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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시 만날 인연일까?

냥냥쯉쯉이 |2016.09.13 12:37
조회 6,116 |추천 2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그냥 편지처럼 쓸래

널 알고지낸건 6년
알콩달콩 사랑을 시작한건 어느덧 4년째
4년동안 많이 울고 기뻐하고 좋은기억 나쁜기억
여러가지 많았었지

항상 헤어지고나면 나는 아무리 널 잊으려고
나쁜기억을 되새겨보려 해도 좋은것만 생각나

모든지 처음이 어렵지 한번헤어지고나니까
서로만 생각하게되고 기싸움 벌이고
자존심 내세우고 그러다보니 결국 두번째 이별이
찾아오더라.

우린 왜그렇게 다투기만 했을까 진짜 안맞았을까
이세상 커플들이 다 맞기만 하겠어? 그냥 우리는
어렸고 해결할 방법을 몰랐고 자신 입장만 생각했고 곁에 있을때 소중함을 몰랐던 거겠지

생각해보면 자꾸 좋은기억만 떠오르는게
진짜 좋았던 추억이 훨씬 많긴 하더라
난 너를 나쁜놈이라고 생각하고싶은데
헤어진지 1달이 됬지만 6년전 그때처럼
나혼자 짝사랑하는 것처럼 되버렸어

이제는 연락하는것도 어렵게됬고 매일매일
너 카톡창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매 수십번을
반복하는데 내가 붙잡을때마다
너는 이러지말라고 너가 연락할때마다 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그래서 나는 이제 진짜 연락을 못하겠어
넌 지금 당장은 내손에서 벗어나서 좋은건지
아님 정말 나와의 추억들이 하나도 생각안나는지
내생각은 가끔 하는지 궁금해 미치겠어

나는 이제 괜찮아질때쯤도 됬는데
매일 내꿈에 찾아와서 나 괴롭히고 꿈에서마저
날 버리는 너를 아직도 내가 좋아하는게
나도 이해가 안가
꿈에서 깨면 너무 멍하고 답답해 그만 나올때도 됬는데 말이지
그렇게 벌써 한달이 되가고 있어

우리가 몇달 전부터 잡아놨던 여행도 무산되고
그 여행날짜가 벌써 이번주네 한달전만해도
헤어질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여자는 헤어지잔말이 왜 투정으로 나오는지
모르겠어 그부분은 잘못한 거지만
우리가 서로 너무 지쳤는지도 몰라
내가 말해주길 바랬는지도 모르고

조금만 더 참자 하다가도 당장 연락하고싶고
너가 이글을 볼지 안볼지 모르지만
난 왜 늘 기다리는 입장이 되버린건지
나도 사랑을 듬뿍받는 여자가 되고싶지만
근데, 지금은 어떤 다른남자도
너처럼 내가 모든걸 쏟고 사랑할수 있는 남자가
없다
그냥 너 기다릴래 나 그냥 을의 입장이여도
다시 만나면 그냥 나 다 쏟아붇고 계속 잘해줄래
연애하면서 무슨 자존심이 필요하니 밀당은 무슨
기싸움도 다 안할거야 난 4년추억 하나도 못지우겠다. 사진 단 1장도 못지우고 가끔 들어가서 보는데 사진에는 우리 진짜 행복했더라

요새 너도 조금이나마 허전함을 느낀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동네친구다 보니 너 안부가 어떻게든 들려오더라. 잘지낸다며? 아직 홀가분하다니
너가부럽다. 넌 후폭풍이 올지 안올지 모르겠지만
나도 빨리 떨쳐내고 싶어.
빨리 예전처럼 일상생활 아무렇지않게 웃으면서
하고싶다. 그러려면 너가 옆에 있어야되는데
그럴 수 없다는게 너무 서러워

글이 서두가 없고 엉망진창이네
오늘도 잘 버티고 있어
문득문득 너생각때문에 미치겠지만 잘 참을게
시간이 지나면 나도 잘 지낼수 있겠지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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