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인 새댁이에요
아버님은 술 드시고 종종 전화하시는데 몇번 싫은티
냈더니 잘 안하시더가 오늘 전화와서
많이 멀어진거 같다며 조금 서운해 하시던 와중에
저에게 이시키야 저시키야 하시는거에요
물론 아들에게도 그런말씀을 하시곤 하는데
제가 임신중이라 예민해서 그런지 몰라도 듣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아버님 저도 나이가 30이 넘었고 이제 아기 엄마도
되가는데 이시키야 저시키야 하시는건 아닌것 같아요
라고 했더니 아버님은 아들이나 며느리나 다 똑같은
자식 같아서 그랬다며 미안하다고 하시며 괜히 전화한것
같다고 기분 상한티를 팍팍 내시면서 젊어서도 이러는데
나중에 늙고 힘없으면 얼마나 더 그럴꺼냐며 끊으셨네요
다시 전화해도 안받으시구요
신랑한테 말했더니 아버지 대신에 내가 미안하다며
어른답지 못하게 애도 아니고 왜 남에귀한딸한테
이시키 저시키 하냐고 신경쓰지 말라하는데
괜히 기분이 찜찜하네요
제가 못할말을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