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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겟는데 YH야 이거봐

promise |2016.09.12 18:05
조회 974 |추천 1


이런거 쓰기 싫었는데 니생각에 모든게 절망스러워 너가 댓글달까하는 희망으로 살아볼려고 이런거올렸어
너가정말 이글볼수 있을까
익명의 힘을 빌리니까 그래도 조금이나마 많은걸말할수잇을것같아
너 긴거 싫어해서 안읽을까봐 조금 짧게 적을께



안녕 잘지내니
우리 첫만남, 너 전여친 잊을려고 나만났다가 전여친보다 나 너무 좋아져버려서 우리결혼꺼지생각했엇잖아..ㅎㅎ
우리 그래도 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였네 1년3개월..
이런저런일도 많았고 너가잘못한것도, 내가잘못한것도 모두 지난일이라는듯이 지나가 버렸어
나 정말 후회 많이하고있어 너 같이 좋은남자 없는것 같아...아니 없어
넌 정말 최고의 남자였어


아플때면 잠깐 바람쐬러나왓다며 죽사들고 우리집앞에 오던 니


저녁늦게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어ㅜㅜ" 라고 한 나에게 아침일찍 아이크림을 우리집문에 걸어 두고 맛잇게 먹고 살많이찐게 좋다며 많이 먹으라던 니


내 화장 안한모습이 훨씬 귀엽다며 칭찬해주고 하루종일 나를 더 좋아하던 니


나 선물주겟다고 땀흘리며 손빨개지도록 사격해서 내 목배게 선물해준 니


내 생일날 편지3장에 비싼 화장품에 내가 정말갖고 싶엇햇던것들 다 사주고 밥사주고 하루종일 행복하게 해주던 니


너가 돈이 많던 날 시내에서 놀다가 갑저기 악세사리점으로 끌고가더니 "이쁜거 찾아봐 우리 커플링 맞추자 지금!"라고 말하며 나를 한번더 감동준 니


물 싫어하고 물 무서워하는 너가 물을 정말 좋아하는 나를 위해 하루종일 물속에서 내 손끌며 놀아주던너
또 나 놀아주다 돌에 부딫쳐 피가난걸 봤는데도 아무런 내색 않고 "오늘재밌엇다 그지? 다음에 또오자~"라고 말하던 니


내가 헤어지자고하고 2개월동안 기다리며 나를 간절히 잡은 니


게임가르쳐주다가 못했을때 한번이라도 화 낼법도 한데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 알겟찌? 잘했어!!ㅎㅎ"라며 내 머리 쓰담어주던 니


헤어지고 너가 나 잡을 때 "알겠어 이제 잘해"라는 말을듣고 눈이 빨개지며 날 안고 펑펑울던 니
"너무 힘들었어 이제 어디가지마 정말잘할께"라며 다짐을 다시한번 약속한 니

이런모습들의 너는 나에게 최고의 남자였어
왜 좋은것들 밖에 안떠오를까...


미안 많이 못기다려주고 힘든티 많이내서.. 너 여자친구 생긴거보고 많이 힘들었어
넌 2개월 동안이나 나 잡아줬는데 난 너 여자친구 때문에 잡지도못하겟더라 너무 짧은시간안에 너가 여자친구가 생기는바람에 나도 너무 당황했고 슬펐어
만약 우리가 다시헤어진다면 10년동안 널잡을께 라고 약속 했잖아 왜 그냥 가버렸어
미안해 내가 만약 정말 좋은 여자였다면 너가 어떤 여자를 만나든 내 생각이날텐데 정말 못되게도 굴고 심술궂고 내 고집대로 이기적이고 그런 내 성격을 어떻게 받아줫는지몰라...
그리고 이 힘든시간을 어떻게 2달이나 참았을까 그때 냉정하게 너를 밖으로 밀쳐낸 내가 너무못됫고 아직많이 미안해
고마워 그때 참고 기다려줘서 나도 너 기다리고 싶은데 여자친구있어서 잡지도못하고 연락하지도 못하고 힘들다 정말
익명의 힘을 빌려 너가 읽어봤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 여자친구랑 오래가 사랑했어 정말 많이.....

사실 그 30개 채운다던 편지 아직쓰고잇어 너무허전해서
방금도 너 버스에서 봤어 여전하더라 ㅜㅜㅜㅜㅜ
이 글보면 댓글 남겨줘 연락은 하지못할테니..
Y.H야 정말 미안했고 고마웠고 많이 좋아했고 많이 사랑했어
미안 끝까지 이래서 이젠 너 잊으려 노력많이 해볼께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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