼란을 겪는 모습이 나왔지만 태형이의 데미안인 남준이는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태야.
남준이는 아직도 태형이가 가장 의지하는 존재인거지

먼저 시작하기 전에 런 일본뮤비부터 복습하고 가자

뮤비가 시작할때 어두운 표정의 태형이가 먼저 나오고 그 후에 바로 남준이 파트가 시작해
그리고 나서는 두 멤버가 교차적으로 클로즈업돼.
여기서부터 둘의 관계가 밀접하다는 게 보이지

이제 티저를 보자 티저가 시작할때 벽에 뭔가를 새기고 있는 태형이
자세히 보면 'abraxas', 즉 데미안에 등장하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신 아브락사스를 새기고 있어
정국이 티저해석에서도 언급했지만 데미안 책에는 이런 구절이 있어.
'새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새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 아브락사스에게 가게 된다'
즉, 여기서 새는 태형이를 의미하고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는 건 고통을 극복하는 걸 의미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통과 어려움이 따른다는 뜻이야.
여기서 정국이, 지민이, 태형이의 공통점은 셋 모두 극복해야 할 '고통'이 과거에 존재한다는 거야
그리고 태형이가 극복해야 할 고통은 '가정폭력' 이야.

결론적으로 태형이가 스스로 가정폭력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신 아브락사스에게 가게 된다는 뜻이고, 그게 태형이가 벽에 아브락사스를 새기고 있는 이유야

아직 태형이는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했다는 거지.

결국 태형이는 공공기물파손죄로 연행되어서 조사를 받는데 계속해서 불안한 듯한 행동을 보여

그리고 형사가 나이를 물어보는데 태형이는 스물 하나라고 대답해
지금 태형이는 스물둘인데.

즉 처음에도 말했듯이 티저의 시점이 과거라는 거야. 정국이와 지민이는 현재였지만 태형이의 티저 배경은 2015년이야
그래서 아직 데미안인 남준이가 사라지지 않은 거야.

갑자기 이런 어두운 공간에 홀로 뛰쳐들어온 태형이
이곳은 태형이의 무의식 세계야

정국이 티저에서 정국이의 무의식은 검은 방이었고
지민이 티저에서 지민이의 무의식 속은 병실이었지.
여기는 태형이의 무의식 속이야

형사가 부모님에 관해 묻자마자 무의식 세계에게 맞고 휘청거리는 태형이
저곳은 태형이만의 공간이고 아무도 없는데 왜 맞고 비틀거린 걸까

태형이는 가정폭력을 당했기 때문에 부모님이라는 단어에 좋은 기억이 없어. 그래서 부모님이라는 단어를 듣자 무의식적으로 학대당하던 기억이 떠오른거야
즉 가정폭력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거지.

태형이의 눈동자에 비친 저 형상을 색반전시켜보면
피묻은채 끌어안고 있는 두 여인의 모습=어머니와 딸인것같아
태형이에게 아픈 과거의 잔상이 남아있는거지

사진제한때문에 이어지는글로 마저 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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