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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반대하는 아버지.이혼하고싶은거 모르는 신랑

|2016.09.16 11:55
조회 1,096 |추천 0

글쓰는 요령이 없어서 뒤죽박죽쓴점 이해해주시고 봐주세요 ㅠㅠ

 

 

선봐서 2번만나고 시아버지 환갑선물로 생신전에 결혼하면 좋겠따고하셔서 5달안에 결혼했어요

그당시 제선택이였으니 욕은 말아주세요 ㅠㅠ..

 

전 이혼하고 싶어요...(남편은 제가 이혼하고 싶은거 모르는거 같구요...모르는척하는걸지도..)

아버지께 3년전 이혼하고 싶다고 말했으나....(반대 하세요...)

 

신랑이 싫어요...죽고 싶을 만큼.. 

지금 주말부부로 산지 7년째...전 임신해서 친정들어왔꾸 아직도 안가고 있어요...

 

제가 살아온 일부분을 적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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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때 아버지 회사에 불이났어요...

주말이고 새벽이라 신랑을 깨웠쬬...

신랑은 오리주둥이처럼 입튀어 나와서 억지로 모셔다 드리고왔꾸..

밥차려준거 먹고는 죽은듯 잠만 자더라구요..

밤 8시넘어 아버지가 온몸이 그을려서 집에 오셨어요..

저와 엄마는 어떻게 되었냐고 여쭙고 있는데 신랑이란 놈은 뛰어나오지도 아니하고 자더라고요.

아버지가 장례식장 가야한다해서(회사에 불이나선가 걱정하며...)

깨웠떠니 하는 소리라고는 아18~졸~피곤하다고..택시타고 가실줄 모르냐?..

이따위 말만하고 끼나가지도 아니했꾸...그담날 일어나서도 아무것도 안묻더군요 ㅡㅡ;;;

(자기 부모님 서울상경하시는 날은 월차쓰고 오면서 뭐하는 넘일까 ㅡㅡ;;?)

아버지는 사람이 피곤하면 그럴수도 있따고

사람은 변할수있따고 남에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자고...

그래서 꾹꾹 누르고 살았습니다..

 

애기가 태어났꾸...

역시나 피곤하다고 손까딱 안하고 살다

애기가 아파서 새벽에 응급실가야한다고 깨웠습니다...

씻으러 들어가더니 10분이지나도 반응없어서

엄마와 전 기다리다 기다리다 택시타고 응급실에서 진료 마치고 나오려는데

1시간후 전화가 들어옵니다..어디야~?진료마치고 집에가려고 ..하니깐 하는소리가...

18 아버님한테 한소리 듣겠네 기다려 갈테니깐 ㅡㅡ;(넘보다 못한놈 같아요 ㅠㅠ)

 

싫은거 꾹꾹 눌러 몇년이 흘렀네요...

애기 선물 한번을 안사온다고 뭐라하니깐 4년만에 선물을 사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그런데 저 깜짝 놀랬어요 ㅠㅠ...

다이소에서 4천원어치 3가지를 사왔떠라구요...

1천원짜리 장갑/1천원짜리 비행기 /2천원짜리 다트....?(비행기랑 다트 가격이 반대일수도있어요)

전 충격이 너무커서 친구들에게 털어 놓기 시작했어요 ㅡㅡ;;;

(결론은 계부가 따로 없다에요 ㅠㅠ)

 

 

욕하시겠찌만 ㅠㅠ...

저희 아버지가 손자는 강남에서 교육시켜야 한다고

강남에 집을 사주셨어요..

전  감사했꼬 죄송했는데..

신랑은 아버지와 술자리에서 감사하다가 아니라 압구정에서 학창시절 보낸 군대 동기가 있는데 군대 적응도 못하는 또라이가 있따고..(땅파서 고개 쳐박고 죽고싶습니다 ㅠㅠ)

집은 들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자긴 차를 바꾸고 싶다고 ㅡㅡ;

부모님께 죄송하고 신랑이란 놈과 살기싫어서 인감가져오라했습니다.대출받아서 부모님께 돌려드리려고..

그러나

인감 안가져 옵니다.뭐라고 했떠니 자기 차 4월에 살꺼니깐 그때 같이 가져온답니다.

얼라료~저인간....차사는 인감만 뗘서 차 사오고

지금 9월인데 아직도 안뗘옵니다 ㅡㅡ;;;...제말 무시하는 남자랑 어찌 살까요??

 

 

요기다가 적어도 되려나 ㅜㅜ..

같이 자면 거칩니다 ㅠㅠ..끝무렵에는 목을 조릅니다..

목을 조르고 충격적인건 쳐웃습니다 ㅡㅡ;;;..

난 숨넘어가 뒤지겠따고 발버둥치는데 좋다고 웃는게 사람입니까?

저 그이후 각방씁니다 ㅡㅡ;;..

아버지께 말했떠니...금 너도 자다가 목졸라...왜그러냐고 지랄하면 너도했짜나 이러랍니다 ㅠㅠ

 

 

친척 언니들 이혼한거 보기 싫으신걸까?

노력해서 잘살아 보라고해서 노력한지 3년째입니다..

그런데 더이상 제가 어떻게 노력해야될까요??

일딴 사람으로 보여야죠 ㅠ.ㅠ...사람으로 안보입니다..

눈 안마주치고 이야기한다고 기분 드럽답니다..

저 더이상 노력 못하겠어요..

전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어요..

그런데 아버지는 노력도 안해보고 그러면 안된다고 ㅠㅠ

 

여러분들은 이런 신랑이랑 사실수 있겠어요??

제가 노력 안한걸까요?

100세시대에 언제까지 제가 어떻게 노력해야 노력해따고 해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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