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 나 왔어 뿌!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말투가 10대 같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 ㄹㅇ 연예인 병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 억울해서ㅜㅜㅠㅠㅠㅠ 내 말투가 원래 이러구 원래 병맛 드립 치는 거 좋아해 깔깔,,, 그냥 친구들이랑 옛날부터 이러고 놀아서 나는 이상하단 걸 딱히 못 느꼈는데 불쾌하다고 하면 나름 자제해볼게,,, 맴찢,,, 그래도 불쾌하면 그냥 세상에 이런 ㅄ같은 말투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넘겨줘^^,,,, 그리구 자작이라고 생각되면 안 읽으면 돼! 초간단^______^ (그리구 필력 문젠,,, 어쩔 수 없어,,,, 그냥,,, 글 못 쓰는 ㅄ이 노력한다고 생각해줘,,,)
그리구 벌써 3년이나 된 얘기라 나도 잘 기억 안나는 부분도 있어!!!!! 그런 부분이 매끄럽지 못할까봐 그냥 내가 가물가물한 채로 지어내는 거라 자작티가 나는 걸까ㅠㅠ,, 암튼 순도 100% 아니란거!!!! 한 18k쯤으로 생각해줘^____^
노잼인 얘기해서 고멘,,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
내가 그 오빠 카톡 플필이 여자랑 찍은 사진인데까지 했지...? 사진 속에 여자가 진짜 존~나 예뻤으뮤ㅠㅠㅠ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 그 언니 머리 흑발에 웨이브 넣고 같이 테이블에 앉아서 그 언니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에 찍힌 사진이었음ㅋㅎ 둘이 똑같은 교복인 걸 보니 우리 학교인것 같더라,, 그래서 난 다짐했지,, 그 오빨 포기하기로..후..
는 개뿔^^
배추는 포기 셀 때 쓰는 단위^^ 내 사전에 배추란 없다!
나는 그냥 그 오빠를 과늠하기로 했음 애초에 난 그 오빠랑 사귈 수 있을거란 기대도 안했어.. 꽃은 바라만 봐도 좋은 존재지 꺾으라고 있는 게 아냐,,,, 그리고 그 얼굴에 그 키에 그 머리에 걸을 때마다 스텝 바이 스텝 방구 싸고 다니는 거 아니면 여친 없는 게 이상하지 껄껄..
친구한테도 그 오빠 넘 져앗 ㅠ ㄹㅇ 내 꼬얏 ㅠ 이런 게 아니라 걍 와 대존잘;;;;; 미친 거 아니냐;; 사람 맞음? 이런 거라서 걘 내가 그 오빨 좋아한다고 생각은 안했을거얔ㅋㅋㅋㅋㅋ 난 원래 얼빠라 잘생기고 예쁜 사람 덕질하거든,,,^^
암튼 그렇게 나름 학교 생활 잘 하고 있었음 왕따 안 당하고^^,, 내가 기대하던 너에게 닿기를의 카제하야는 없었지만 나름 소소한 설렘도 있고,,, 페북에 남자인 친구 생길 때마다 여고 애들한테 남친이냐고 카톡와서 조카 귀찮았지만 뭐 나름 기부니가 조아따. 또 이상한 데로 넘어갔넼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가끔 ㄹㅇ 가뭄에 콩 나듯 그 오빠랑 마주치면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넘어가는 날이 많았지만 페북 신명나게 뒤지면서 덕질은 계속 되었지,,, 그러다가 그 오빠 페북 친구목록에 들어가서 여자인 친구들 페북도 다 들어가보고,,, ( 너무 스토커 같나,, 내가 당했따고 생각하면 소름이네; 오빠 ㅈㅅ) 그러다가 내가 찾은 것은 바로 웨이브 존예언니 ㅋ 페북프사도 뽀샵 1도 안하는지 그오빠 카톡 플필사진이랑 똑같았음 ㅠㅠㅠㅠ신발 그래서 페북을 폭풍염탐하는데 일단 이름부터 뭔가 이상? 이상이상한거임. 오빠가 대훈이라면 대영? 남자이름 같네 대희? 암튼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그 오빠가 이대훈이면 그언니는 이대희? 이렇게 이름이 한 글자 빼고 똑같았음ㅋㅋㅋㅋㅋ 그래서 ㅇㅅㅇ? 하고 또 페북을 폭풍 염탐하는데 설날에 올린 게시물이 있는거임!!!!!!!!!!!!!!!!!!!!!!!!!!!!!!!!!!!!!! 거기에 뭐라고 써졌었게 ㅋ
소똥냄새 나는 울 할머니 집에서 똥강아지랑
하면서 그 오빠랑 찍은 사진이 있는거임ㅋㅎ 난 그 때부터 촉이왔지,, 촉이와,,, 단번에 느껴,,, 널한입에 치즈처럼,,, 응 그만할게^^ 암튼 둘이 남매인가?!?!?!!??!? 하면서 여친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ㄹㅇ 두근두근해있었음 그러다가 또 그오빠 카톡 프사 다시 보고 있는데,, 명찰 색깔이 둘이 똑같은 거임,, ㅠ 둘이 같은 학년이면 남매일 수가 없자나^^,,, 난 또 혼자 마상 받고 사촌일거야,, 사촌이겠지,, 그래 사촌,,, 하면서도 둘이 너무 예쁘게 사겨서 할머니 집에서 그 언니가 자기 남친이라고 소개하는 상상을 떨치지 못했음 허허,,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더 병신같은 생각인데 그 땐 약간 비련의 여주인공인척 하고 싶어가지고 ㅋㅎ
그러던 어느 날,,,
그 언니를 학교에서 보게 된 날이 있었음!!!!!!!!!!!!!!!!!!!!!
