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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공장 화재

가로등 |2016.09.15 18:35
조회 624 |추천 6

소방관의 1차 화재 실수로 인하여, 2차 화재를 당하여, 저의 막대한 재산을 날려버린 사연입니다.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광고판 제작공장 국천기업입니다. 진실을 올리고자 합니다.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시면 화염이 휩싸인곳에 소방서의 물호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2차 화재시에 저녁 10시경에 소방차가 출동하여 새벽3시30분경 까지 모든 것을 다 태워놓고, 인터넷 뉴스에 의기양양하게 2시간여만에 진화했다고 떠들어대니 정말로 가증스럽습니다.

 

2016년 8월 23일 오후6시20분경 1층공장 귀퉁이 한칸 기계실에서 3년 가량 평소에 하던대로 여직원이 자동시스템으로 레이져커팅기를 가동시켜서 기계혼자 작업중에 아크릴판에 불이 붙어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저와 남자직원이 소화기로 진압하던중 소방차량이 출동하였으며, 소방관들이 느릿느릿 물호수를 연결하여 움직이며 한칸을 다 태웠습니다. 뛰어다니는 소방관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으며, 약40분정도 지나서야, 기계실 한칸을 모두 태운후 소방관들이 진압했다고 안심하라고 하며 철수 하였습니다.

그후 저와 제 아내와 둘째딸은 약 1시간정도 지체하다가 휴대폰 후레쉬로 확인하여 연기가 피어 오르지 않으므로, 퇴근을 하였습니다.

소화기 한 대만 더 있었으면 소방관이 아니더라도 불을 잡을수 있었는데, 소방서의 화재진압 차량에는 소화기 한 대도 비치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지요. 저희가 소방관이 도착하기전에 소화기로 불의 크기를 작게 줄여 놓은 상태였습니다. 레이져기계도 태우지 않을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불을 잔뜩 키워서 물호수로 진압을 하더군요. 저의 머리속에서는 초를 다투며 애간장이 녹고 있었습니다.

 

저희회사 국천기업주식회사는 창업35년된 옥외광고물제작 조형물 금속구조물을 직접 제작하는 공장이며, 자회사로는 창업4년된 케이씨글로벌 이며, 윈스턴 이라는 브랜드로 생활용품 주방용품 건강용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 유통업체입니다.

 

밤 11시경 집에서 어슴프레 잠이들무렵, 옆 공장에서 다급하게 전화가와서 우리공장에 큰불이 났다고 하여, 급히 뛰쳐나가서 약 30분 정도 운전하여 회사에 도착했습니다. 소방차들이 여러대 출동하여 진압을 하고있는데.. 상당히 늦장대응을 하고 있더군요. 사방 전체를 동시에 진압할수도 있는데 1층 2층 서너곳만 물을 뿌리며 주변은 훨훨타고, 옥상도 장시간을 훨훨타고.. 새벽까지 수시로 물차가 부족하다고 훨훨태우며 소방관들은 공장대문앞 남의 창고마당에 10여명이 않아서 쉬고있고, 소방차가 여러대 출동하여 앵앵대며 동네만 시끄러웠지요.

 

물차가 부족하여 수많은 소방관들이 할 일이 없더군요, 저는 제품 한개라도 살려볼려고 속을 태우며 사정을 하였으나, 지휘하는 소방대장은 물차가 곧온다고 말만 곧온다고.. 불은 점점 번져가고 있고.. 처음부터 건물후면은 스카이크레인으로 진압을 했어야 하는데, 2층 사무실 8개 창문 전체가 불을 내뿜으며, 불길에 휩싸인후, 새벽2시경에 지금이라도 스카이 크레인을 속히 불러서 호수가 닿지 않는곳을 진화해달라고 사정을 하니.. 크레인도 오고있다고 말하고나서 1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나타났고.. 너무나 안일한 대응에 분통이 터집니다.

가까운지역 가평소방서나 하남소방서에 지원요청도 가능했을텐데 다 태워야만 증거할만한 자료가 없어지는 것일까요.

 

옥상에도 가설건축물인 컨테이너 쇼핑몰제품 창고 2동과 주변자재들을 모두태우며, 장시간 불을 뿜어대고 1층과 2층 실내에는 컴퓨터 30여대 책상 칸막이 책장 서류 가구집기 기계장비 창고제품 쇼룸제품등이 장시간 끊임없이 활활 타는동안 튼튼한 철근콘크리트 건물이 다 삭아서 천정에서 물이 철철 샙니다.

