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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생신에 참여 못한게 죽을 죄 인가요 조언부탁해요

제발 |2016.09.16 12:05
조회 9,454 |추천 0
안녕하세요. 작년 겨울에 결혼한 새댁 입니다.
남편은 37, 저는 34 지인소개로 만나 반년연애끝에 결혼 했어요.
설날은 어려움 없이 무난히 잘 지나갔는데 이번 추석엔 다 끝나기도 전에 전쟁이 터져서 이렇게 조언을 얻고자 글 써 봅니다.
시아버지 생신이 9월 20일 이에요. 근데 시댁도 멀고 시아버지도 바쁘시고 남편도 바빠서 시누이랑 대화하고 추석 당일날 같이 생신 지내기로 했습니다. 저번달에 얘기 나눈가기도 하고 경황이 없어서 명절에만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까먹고 할머니 뵈러 가기로 약속을 잡았었어요. 물론 제사를 지내고 해야할게 많아서 경황이 없었던건 아니에요. 기독교 집안이라 간단히 기도드리는게 다 이긴 한데.. 긴장도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거 있잖아요?
시댁도 너무 불편하고 오래있기 싫은데 하룻밤 자야되고..
그래서 어제인 추석 당일날 시아버지 생신을 깜빡 잊고 할머니 댁에 갔습니다. 남편은 시댁에 있었구요. 근데 저녁에 남편이 전화오더니 오늘 시아버지 생신 지내기로 한거 몰랐냐고 자기가 일 때문에 깜빡하면 당신이라도 알아야하지 않냐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순간 앗차 싶어서 죄송하다고 전해드리라구 내일 뵈러 가야겠다고 하고 전화 끊었어요. 그러고 몇시간 뒤에 시누이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경우가 없다고 어떻게 결혼하고 첫 시아버지 생신 지내기로 한걸 까먹냐고 신경 안쓰는거 아니냐고 막 퍼붓더라구요.
죄송하다고 사과 드렸습니다. 그런데도 예의없다느니 경우가 없다느니 하시길래 저도 욱해서 시어머니도 귀띔 안해주셨거 그게 그렇게 죽을죄냐고 되물었더니 전화 끊어버리시더라구요.. 하 제가 그렇게 죽을 죄 지었나요?
조언좀 얻고 싶습니다.. 어떻개 해야하나요...
추천수0
반대수34
베플ㅇㅇ|2016.09.16 12:08
첫 생일인데... 엄청 섭섭하셨을듯..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그럴것같아요. 다만 남편이 님에게 뭐라하는건 좀 아닌듯
베플ㅇㅇ|2016.09.16 12:16
님 ㅋㅋㅋㅋㅋㅋ 장인어른 생신에 사위가 까먹고 안가봐요 님 심정 어떠실거 같아요? 무시하는건 아닌지 싶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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