난 친구랑 점심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햄버거를 가볍게 조질 생각으로 매점에 들어갔는데 그 오빠랑 언니랑 있는거임ㅎㅋㅎㅋㅎㅋㅎ 둘이 ㄹㅇ 존예존잘에 언니도 키크고 오빠도 키커서 둘만 약간 후광나는 느낌이었음 ㅋ 나는 매점 이모한테 늘 먹던걸로,,,ㅋ 가 아니라 불고기킹이었나 암튼 내가 좋아하는 거 있었는데 그거랑 부라보콘 받아서 챱챱하면서 그 오빠랑 언니만 지켜보는데 아니 언니가 오빠한테 조카 애교를 부리는 거이뮤ㅠㅠㅠㅠㅠㅠㅠ
" 대훈아 나 이거 사조,,, 나 이거 먹고시퐁,,, 이거 사주세염!"
하는데 그 오빠도 귀엽다는 듯이 활짝 웃으면서 나 돈 없어ㅠㅠ 이러더니 결국 사줌,, 친구는 햄버거 고르느라 둘을 못봤는지 나한테 고구마 골드 먹을까 불고기킹 먹을까 이 지랄하는데 내 머리속에는 둘 생각밖에 없었음,,, 다 부서진 나의 쿠크를 불고기킹으로 치유하며 매점 나오는데 ㄹㅇ 현타가 어마어마했음 여친있을 줄은 알았지만 둘의 꽁냥질 눈앞에서 보긴 힘들단 마랴,,, 점심시간 끝나고 5교시 수업 들을 때도 그 언니 땀나게 예쁜;; 얼굴만 생각나면서 ㅅㅂ 내 밀가루떡 같은 얼굴이 ㄹㅇ 한심한 거임,, 불고기킹으로 상처를 치유했다고 생각했는데 불고기킹따윈 역부족이었나봄 한동안 티는 못냈지만 찢어진 맴을 어쩌지 못하고 학교를 다녔지,,
그러다가 또 목요일 5,6교시 대망의 동아리 시간이 돌아왔는데 ! 누가있었게~!
아니 그 오빠 옆에 그 언니가 있는거임;;;;;;
우리 동아리가 그 때 교과서 만들기 프로젝트? 그런 걸 하고 있었는데 영어랑 수학이랑 하나 뭐였지 한국사? 사회? 이런거 두 단원 뽑아서 교과서를 만드는 거였음 나는 친구따라 수학 이었고 그 오빠도 물론 수학^^ 절대 오빠 따라간 건 아님 껄껄,, 아무튼 그래서 조별로 나눠서 얘끼하는데 그 오빠가 나한테 그 언니를 소개해주는 거임 ㅠ
" 아 효주는 대희 처음 보지? 저번 시간에 얘 미술대회 나가느라 동아리 시간 빠져서.. 얘가 예체능이라 동아리 시간을 좀 자주 빠져 ㅋㅋㅎ "
하는 거임 ㅋㅎ 내 다 부스러진 쿠크가 가루로 으깨지는 기분이었음^^ 뭔가 둘이 조카 친해보이고 대훈오빠가 언니에 대해서 ㄹㅇ 많이 아는 거 같았음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내 이름은 효주로 하겠음^____^ 한효주에 빠졌거든,, 오연주 체고~~~!