화재 다음날 24일 오전에도 1층공장 중앙에 종이뭉치에서 부석부석 불길과 연기가 피어 오르고, 오후에는 2층 코너 창고 잿더미에서 연기와 불이 피어올라 두차례나 신고를 하여 출동하였고, 28일도 건물

옥상에 있는 도장용 집진기 옆을 지나는데 얼굴이 화끈하여 손을 터치하니 화상을 입을뻔 했습니다.

또 다시 신고후 소방관이 츨동하여 집진기 문을 개방하여보니 내부에서 활성탄이 5일 동안 타고 있었던것입니다.

 

1차 초기화재 진압후에 잔불확인으로 소방관이 상주하야야 함이 당연한 것 같은데. 모두 철수하였으며,

저희 에게도 “완전진압 됐습니다” 라고 말하였고 “집에 가셔도 되요” 라고 말하며, 소방관 3~4명이 걸어나갔습니다. 잠깐의 실수로, 이렇게 수억의 손실을 발생시키고 사업까지도 마비시키고 있는것입니다..

국민의 재산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소방서가 이렇게 안일한 대처를 해야만 하는것인지요.

 

내 재산이 훨훨 타고 있는중에 옆에와서 신바람 이라도 난것처럼 과정이 어찌되었냐고 저를 취재하는 경찰들도 한심합니다. 사람이 미칠지경에 이르러 화가나서 버럭 소리를 질렀더니, 같이 화를 내더군요.

이삼일 정도 지난후에 찾아와서 취재를 하였더라면 차분히 응해줄수도 있는것입니다.

소방서의 안일한 화재진압에 계속 분통이 터지고, 재물 한 개라도 살리려고 애간장을 태우는 동안 소방서에서는 다 태울려고 작정이라도 한 것 같습니다. 자기네 재산이 타고 있어도 그렇게 할수 있을까요.

 

소설이나 영화라도 만들고 싶군요. 방송이나 뉴스나 영화를 보면 분투하는소방대원 사투하는소방대원 영웅스런소방대원을 보았을 것입니다.

공장에 화재를 당해본 사람들이 하나 둘 찾아와서 하는말은, 이번화재처럼 자기네 들도 소방관들의 처사를 동감하여 말합니다.

인터넷에는 너무 어이가 없는 허위기사를 올리고,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저희공장 화재 기사는 기자들이 경찰서나 소방서에서 취재하여 인터넷에 올린것 같군요, 어처구니가 없는 기사 입니다. 2시간만에 진압을 했다구요? 자기네들 유리하게 올렸더군요.

 

은행은 대출 원리금 미납되었다고 전화오지요, 법인카드는 정지 직전이지요, 공장옆 고추밭 주인도 50만원 변상해달라고 합니다. 옆 공장은 1층 숙소 판넬벽이 울었다고 보상요청을 하며, 박공식 청색지붕이 불길로 하얗게 바랬다고 보상해 달라고 한답니다. 그쪽 방향은 저희가 몇 년전에 민원으로 방음벽을 설치하여 불길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박공식 반대편 지붕도 똑같이 하얗게 햇빛에 바래있는데,, 그부분은 어떻게 해명을 할것인지 두고 볼것입니다. 추수를 거의 마친 옥수수 몇 대정도 불길이 왔다면서 얼굴모르는 밭주인이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하고, 옆공장도 더 보상을 받고 싶었는지 경찰서에 신고 들어왔다고 담당형사로부터 들었습니다. 세상 각박하더군요.

 

현재는 잿더미를 복구도 못하고 있으며, 불길이 덮지않은 공장앞마당에서 임시 제작을하고, 불길이 오지않는 1층 식당에서 중고 컴퓨터 몇 대 구입하여 임시사무실을 운영합니다.

주문 받아놓은 건축현장에 납품할 사인물 자재와 시공 노임은 현찰을 주어야만 진행이 되니, 현찰이 고갈 될 때마다 제작 시공이 중지 됩니다 , 정말 살기가 막막 합니다.

 

피해액수는 옥외광고물 제조 기계장비와 자재와 완제품이 약 5억, 쇼핑몰 제품의 전체 전소된 피해가 약 3억정도 추정되며, 전소된 1층 2층 건물의 철거비용만 약 5천만원정도 이며, 재건축비가 5억 정도입니다.

 

사람들은 전례를 들어 말하되, 소방서 상대로 소송하여 승소 한사람이 없다고 말하는데.. 보상을 받을수 있는지요.. 화재보험에 들지도 않았습니다.

 

선 후배님 들께서 많은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화재사진을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맨주먹으로 이루어놓은 탑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기분입니다. 너무나 허무하여 2층에서 혼자 목놓아 엉엉 울었습니다.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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