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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후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ㅇㅇ |2016.09.08 15:16
조회 484 |추천 0
저희는 20대 초반에다 전 예비3수생입니다.
전여자친구와 1년을 사겼고 헤어진지 2달이 다되갑니다.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정말 깊게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권태기가 오고 제 현실을 생각하니 더이상 못사귀겠다고 차였습니다
그녀는 은행원입니다. 상고에서 악착같이 공부해 졸업하자마자 은행에 들어갔지요
또 그녀의 유년시절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즐기며 살아보고 싶어하는 그녀였고제가 정말 좋은사람인것은 알지만 20대초인만큼 연애를 즐겨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납득할수없어 정말 통곡하며 수십번 그녀를 잡았지만 어쩔수 없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전 그녀와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가 말하길 "니가 정말 좋은사람이고 너와 결혼하면 정말 행복하게 살거같다는 생각이 들어근데 지금은 널 좋아한다는 마음도 안들고 다른사람과도 연애를 해보고싶어 그리고 그 사람들한테 마음 안떠날 자신있고 결혼은 꼭 너와 하고싶어" 라고요
전 당연히 납득할수없었고 날 떠날거면 영원히 안볼생각으로 떠나라고 그래도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면 너와 나는 끝이다 라고 통보했지요
결국 그녀는 어차피 다시는 못만날 운명이겠네 서로 잘 살자라고 얘기 한 후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후 며칠동안 제 현실과 그녀의 입장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절 다시 만나면 그녀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20대를 저 하나만 바라보며 기다려야 할텐데너무 몹쓸짓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녀를 만나기엔 제가 너무 못난사람이기에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어제 그녀에게 전화를 했고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약속을 했습니다
내가 대학가고 군대가면 정말 오래기다려야 할텐데 그 시간동안 기다린다는거 정말 말도안되게 힘든 일이니까 너를 놓는게 맞는거 같아 하지만 나도 너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어 그러니까 3년후 내가 모든걸 해결하고 돌아갈게 그때까지 서로 다른사람 많이 만나보고 연애 해보다가 서로보다 더 좋은사람을 못만난다면 그때 다시 나와 진지하게 연애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알겠다고 했고
또 우리가 완전 쌩이별을 하는게 아니니까 서로 애인이 없을땐 연락도 하고 가끔씩 만나서 술이나 먹자고 약속을 했고 그녀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것이기에 제가 그녀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지도 모르고그녀또한 저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다시 만날수있기를 기대하며 약속했습니다
다들 현실은 영화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영화같은 사랑을, 운명같은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그녀를 놓았습니다...
꼭 다시 만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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