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에 느끼는 것
졸려
|2016.09.16 16:34
조회 29,650 |추천 76
인생에 대해 뭐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나이지만 요즘 느끼는 건 힘들다.
할 일들도 너무 많고 인생에 무게가 너무 무겁다. 이게 한살 먹으면 먹을 수록 더더욱 무거워진다.
가끔 가슴이 조여올 정도로 답답할 때가 있다. 짖눌린 기분.
사람으로라도 풀어야 되는데 미안하지만 이젠 사람들 마저도 못믿겠다. 이쁜 여자를 봐도 이젠
아무 감정이 없고 아.... 얘는 또 어떤식으로 뒷통수 칠라나..... 그냥 사람들을 못믿는다.
사람들에게 기대를 갖고 살면 그만큼 상처가 깊다는 걸 아는 나이이기에 이젠 그냥 사람들도
놓았다. 어느새 부턴가 혼자 밥먹는 게 편하다. 어릴 적엔 절때 못하던 짓인데 이젠 이것 만큼
편한게 없다.
일, 사람, 돈, 인생자체가 너무나도 무겁다. 모든게 무겁다.
- 베플아재|2016.09.17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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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자신을 먼저 오픈하는 편인데 이게 술자리서 안주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더라. 또한 연애전선에선 갖기는 싫고 잘해주니 좋은 오빠 친구로 두는 보험이었음. 다 끊으니까 마음은 편한데 ㅅㅂ 전생에 임진왜란을 일으켰나 이리 개같을까 싶어서 이불킥함
- 베플에이|2016.09.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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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못믿게된다라는말이 참 공감가네요.... 내몸에 상처나서 아픈건 시간지나면 괜찮아지는데 사람한테 받은상처는 몇년이지나도 그대로 네요 ....
- 베플ㅇㅇ|2016.09.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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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결혼을 안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구나.. 물론 나도 결혼할 생각없지만 생각보다 결혼할 생각안하는게 더편함 살기도 편하고 ㅇㅇ 누구 맞춰줄 사람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