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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인 부모님아래 자라온지 20년 이젠 지쳐요ㅠㅠ 조언부탁해요ㅠㅠ



안녕하세요 20살 여대생 입니다.
어디 누구한테 물어볼곳도 없고 털어놓을곳도 없어 이렇게 판까지 오게 됬네요ㅠㅠㅠㅠ
제발 누구라도 비슷한 경험이있다면 댓글 부탁해요ㅠㅠㅠ
저는 제목 그대로 20년동안 보수적, 강압적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왔습니다.
8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저는 아빠랑 남동생이랑 셋이서 외국에서 살게되었고 현재까지 외국 거주중이에요.
아빠라 그런지 딸인 저랑 어렸을때부터 부딪힌 적이 많았고 덕분에 파란만장한 사춘기 시절도 보냈습니다 ㅠㅠㅠ
혼자 아이 둘을 키우는 입장이라 보수적인 면도 어느정도 이해합니다ㅠㅠㅠ 근데 이제 20살까지 되고 대학까지 들어갔는데 저희 아빠는 여전히 저를 애로 봅니다..
통금시간은 8시 기본이구요... 술은 입에도 못대고 염색, 파마, 매직은 허락없이 절대! 못합니다...
친구들도 누구 만나는지 이야기해야되고 혹시라도 아빠가 처음들어보는 친구거나 마음에 안드는 친구면 만나지도 못합니다..
외박은 태어나서 해본적도 없구요, 제가 이런것 가지고 따지려고 들면 아빠는 늘 "아빠가 안된다면 안되는줄 알아" 라는 비상식적인 말로 늘 합리화 시키려고 합니다 ㅠㅠ
아니 21세기에 20살 딸에게 저런 말을 하는 부모도 있을까요ㅠㅠ 아빠의 저런 태도를 볼때면 진짜 아무말도 못하는 제가 바보가 된 느낌이고 답답함에 가슴이 터질것같아요 ㅠㅠㅠㅠㅠ
솔직히 아빠를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에요... 워낙 혼자서 키우시다 보니깐 우역곡절도 많으시고 힘드셨으니깐요.
그런데 제가 언제까지만 이해하고 넘어가면 저는 제 삶이 없을것같아요ㅠㅠㅠㅠㅠ 대학 졸업까지 이러고 살순 없잖습니까ㅠㅠㅠ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쓴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여행을 가려고 하는건데요...친구랑 2박 3일동안 일본 여행 가려고 합니다..물론 아빠는 콧방귀도 안뀌죠ㅠㅠ 2게월간 설득하고 욕먹고 또 설득하고 욕먹고를 반복했다가 이제는 여행에 '여'자도 못꺼낼만큼 분위기가 고조됬어요..
아빠의 이유를 말하자면1.) 여자 두명이서 여행가는게 위험하다2.) 공부에 집중할 시간에 여행가는게 말이되냐3.) 니가 20살이라고 하지만 아빠가봤을땐 20살의 기초도 안 다져있다4.) 오사카라는 지역은 깡패들이 판을치는 곳이라서 치안상 위험하다
라는게 이유인데저는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빠가 너무 나쁜쪽으로만 보는것같아 답답합니다ㅠㅠ
요즘 페북보면 저보다 어린 애들도 잘만 갔다 오는 오사카를 저는 왜!!!! 이렇게!!! 가는게 힘들까요ㅠㅠㅠㅠ
이러다간 평생 이렇게 살것같아서 걱정이에요ㅠㅠㅠㅠ
솔직히 더 걱정되는건 제가 안된다고 하면 그만두는게 아니라 몰래라도 한다는거에요ㅠㅠ걸려서 깨진적도 많고 머리 밀릴뻔한적도 많아요...ㅠㅠ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아무튼 이러다가 제가 여행 마저도 몰래 가려고 할껏같네요...

저랑 비슷한 사연 가지신 분들 게시나요??ㅠㅠ제가 이 상황에서 어쩌면 좋죠ㅠㅠㅠㅠ 조언좀 해주세요ㅠㅠㅠㅠ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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