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무 빡치는데 딱히 해결방법은 없고 해서
유학 준비하는 사람들 보고 주의 하시라구......
글쓰는게 첨이라 횡설수설 하더라도 찰떡같이 알아들어 주길바람.......
직장 5년차.. 어려서부터 어학연수 가고싶었지만 주머니사정도 좋지않아 아예 접고 있다가
늦은감이 있지만 과감히 다 포기하고 퇴직금 털어서 지금이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에
한 유학원을 방문함
거기 상담사랑 상담을 하고 그분 역시 10년전에 그 회사통해서 내가 가고자 하는 나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는 말에 더 믿음이 갔나봄..
그리고 이름도 한두번 들어본 회사라 작은 듣보잡 유학원 가는것 보다 큰 회사 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거기서 계약을 하기로 함..
퇴직금 털어 가는거라 출국일 보다 두달쯤 일찍 퇴직을 했음
그리고 출국이 보름여 남았을 때 한 전화를 받음 (누군진 그 분 인권보호상 비밀..)
지금 회사가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직원들 임금도 체불이 되고 있다는 등등
대체 뭐 나한테 어쩌라는거지 싶은 말들을 해댐
근데 결정적인건 내가 낸 유학 학비가 아직 그 학교로 입금이 안되었을지도 모르니 확인해보라는..
분명 입금 됐다고 들었다 했더니 회사에서 학생들 한테 받은 학비를 돌려쓰나봄
아니 출국 보름 앞두고 출국준비 하고 있었더니 뭔 날벼락
그러고 회사 대표번호로 전화 해봤더니 전화도 잘 안될 뿐더러
들은 답변은
" 비자신청 카드결제 하셨다면서요? 학비를 냈으니까 입학허가서가 나오고 그랬으니까 비자신청이 된거죠"
겁나 그럴듯한 말에 넘어감
근데 알아보니 학교에서 입학허가서는 학비 안내도 우선 발급 한댄다....... 휴.............
그 회사만의 노하우인지........... 망할 믿을수있는게 첨부터 끝까지 하나도 없음
그래서 그냥 환불 요청 하면서 송금영수증이라도 좀 보여달랬더니
재무팀에 알아보고 전화 준다 함.
전ㅋ화ㅋ없ㅋ음ㅋ
또다시 전화함. 전화 돌림. 또 전화함. 회의중이라며 5분후 전화주겠다함.
전ㅋ화ㅋ없ㅋ음ㅋ
계속 전화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극적으로 연결 된 전화통화에ㅡ
-송금영수증은여?
*아.. 생각해봤더니 환불하신다면서여~ 근데 송금영수증이 왜필요해여
학교로 돈 보낸거 돌려받으려면 시간 걸리니까 그냥 10월 5일안으로 환불 해드릴게여
- ㅡㅡ아니그래서 학교에 학비 냈냐구요
*....아 그게.. 그룹으로 내는거라 아직 납부 안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납부 안됐답니다..
그나저나 환불은 그래 해준다니 그렇다 치고
유학가려면 그나라에 따른 신체검사를 해야하는데 병원에서 하는 이 신체검사가 20만원쯤 함
그리고 비자신청할때 냈던 150불...
내노랬더니 ㅋㅋㅋ
신체검사 하는 돈은 병원에다 냈으니 병원에서 돌려받으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통화가 끝나고 6PM이 넘음..
어짜피 학교로 학비도 안냈다 하고.......
그냥 내일 본사로 찾아가서 바로 학비 돌려달라고 하려구여...........
전화로는 끝이 안나............
다시 다른 유학원 통해서 가려면 시간도 또 더들고.................
생활비로 내 퇴직금만 축나고 있는중................
괜히 백수 된 이야기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하고
주변에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 있으면 잘 알아보구..........(이런거까지 어떻게 알아보겠냐만은 ㅠㅠ)
행운을 빕니다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