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커져가는 마음이 무서워서..
내가 겁쟁이라 도망쳤다
바보같이
남자친구가 있으면서
오빠를 좋아했던..
벌 받았나봐
내 상황들이 너무 버겁고 힘들어써
어느새 난 사고난 남자친구 버린년이 되었고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아팠어
내가 점점 죽어가는 느낌
질질짜는 내가 싫었고..
피해주는 내가 싫었고..
술을 조절하며 먹던 내가
그땐 술없이는 잘수도 견디지도 못해써
일-술-일-술 반복
지금도 그렇게 살아
다 내려놓고
지금은 내옆에 딴사람이 있는데도
오빠만큼은 내려놓지를 못하겠다
미련이겠지
지금 내 벌은
오빠를 보고싶어하고 그리워하는걸로 받고있나봐
그냥 난 이렇게 살아 오빠
오빤 잘 지냈음 좋겠다
꼭.
지금 이순간도
너무 보고싶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