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 살고있는 그리고 광주에서 군생활 하고있는 육군 상병5호봉입니다.ㅋㅋ
이번에 2차정기 휴가를 나왔는데 기분이 좋지도않고 들어가긴 싫고 묘하네요.. 얼릉 전역을 해야되는데 ㅋㅋㅋㅋ 저는 휴가나가면 나이트가는걸 정말 좋아한 그런 군인입니다 ㅋㅋ
평소에는 가발에 캡모자쓰고 다니는게 다반사인데 이제는 가발쓰기도 싫더라구요
(사실 여자들이 불쌍해 보인다 하더군요 )
어제 안그래도 구미사는 군대후임이 외박을 나왔는데 같이나온 따른넘이 잠수를 타버리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제가 챙겨 주는 신세가 되었지요. 술좀먹고 후임과 그리고 5년만에 충장로에서 만난 중학교 동창 2명(짬똥군인2명)과 몇번의 상의 끝에 광주 로마나이트로 갔습니다.
ㅋㅋ 맨날 테이블에서 싸게싸게 낚시질을 하던 저였지만 이번엔 군바리4명이 뭉치니 금전에 관해서는 겁나는게 없었습니다. 룸을 잡고 당당하게 로마 2층에 윌유조인어스 했습니다.
부킹오는 여자들마다 군바리인걸 한눈에 알아보더군요 ㅋㅋ
따른 때는 민간인 친구들과 가니깐 베토벤 바이러스 장근석 머리 따라하다가 망했다고 난 제대한지 3개월 된 민간인이라고 금니빨 까고 다녔지만 군인4명이서 가니 뭐 다 아니깐 뻥도 못치겠더라구요. 4명 다 나름대로 순둥이 적 기질이 있는데 부킹 처음에 몇번은 그냥 재밌게 노래부르면서 하다가 흔히 말하는 죽순이가 들어왔습니다. ㅋㅋ 저는 처음에 21살에 얼굴도 괜찮길래 (음 잘해볼까)
라는 생각에 양주도 풀샷으로 따라줬는데 점점 얘가 실력이 나오더라구요. 마치 같이 나이트 방잡고 노는 친구들처럼 방을 저희보다 잘 이용할 줄 알더군요 ㅋㅋ 술은 최대한 원샷원샷하면서 다 없앨라고 하는게 5분에 4남았던 양주는 어느새 바닥을 보이고 있었고 그녀들은 술 먹고 노래 부르고 막 분위기를 잡더라구요.저희 순딩 군남들은 어찌할 저찌할 바도 모르다가 그냥 짠 하자고 하면 하고 노래 부르라면 부르고 얼음 갈라고 하면 갈고 음.. 난감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친구 한명이 양주 연거푸 세 잔 마시더니 여자가 부르던 노래 도중에 꺼버리고 너네 맘에안든다고 나가라고 할때는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어익쿠 그러나 테이블에 있던 양주와 맥주들은 바닥에 개미 빠질 만한 물기는 남지도않고 없는 거였습니다. 순딩 군남들은 그렇게 술없는 나이트에서 외로이 서로 발라드 누가누가 잘부르나 발라드만 부르다가 아쉬움을 달랜채 집으로 왔습니다. 지미럴 뭔 애기 쓴지 모르겠다 . 결론은 ㅋㅋ 죽순이를 조심합시다 여러분.
http://www.cyworld.com/niceyoonn 군인들이 나이트 가면 주책이지
번호는 주지마라 여자들이여, 괜히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