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어디다 조언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네이트아이디 찾아서 글남겨요.
(알아보실까봐 나이나 학교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을게요)
제목그대로 일찍결혼하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친은 서울권 최상위대학졸 -유학예정이였으나
하반기 동대학원 서류지원해서 합격
그냥 동대학원다니기로함
집안은 보통
외동
남친네 부모님 두분다 교사 ( 퇴직 2년남음)
나(본인) 시골에서 서울로 대학가서
서울에 투룸 빌라얻어서 생활하는중
저희 집안
약간 시골이지만 그 지역내에선 잘살아요
그 지역 터미널근처에
아빠가 15억짜리 건물 하나 가지고 계시고
작은아버지가 그 건물에서 가게 운영
2,3층은 병원 세줘서 월세받아요.
아빠는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소키우시는 농부예요.
소는 100마리 이상 키우고
겨울쯤에 20~30마리 출하합니다.
원래는 사람을 고용했다가 (외국인 노동자분들)
지금은 사료도 자동으로 나오는 기계로 바꾸고해서
아빠 혼자 일하시고 계세요.
엄마가 아빠일을 돕구요.
저희는 남매인데
오빠는 교사,
결혼했을당시 아빠가 3억대 아파트 해줌
(지방이지만 브랜드있는 아파트)
새언니 -공기업다님, 현재 육아휴직중
저는 서울에서 여대 졸업예정
대학원준비중 , 내년 상반기 목표
현재 아빠가 학교근처에 얻어준
투룸빌라 전세에서 자취중
(곧 계약 만료됨)
계약 만료로
다른 집을 구해서 남친이랑 결혼할 생각
(남친도 의견 같음)
어차피 같은 서울에있어서 괜찮을것 같다고
아빠는 찬성
(추가 - 찬성하는이유는 아빠가 서울에서 여자 혼자 생활하기가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찬성함,
시골에 계셔서 부모님께서 서울로 올라오실 상황은 안됨.)
엄마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남친이랑 저랑 대학원 생활하면
힘들 것같아서 (남친은 7년정도 예상)
일찍 결혼하고 공부하려구요.
물론 대학원에서 일하면 남친이나 저나 받는
돈은 별로 안됩니다.
그래서 제가 집을 구한 조건으로
남친네 부모님께서 한달에 생활비를 지원해주신다 하셨구요
( 각자 학비는 각자 알아서 내기로 함)
그냥 결혼 일찍해도 될까요?
혹시 아이를 갖고싶으면
공부가 끝나고 모든준비가 됐을 때 갖기로 했어요.
혼인신고만 하고 먼저 살고
나중에 공부끝나고 결혼식 올리기로 했습니다.
꽤 오래 사귀어서 서로 성격이나 가치관은 잘 맞고요.
아빠도 찬성하는 쪽이고
(아빠께서 남친이 좋은대학 좋은 직업가진다고 좋아하고요)
엄마는 그래도 결혼하면
너가 힘들 수도 있다고
석사 졸업후에 하라고 하는데
혹시 일찍 결혼하신분 계세요?
(석박사 부부나 혹시 석박사 과정을 밟고 계시는 분들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려요.)
일찍결혼해서 잘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부정적인 말들보다는
저희 상황 고려해주시고
딸가진 부모마음으로 조언부탁드려요.
(만약 제가 대학원 안되면
취업할 생각이에요. 하지만 졸업한 선배님께서
저랑 비슷한 학점이랑 상황에서 합격했기에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해요)
추가로
댓글에 자세히 얘기해달라하시네요.
한시간 사이에 많이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경제적인 얘기를 써놓은 이유는
어린나이에 철없이하는건 아니기때문에 적었어요.
부모님들께서는 저희를 지원해 주시고 싶어하시고요.
아직 독립할 능력은 안되지만 지원해주시기에 감사하고요.
결혼일찍하려는 이유는
지금 남자친구랑 거의 매일저녁 같이먹어요 ㅎㅎ
농담삼아, 우리 매일 저녁을 밖에서 먹지말고
집에서 해먹을까? 라는 계기로 생각하다가
결혼을 준비하게 됐어요
(매일만나다보니 결혼해도 나쁠건 없다 생각함)
서로 5년이상 만났고 좋은사람이라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더 크네요 ^-^ 서로 공부도하면서ㅎㅎ
이미 2년전부터
양가부모님들 생신때는 서로 챙겨드렸어요.
남친네 부모님께서는 교사이셔서
학교에 계시느라 바쁘시기도 하지만
저희를 정말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
좋은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명절때는 거의 여행다니셔서
면세점에서 화장품사다주시고 하셔요.
(남친네 부모님께선 제사를 안지내시고
산소에서 간단하게 지내요.)
저희 집은 제사지내요.
주로 아빠랑 작은아빠께서 하시고요.
(차례상은 따로 마을에서 도와주시는분들이 계심)
공부중에 명절에는 간단히 챙기자고 하셨고
예단,예물은 다 생략하기로 말은 다 되어서
그냥 저 새로 집구하며 계약할 때
같이 살고 싶어서요.^-^
부모님은 일때문에 멀리 떨어져 계시다보니
저혼자 서울로 올라와서
투룸빌라에서 혼자 생활하니 외로워
대학원생활하며 같이 있고 싶어요.
이러한 이유로 결혼을 일찍하고 싶어서
조언을 구한이유이고
엄마가 늦게하길 원하셔서
딸가진 부모님들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조언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 조언 감사드려요.
답글을 다 못달아 드려서 죄송해요.
생각하지 못했던 중요한 문제들도
조언해주셔서 많이 생각해보겠습니다.
행복한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