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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내 칭찬은 안하는 친구

ㅇㅇㅇ |2016.09.28 07:21
조회 2,055 |추천 1
이번에 저희 졸업사진 찍은 거 나왔는데 
다른 애들은 막 예쁘다 어떻다 하고 칭찬하고 
어떤 애들은 실물보다 못나왔다 이러면서 좋은 얘기 잔뜩 하면서
저도 나름 저희 학번에서 얼굴이 꿀리진 않는데
저에 대한 칭찬은 일절 안해요 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 , 심지어 안 친한 사람 통해서도 예쁘다는 말 들은 적 몇번 있는데
이 친구는 절대 저에 대해서 괜찮다고 생각 안하는 게 뻔히 느껴져서 
그냥 지나가는 말에도 그냥 언니랑 나처럼 생긴 사람들은 ~ 이런식으로 말하고 
어제 이 친구랑 졸업사진 얘기하면서
완전 자존감 낮아진?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냥 다른 애들 외모칭찬만 엄청 하고 그러니까 
그냥 걔네들은 예쁜데 난 아닌것같고...


그리고 별로 저를 좋아하는지조차 의문인게
다같이 한 여덟 아홉명끼리 얘기하잖아요
누군가가 얘기하면 다같이 그 얘길 듣고 있는 상황이 되는데
꼭 제가 얘기만 시작하면 
그 애는 제가 말하는 걸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다른 애와 대화를 시작해버려요 
그래서 꼭 저만 얘기하면 듣는 사람들이 두 부류로 나뉘어져요 
얘가 다른애들한테 갑자기 뜬금없이 말 시키는 바람에 
그쪽한 서너명이서 얘기하게 되고
또 나머지 사람들은 제 얘길 듣고 있는 식으로 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한텐 안 그러는거같은데 꼭 저한테만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카톡할때 제가 한번 시월쯤에 놀자 이렇게 카톡햇는데
그말에 대답안하고 다른 말에만 대답을 하는 거예요 


그냥 나를 별로 안 좋아하나 이런 느낌들이 몇번 왔었는데
어제 얘랑 같이 졸업사진 얘기하면서 
우리학번에 누구랑 누가 진짜 예쁘다 
누구도 이번에 사진 잘나왔다 등등 다른 애들 칭찬만 잔뜩 하고
제 얘긴 일절 안하는 거에서 
어제 좀 그냥 하루가 울적해진 거 같아서 
더 이상 친구하지 말아야 되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별로 절 좋아하지 않는 거 같기도 해서 좀 생각 해보고 글 올려요 ㅋㅋ 


결정적으로 원래 저랑 같이 가서 사진 보정하기로 했었는데
그냥 자기 혼자 하겠다 이랬던 게 두달 전이었는데
그래서 혼자 한 줄 알았더니 다른 친구랑 같이 가서 했더라고요 
어제 얘가 저랑 했던 약속을 까먹고
말실수로 어제 그 얘기가 나왔는데 ㅋㅋㅋㅋ
그냥 저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아서요 ㅋㅋㅋ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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