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심한 옷이란게 대부분 여성들이 그렇게 입으니까우리 사무실에 여직원이 옷을 단정치 못하게 입어서 불편하고 싫다. 이런글 쓰면대부분 방향이 = 질투하냐?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 , 또는 부러우면 너도 그렇게 입던지 못하니까 그러네...뭐 이렇더라구요. 그런데 실제로 그런 상황에 있었봤던 시절의그 불편했던 마음의 원인을 따라가보니까, 질투도 아니고 부러움도 아니었어요. 글쎄 뭐 무의식중에 아주 미미하게 있었을지는 몰라도원래부터 전혀 그런 스타일의 옷을 입고 싶어하는 편도 아니었고, 직장내에 맘에 두고있는 남자직원이 있던것도 아니어서 말이죠.
이유는 노출심한 옷을 입은 사람이 등장하면, 사무실내에서 성적인 관심도와 기운이 증가한다고해야하나....그러니까 이전에는 무채색 분위기였는데교차하는 시선들이 좀 끈적이기 시작하고 남자직원들의 얼굴표정도 미묘하게 민망해지고 , 쓸모없이 신경을 쓰이게 하는 것들이 증가했어요.그 여직원의 몸매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다른 여직원들에 대한 이야기로 흐르기도하고사무실내에서 불필요한 성적 텐션이 높아진달까요.일하는 곳에서 그런 불필요한 감정선이 자라면서 , 괜히 그런 분위기 속에 아무 상관없는 나도 휘말리는 그게 불편하더라구요.예를 들면 - 모모 도 옷을 좀 저렇게 입어봐. 라는 개소리를 한다던가 ( 물론 이건 개소리한 남자직원 탓이 더 크지만 ) 그 여직원의 가슴골이 보이면 괜시리 같은 신체구조를 가진 동성으로서 알수없는 수치심이 동반되고요. 내꺼가 노출된것도 아닌데 말입니다.사무실은 그 특성상 좀 건조하고 담담한 분위기여야 일하는데 편한데 , 그런 분위기를 저해해서 불편했던거지 흔히들 말하는 여자의 적 이런 감정선은 아니였단거....근데 이런글은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