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학생입니다 부모님의 억압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ㅇㅇ |2016.09.11 21:51
조회 482 |추천 1
일주일째 부모님과 싸우고 있네요. 현재 심정으로는 가출해서 알바해서 제가 돈벌어 학교다니고 집 나오고 싶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규제와 억압이 심하십니다.
중학교때 통금은 해가지면 집에 들어오는 거였고 7시만 되면 전화가 왔었어요.
고등학교때는 시험이 끝나고 나서 하루 노는것도 9시까지 였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친구집에 가서 한 번 자본 적도 없었고, 친구들과 여행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서러웠다 하면 어머니는 항상 가지그랬어? 라고 하셨지요^^...

하여튼 저는 어째저째 대학교에 잘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진짜 파란와 전쟁은 지금부터였어요.

1학년인데, 처음으로 과 오티를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 안가면 왕따된다고 울고불고 하면서 떼써서 다녀왔습니다.
두번째는 개강주 동아리 엠티였습니다. 여기도 울고불고 떼써서 다녀왔네요.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은 항상 같습니다. 술먹고 밤새서 놀러가는데 왜 가느냐. 제가 공대다니는데 남자들도 많지 않느냐. 항상 이 말씀이십니다. 저희 과 똥군기도 없고 선배님들도 다들 착해서 괜찮다. 원래 그런 곳 가면 여자방 따로 내준다. 절대절대 조심해서 다녀오겠다. 이런 식으로 사정사정해서 다녀왔습니다.

결론은 우리집에 외박은 절대 없다 입니다. 통금은 11시까지 였으나 제가 매일 공부하는 척 놀다가 들어갑니다. 지금까지는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욕도 먹고 떼도 쓰고 다녀왔지만 요즘은 제가 답답해 미칠 것 같아서 신나게 싸우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리려 글을 썼고요.

대학생이 되면 하루쯤 외박을 할 수 있지 않...않을까요? 부모님은 그에 대해 저를 이해해주지 않으려 하십니다. 저는 학교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닙니다. 매일 술먹고 놀러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딱히 그런 성격도 아니고요. 제가 하는 활동이라곤 동아리 활동 하나인데 동아리가 약간 소수입니다. 그래서 다들 모이기가 쉽지 않고 친해지기가 쉽지 않아서, 동아리 내 큰 행사에서는 꼭 남아있고 싶은 편입니다. 다들 그 때 술마시면서 많이 친해지는 분위기에요. 평소에는 동기들이나 만나고, 선배들은 잘 볼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친해질 겸... 분위기타서 하루정도 외박하고 들어가고 싶다 이런 생각인데, 어머니는 저를 이해해주시지 못하는 것 같아요.

엠티에도 항상 부정적이시고... 왜 밤새 술먹고 놀아야만 친해지느냐? 라고 하십니다. 엠티갈 때마다 어머니께 사정사정하고 제발 가게해달라 비는 제가 불쌍합니다...ㅠ 항상 하시는 말씀이
1. 남자도 많은데 위험하다!
2. 밤새서 술먹으러 놀러 왜 가느냐!
3. 니 맘대로 하고싶으면 집을 나가라! 나는 니 엄마니까 넌 내말을 들어야만한다!
이겁니다.

대학와서 이런 문제로 세달에 한번은 꼭 싸우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집을나가서 휴학을 하고... 알바를 해서 등록금을 벌까... 이 생각도 하고 있네요. 밤새 술먹으러 가느냐! 이 말만 들으면 뭐라 할말이 없네요. 진짜니까요! 그렇다고 밤새서 계속 술먹고 꽐라될 때까지 먹는거 아니잖아요!!! 하여튼 어머니 성격이 워낙 불같으셔서 얘기하다 보면 결국 싸우게 되네요. 말투가 상대방 자존감을 마구 깎아먹는... 말투시거든요..ㅋㅋ. 항상 얘기를 하면 둘 다 자기 말만 맞다하니 결국은 싸움이구만요. 여기서 막히니 옛날부터 마음의 상처로 남았던게 마구 올라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이 상황에서 제가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