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1년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여자인 친구들이 많은데요, 일하는 곳에도 친구들이 많아요
따로만나서 뭐하는건 아닌데 일하다가 중간중간 스치면서 장난도 치고 같이 대화도 나누고
딱그정도인거 같아요.
근데 그것도 질투가 나고 화가나고 그여자인 친구들이랑 많이 친한게 보여요
카톡이나 전화는 딱 할말만 하는거 같긴하는데 그래도 괜히 싫네요
저랑은 전혀 다른일을 해서 일주일에 한번 겨우 보고, 연락도 잘 못합니다.
그래도 서로 믿고 싸우고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요
예전만큼 사랑을 못받는 기분이라 이게 제욕심인지 모르겠어요.
연락횟수, 답장오는 시간, 데이트할때 핸드폰 보기 등등 이런걸로 판단을 하게되고
예전에는 저를 한두시간이라도 보려고 노력하고 표현도 많이 하던 남자친구인데
이제 이런거는 없습니다.
이제는 서운한거 말하면 지친다 하고, 질투나는거 말하면 싸우게 되고
멀어질까봐 말할수도 없어요.
아무래도 일하는곳에 여자친구들이 많다보니 자꾸 집착하고, 의심하고, 불안하고
예전만큼 사랑을못받으니깐 사랑이 식은거 같아요.
일부러 티안내려고 아무렇치 않은척 하다보니 화병이 걸릴것만 같아요.
얼마전에 저희 1주년 기념일도 잊고있었더라고요, 저만 선물준비해서 줬는데
선물을 못받아서 서운한거 보다는 몰랐다는 사실이 서운하더라고요
그래서 장난식으로 편지 한통이라도 이쁘게 써와~ 하고 넘겼는데
편지는 무슨 장문의 카톡도 하나 못받았어요.
저는 남자친구에게 모든걸 다해주고 싶고, 그렇게 하고있어요
그래서 욕심이 더생기나봐요 자꾸 서운한맘만 커져가는 사랑을 구걸하는 연애를 하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저 신경안쓰고 본인의 삶을 잘 살고 있는거 같아요
헤어지고 싶어도 너무 좋아서 , 그리고 저랑 헤어져서 다른여자를 만난다면 저한테 초창기때 했던
행동들은 해준다는 생각에 화가너무 나요.
현재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까지 받아서 약 복용한지 몇일 됬습니다.
제가너무 제 망상에 제 생각에 빠져있는걸까요?
남자친구는 아무렇치 않아하는데 저혼자만 너무 좋아져서 이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