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엔 출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많을것 같아
조언을 구합니다~
남친이랑은 내년에 결혼을 예정하고 있고요.
이 친구랑 무통주사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의견이 달라서 약간 티격태격 했는데
저도 정확한 지식이 없어...
경험 하셨던 분들께 여쭤보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ㅜ
친한언니가 이번에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았는데
그때 맞았던 무통주사로 인해 부작용이 있어
척수가 흘러나오고 뇌압이 높아져
움직이지도 못하고 굉장히 고생을 하고 있어요..
너무 안타깝고 걱정도되서 남자친구랑
언니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남: 맞아 그래서 무통주사는 맞으면 안될것 같아
산모랑 태아한테도 안좋데~~
저: 으잉? 왜....? 이런 부작용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자나. 난 한번도 무통주사없이 출산하거라고는 상상해본적이 없는데?????? 나 아파서 죽을지도 몰라.....
남: 근데 이렇게 부작용이 나기도 하자나. 괜찮아 이겨낼수 있어. 옛날에는 다들 무통주사 없이도 잘 낳았자나. 내가 힘이 되어줄께.
저: 무통주사를 허락하는게 가장 큰 힘이 되겠어 난.
남: 근데 아기랑 너랑 다 안좋게 하는걸 어떻게 하라고해. 이것만 잘 견디면 키우는건 내가 다할께.
저: 난 너무 무서워 미안 자신이 없다... ㅠ ㅠ
라고 이야기 하다가
남친이 절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알겠지만....
그래도 아픈건 아픈건데... 하... (저만 무섭나용...)
다 키우겠다고 하는것도 말도 안되는거 같고..
정말 태아랑 산모에게 안좋은건가 궁금해서
바로 그자리에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았어요
찬성과 반대가 공존하더라구요~~
둘다 안좋다고 하기도 하고,
아님 아기 낳는 시간만 지연시킬뿐 괜찮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남친은 '무통주사의 단점' 만 찾아보고 있고,
전 '무통주사를 맞아야 하는 이유'를 찾아보고 있었음..
어떤분들은 상황이 안되서 맞고싶어도
못맞고 진통 다 느끼면서 출산하신다고 하는데
아 얼마나 아프셨을까... 상상이 안되요....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참고로 전 통증이 심하면 과호흡이 꼭 같이 와요 ㅠ
위경련 장염 그리고 저번에 큰 수술을 했을때도
항상 과호흡이 같이와서 너무너무 고생했어요 ㅜ
숨도 잘 못쉬고 손발도 굳어지고 위랑 입술도 오그라드는 통증이 전 너무너무 아프고 싫어요
그래서 그런지 은연중에 출산의 공포가 있어던것 같아요..
엄마도 많이 아팠겠지... 괜히 많이 생각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남친이랑 같이 볼께요~~
여러분들도 무통 주사 없이 아가 낳으신분 있나요?
경험담을 들려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