나름 반항하는 느낌으로 그 언니 얼굴을 한 번 야릴까 했지만 얼굴이 넘 예뻐서 관둠,, 말했잖아 얼빠라구,, 예쁜 얼굴 째려보는 거 아니야,,,
그랬는데 ㅋ 존잘 대훈님께서 또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하나 던져주심ㅎ
" 효주 네 멘토는 대희가 해줄거야! 원래 얘는 예체능이라 멘토 멘티에서 제외였는데 너까지 하면 일이학년 수가 안 맞아서..ㅠ 그래도 얘 공부 잘해 ㅋㅋㅋㅋㅋ "
하는데 언니가 옆에서 니보다 잘 할까 ㅋㅋ 이러니까 그 오빠도 웃으면서 나보단 못해도 나름 잘하잖아 ㅋㅋㅋ 이러면서 둘이 북치고 장구치고 상모돌리는 거임..ㅠ 나는 그 앞에서 둘의 존잘력에 쭈구리가 되었지,, 우리 동아리에 일이학년들 친해지게 하려고? 일대일 멘토멘티를 했는데 나 들어오기 전까진 그 언니빼고 수가 딱 맞았음! 내가 들어오고 수가 안맞아서 그언니랑 내가 짝지가 된거임 ㅠㅠ 우리학교가 교내 이성교제 금지 ㅋㅋㅋㅋㅋ( ㄹㅇ 찌질 ㅠ)라서 무조건 남남 여여 일케 멘토멘티를 했음 그 오빠는 1학년 남자애 언니는 나 ㅋㅋㅋㅋㅋㅎ 멘토멘티는 동아리 시간에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점석식때 하거나 밖에서 따로 만나서 같이 공부하고 일지 적는 그런거? 였음 그래서 그 언니랑 번호 교환도 하고 ㅠㅠㅠㅠ 오빠 여친이랑 친해지게 생겨서 맘이 좀 아리까리했음 ㅋㅋㅋㅋ 하지만 그 때부터 알아야했어,, 존잘에 공부 잘하는 유전자가 여러 개일리가 없는데 말야 껄껄
그 언니는 예체능이라 야자를 안해서 석식도 안먹구 점심은 내가 도서부를 해서 시간이 안맞았어ㅠㅠ 그래서 매주 토요일날 오전에 카페에서 만나서 같이 공부를 하기로 했지 알고보니까 같은 동네라 만나기가 ㄹㅇ 이지더라규
그래서 토요일날 그 언니를 만나러 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놀러가는 애마냥 조카 꾸미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꼴에 자존심은 있다고 언니한테 꿀리기 싫어섴ㅋㅋㅋㅋㅋㅋㅋ 집 근처 카페에 공부하러 가는데 치마입고 화장하고 핸드백 들고 책은 간G 나게 손에 들고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 시간도 칼같이 지키는 매너녀임을 어필하기 위해 10분전에 가면 언니가 와있을까봐 무려 30분 전에 가서 ^^ 먼저 음료 시키고^^ 부르주아인척 언니 꺼 핫초코도 시켜놨음^^ ' 좀 일찍 도착해서 먼저 시켜놨어요. 핫초코, 괜찮으시죠?' 하는 핵간지폭발인 대사 칠 계획도 세워놨음 ㅎ 먼저 책 펴고 슬슬 공부시작하는데 언니가 안 오는 거임 ㅠ 그래서 카톡을 보내려는 순간 언니한테 카톡이 옴
-효주야 ㅠ 언니 지금 다 와가는데 대훈이도 같이 가고 있어!! 같이 해도 괜찮을까? 내가 멘토멘티 첨이라 어떻게 하는 지 잘 몰라서 대훈이한테 물어보면서 하려구! 너 불편하면 가라하면 돼! 보면 답장 줘~
첨엔 대훈오빠 온다는 생각에 오 ㄹㅇ 개이득! 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앞에서 둘이 폭풍연애질 할 거같은거임 ㅠ 그걸 내가 견딜 수 있을까,, 마이 쿸크,, 그러다가 또 불편하면 가라해도 된다는 말에 약간 삔또가 상했음ㅋㅋㅋㅋㅋㅋ 남친이니까 막대해도 된다 이거지?!?!? 조카 꼬임;ㅋㅋ 나는 그때 뭔 자신감이었는지 오늘 나름 꾸몄으니까 꿀릴 거 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괜찮아요! 핫초코 시켜놨는데,, 괜찮으세요? 오빠 것도 미리 시켜놓을게요! 뭐 드시고 싶으세요? 이딴 카톡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잘 기억은 안나지만 물음표 느낌표 파티였던걸로 기억남 ㅇㅇ 오빤 괜찮다고 가서 먹고싶은걸로 시키겠다는 카톡 받고 둘이 기다리는데 꾸민 게 쪽팔릴 정도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 오빠랑 둘다 추리닝 입고 온거임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언니는 학교 체육복 바지 입고왔었음ㅋㅋㅋㅋ 우리학교 체육복 바지가 남색이어서 그래도 괜찮았지만,, 치마 입고 온 나님,, 넘나 민망쓰,, 그래도 전혀 추레하지 않았음 내추럴한 번헤어,, 투명한 듯 윤기나게 표현한 화이트 스킨,,, 롱한 아이래쉬까지,,, 존예보스 뿜뿜이었음ㅋ 오빠는 그냥 후드티에 아디다스 추리닝 바지? 입고 왔는데 껄껄 남친짤 자동 형성이오~! 오빠가 들어오면서 나랑 눈 슬쩍 마주치니까 내가 ㄹㅇ 친한 척 손 흔들면서 여기요~! 이러고 친화력 ㄹㅇ 갑인 언니가 효주야 ㅠㅠ 많이 기다려써? 하면서 달려오는데 ㄹㅇ 귀엽더라,, 오빠도 나한테 인사하면서 인사치레인지 예쁘게 하고 왔네 ㅋㅎ 했는데 ㄹㅇ 꼬인게 꽈배기 수준인 나님은
' 오호라, 꽤나 힘주고 왔네? 그래도 질끈 묶은 머리에 학교 체육복 입은 울 존예 대희 내 여친님께서 훨씬 예쁘지~; 쓸모 없는 짓을 했네 ㅋㅎ'
조카 이런 의미로 생각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드라마 도도한 여주인공 스타일로
"ㅋㅎ 원래 이렇게 다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카 도도킹 나심. 도도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하면 아가리 안 후려맞은 게 대단^^!
