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냐 헤어진지 2주 되어가는데 너는 벌써 내눈앞에서 전남자친구랑 히히덕거리더라ㅡㅡ
나랑사귈때는 그렇게 전남자친구 불편하다고 피해다녀서 나까지 피해다녔는데 불과 며칠사이에 나랑 헤어지고 둘이 놀러도다닌다는 얘기들었어
나쁜년 내가 아무리 못해서 헤어졌지만 넌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잘살아?
어제 술먹은 너 걱정되서 같이 먹은 친구들한테 물어봐 찾아갔더니 너는 전 남자친구랑 전화를 하며 비틀비틀 걷고있었지 걱정되서 찾아온 내게 너는 " 니가 여기 왜 왔냐? 니 뭐라도 되는줄알아? 제발 꺼져 나 좀 그만좋아해 벌레같으니까 " 야 진짜 너무한거아니냐
니가 전 남자친구랑 연락하는건 내가 아무리 좋아해도 뭐라할 권리가 없어서 가만히있지만 꺼지라니 진짜 섭섭해
너 집가는 버스 기어코 내가 따라 탔잖아 너는 계속 나보고 제발꺼지라고 매정하게 굴고 나는 너가 전 남자친구랑 즐겁게 통화하는거 듣고 엎드려서 많이 울었어
그렇게 저번주 일요일에 헤어졌지만 친구처럼 지내며 애매한 사이였던 우리는 집을 데려다주고 싶었던 내 고집때문에 한순간에 망가져버렸어
너 나빠 187일이 너한테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였지만 나에겐 하루하루가 황홀하고 설레었던 나날들이었어 내가 많이 못해줬냐 그렇게 바로 전 남자친구한테 돌아갈만큼ㅜㅜ
지금은 너가 너좋다는 다른사람들에게 설레고 눈길이 갈지라도 내가 너 많이 좋아하는만큼 널 위해 많은걸 바꿀수 있는 사람이 나란거 뼈저리게 느껴라
조카 아무렇지 않은 척 잘살면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얼른 돌아와 나의 좋았던 기억들만 자꾸 떠올라서 다시 돌아와