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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버님 모시는 남친과의 결혼문제

결혼 |2016.09.16 13:09
조회 5,338 |추천 0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앞으로 몇년안에 결혼하고싶은 27살 여자입니다.
음슴체로 쓸게요

남친은 30임
위로 누나가 2명있고 막내아들임
어머니가 10년전에 돌아가시고 아버지 혼자 계신 상태
누나들은 이미 결혼을 하심

전 외동딸이고 부모님 두분 다 계심

어느날 문득 갑자기 그런 얘기를 하는거임

주위에서 자기가 혼자리가 안좋다한다고 ,
여친이 아무것도 모를때 빨리 데리고 살으라고 한다고.

이런 얘기 하다가 결혼 하면 서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자연스럽게 서로 말을 하게 됨

우선 남친은 자기랑 결혼하면 집 걱정은 안해도 된다 함
아버지가 해주신다고.
근데 아버지가 가까이에 살기 원하신다함

가끔 식사 얘기도 하길래 나도 그랬음
그럼 아버지랑 같이 먹는 횟수만큼 우리 부모님도 그렇게 하자.
그러니 너희 부모님은 두분이시잖아.. 이러는거임
그래서 그럼 양가 부모님 용돈드릴때는 50씩 드린다고 가정하고
우리 부모님은 100만원 드려야되는거 아니냐고 하니깐
그건 앞으로 더 생각 해보자고 함

남친네 집안은 세월이 흘러 아버지가 아프실경우
누나들은 출가외인이고 자기가 모셔야 하고
유산은 그만큼 자기가 더 받을거라고 말함
나도 외동이라 부모님 모셔야 하고..

현재 아버지랑 둘이 사는데 데이트하다가 아버지한테 전화와서
저녁 같이 먹어야한다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고
같이 있을때 큰누나한테 아버지좀 챙기라는 전화도 자주 목격함
너 집에 안들어가서 아버지 밖에서 밥 사드셨다고..
자기가 아직 아버지한테 독립된게 아니라서 그런거라고
결혼하면 달라질거라고 하는데 솔직히 걱정은 되긴 함..

아직 부모님 모시고 그런 날들이 코앞에 다가오지 않아서
나중에 어떻게될지, 이러한 문제들로 다툼이 잦아지는건 아닌지
결혼을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이런 고민들이 자꾸 생깁니다


결시친 판분들중 시댁과 가까이 사는분 계신가요?
그리고 남친의 혼자리가 정말 안좋은건지..
이런 남자와 결혼을 하려면 어떻게 조율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정리를 해야하는건지..
주변에 이런 상담할 분들이 없습니다
친동생이라 생각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24
베플ㅇㅇ|2016.09.16 13:21
제 친구 홀 시아버지 모시다가 결국 이혼했어요. 온종일 거실에서 런닝 팬티 바람으로 티비보는 시아버지. 더운 여름날에 내 친구는 민소매 옷도 못입고 샤워도 한번 맘편히 못하고, 잘 때도 문 닫고 자야하고 친정식구들, 친구들 한번 집에 못 놀러왔죠. 며느리 들어오기 전에는 라면 하나 제손으로 안 끓여드시고, 아들 며느리 일 나가면 거실에 앉아서 담배.... 온몸에서 냄새는 풀풀 나는데 샤워 한번 안하고, 그 와중에 시누들이랑 남편은 효부 노릇 타령.... 결국 박차고 나왔는데 아무도 말리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그런 집구석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었다고. 잘 생각하세요. 사랑이요? 연애할 때는 사랑만으로 가능하지만 결혼은 다르다는걸 아셔야해요
베플어휴|2016.09.16 13:48
너희 부모님은 두 분 이라는 말.....아마 결혼하면 더 할걸요? 자기 아버지는 혼자시니까 안쓰럽고 더 챙겨야하고, 님 부모님은 항상 뒷전. 자기 아버지만 불쌍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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