다행히 대희언니가
" 여성스러운 스타일 좋아하는 구나! 치마 예쁘다 ㅠ "
해줬음 ㅋㅋㅋ큐ㅠㅠ ㄹㅇ 천사^^
암튼 민망쓰한 나님과 대훈대희의 열정가득 멘토멘티가 시작되었음! 은 개뿔 ㅋ 그냥 알아서 자기 공부하고 나도 첨엔 눈치보여서 질문도 잘 못하고 그랬음ㅋㅎㅋㅎ 그러다가 대훈오빠가
" 야 이대희 넌 너 공부하러 왔냐?ㅋㅋㅋㅋ 효주 공부 안 봐줘? "
이래서 언니가 미안하다고 질문할 꺼 있냐고 물어보고ㅋㅋㅋ 나도 그제서야 질문하고 ㅋㅋㅋㅋ 그러는데 옆에서 오빠가
" 어휴, 내가 안챙겨주면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어요! "
조카 이런 달달한 멘트를 치는 거임...( 나한텐 저정돈 ㄹㅇ 달콤이었음) 언니도 장난치면서 ㄹㅇ 둘이 귀엽게 투닥거리고,, 그 때 난 또 뭔생각이었는지,, 알콩달콩하네,, 이걸 혼자 생각만 했어야됐는데 입 밖으로 꺼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댓말도 안쓰고 알콩달콩하네 이대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걸 언니가 들었는지 응? 알콩달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미친듯이 웃는거임 나 솔직히 그 때 약간 쫄렸음.. 1학년 주제에 너무 막나가서 벌써 찍힌건가, 이제 나한테 욕하는건가,, 했는데 보니까 오빠도 ㅈㄴ 쳐웃고 있었음 그래서 내가 완전 당황해서
"죄송해요.. 두분 너무 보기 좋으셔서,,,"
이러니까 언니가
" 우리 둘이 사귀는 거 같아?"
이러는 거임 속으론 염장질도 가지가지하네^^ 했지만 나름 생긋 웃으면서 네 완전 잘어울려요! 했는데 오빠가 우리 둘이 사귀면 잡혀가 ㅋㅋㅋ 이러는 거임
나혼자 ㅇㅅㅇ? 나니고랫?
하고 있었는데,
그랬는데
!!
" 우리 쌍둥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안해줬어? "
아 ㅎ
나혼자 웬 병신짓?
ㅋ
진짜 그 때 너무 민망해서 아무도 안물어봤는데 나혼자 ㄹㅇ 주저리주저리 자초지종을 다 설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카톡 프사가 같이 찍은거라서 오해했다 또 매점에서 같이 있는 것도 보구,,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언니가 완전 웃으면서
" 카톡 프사? 아니 그거 내가 내리라고 했는데 얘가 계속 안내려서ㅠㅠ 지만 잘나오고 난 얼굴 다 흔들리고ㅠㅠ 가려라도 주던지 얘 완전 나쁜 놈이라니까?"
이러는 거임 ㅋ
그 때 진짜 할렐루야였지 껄껄 나 혼자 맘 고생 왜함? 아니 그보다 나 왜 오늘 치마입고 핸드백 입고 옴? 죄없는 언니 왜 미워함?ㅋㅋㅋㅋㅋㅋ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비트박스까지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언니가 오빠 여친없다고 꿀정보도 알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사랑해영
그렇게 나의 짝사랑은 다시 시작이 되었던 거시다...!
조카 아무내용도 없는데 기네ㅠㅠㅠ 노잼예상이지만 읽어만 주신다면 다음편 가져오겠사와요,, 굽실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